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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3

안양 관악관 강추 후기 - 바야흐로 평양냉면의 계절 제목 그대로 평냉의 계절이 돌아왔다. 6월인데 벌써 이렇게 더워도 되는걸까? 한약의 부작용으로 더위에 특히나 취약한 나에게 여름은 땀범벅의 계절. 빨리 찾아온 여름을 맞아 평양냉면을 먹으러 관악관으로! 관악관은 안양에 있는 전통있는 평양냉면 가게다. 사실 평양냉면에 입문한지 1년정도밖에 안되었지만, 깊고 향긋한 육향과 툭툭 끊어지지만 담백한 메밀면이 인상적인 평양냉면 맛집이다. 그리고 분위기도 고급스러운 편이라 여름에 간단하게 어른들과 모시고 오거나 데이트 할 때도 좋을 듯하다. 특이했었던 것은 한우불고기나 등심을 함께 판매한다는 것. 여름에 갔음에도 주변을 둘러보면 불고기나 등심을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그리고 인터넷 후기에도 고기의 퀄리티도 괜찮다고 나와있었으니 꽤 믿을만하다. 우리는 이날 .. 2020. 6. 15.
광교 큰집 추천 - 푸짐하고 깔끔한 맛 요즘들어 부쩍 자주가는 듯한 광교! 저번 주 금요일, 한 주를 무사히 잘 끝내고 광교에서 데이트. 데이트의 첫 시작이었던 저녁메뉴ㅎㅎ 실패하지 않으려고 무려 엑셀파일까지 만들었었다ㅋㅋㅋ그 중 하나인 광교 큰 집! 저번에 냉면 실패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냉면을 먹지 않으려고 했으나...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리 모두 시원한 음식이 땡겨서 결국 냉면집으로. 그리고 여기는 냉면뿐만이 아니라 코스처럼? 다양한 음식이 나온다는게 끌려서 선택. 이번엔 블로거의 본분을 잊지 않고, 메뉴판까지 찍기 완료. 나는 왜 이렇게 메뉴판 찍기가 민망한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는 벽에만 붙어 있는게 아니고, 자리마다 하나씩 있어서 찍기 용이했다. 우리는 여기서 2~3인 세트(27,000원)을 주문했다. 이 메뉴가 유명하고.. 2020. 6. 5.
희래등, 트윈커피 추천 후기 - 여름 날 평촌 데이트 오랜만에 안양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데이트. 코로나때문에 우리 동네에서만 만나다가 오랜만에 안양으로 나왔다. 저번 주말은 너무도 더웠다. 거의 24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기억...(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여름엔 대체 어떡하나...ㅠㅠ) 날씨도 덥다보니 차가운 음식이 땡겨서 예전에 개시전이라 못먹었던 ‘희래등’의 중국식 냉면과 냉짬뽕을 먹으러 출발! 이때는 시간이 2시 반이 넘었었는데 다행히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했다. 중국식 냉면과 해초냉짬뽕을 주문했다. 해초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고민했지만 그래도 일단 주문! 내가 중국집에서 냉짬뽕를 먹어본 것은 처음이라...정확한 리뷰가 어렵긴하겠지만 꽤 인상깊었다. 내가 걱정했던 해초의 오독오독한 식감이 시원한 국물과 면과 매우 잘 어우러져 오히려 ..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