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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45

보정동에서 회덮밥을 먹고싶다면? - 홍아저씨초밥 오랜만에 보정동 카페거리의 맛집 추천! 원래 보정동 카페거리에서는 항상 ‘스시율’만 갔었는데, 홍아저씨 초밥에서 포장해온 회덮밥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었다. 아무래도 포장한 것보다도 가서 먹으면 훨 맛있을 듯하여 처음으로 방문해서 먹어보았다. 금요일 6시 기준으로 웨이팅을 30분정도 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었던...! 가게가 조금은 협소한 편이라 인기 시간대에는 웨이팅도 감안을 해야할듯했다. 분명히 포장해서 먹어보았는데도 불구하고 매장에서는 더 어머어마한 그릇의 크기와 양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여기는 웬만한 회덮밥 집보다도 회덮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을 정도로 스시도 스시지만 회덮밥이 유명하다. 우리는 회덮밥 중에서도 모듬 회덮밥으로 주문했다(12,000원). 여기는 회덮밥이라고 회 몇.. 2021. 4. 3.
광안리, 분위기 좋은 맛집부터 카페까지 - 끄티집, 랑데자뷰 이 날을 포스팅하는 걸 잊고 있었다니!!!ㅎㅎ 이 날은 굉장히 역사적인 날이었다. 무려 나의 남자친구와 내 동생과 게다가 내 동생 남자친구까지 보는 아주 기묘하고도 웃긴 날ㅋㅋㅋㅋㅋ 역시나 믿고 가는 내 동생픽 맛집, 광안리 끄티집을 방문해보았었다. 이 날도 굉장히 핫했던 것으로 기억. 안에 사람들이 가득가득해서 우리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문 쪽에 딱 한 자리. 거기도 다행히 먼저 와준 동생네 커플이 자리를 잡아줘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이 날은 정신이 없긴없었는지 메뉴판도 안찍었다. 우리는 이 날 밀푀유 나베(23,000원)와 소고기 말이찜(21,000원)을 주문했다. 이 때가 겨울이라 살짝 추워서 국물이 있는 나베 그리고 원래는 유명한 해파게티를 시키려고 했는데, 이 날 면이 안땡기기도 했고, 소고.. 2021. 3. 16.
초읍/사직 카페 추천 - 데일리도즈, 카페소라 본가에 있을 때 근처에 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괜찮은 카페 두 곳을 알게되어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때는 비록 겨울이었지만 점점 봄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혼자서 일하러나 책 보러가기 좋은 카페 두 군데를 추천한다. 1. 데일리도즈 본가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래도 운동 겸 걸어서 방문했던 곳. 주택가와 조그마한 상점들이 늘어져있었던 곳이라 주차는 어려울 듯싶었다. 생각보다도 디저트 종류가 다양했다. 두 가지 종류의 스콘, 쿠키, 브라우니 그리고 처음보는 구움과자 종류 티그레도 있었다. 찾아보니 호랑이 무늬와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는 '티그레'. 티그레가 궁금하긴 했지만 원래 먹으려고 했던 스콘과 크림치즈쿠키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그 두 개로 픽! 벽면에 느낌있게 써놓은 메뉴들ㅎㅎ 이렇게 읽.. 2021. 3. 15.
따뜻하고 감각적인 키마즈 - 전포카페거리 맛집 추천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숨겨져 있는 전포 카페거리에 친구가 추천하는 가게, 키마즈에 같이 방문했다. 컨셉은 일본식 커리, 파스타, 돈테키 등등을 파는 가게.친구가 추천하는 메뉴로 주문! 바질 돈테키(13,000원)과 페퍼로니 라구카레 라이스(13,000원)를 골랐다. 바질 넘나 좋아하는데 돼지고기와 바질이라니? 고기에 바질 소스를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일본식 식당답게 아기자기함이 포인트.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었고 중간중간 감각적인 소품이 많아 사진을 찍기에 좋았다. 비록 사람들이 가득차있어서 전체적으로 찍지는 못하고 한 테이블이 나갔을 때 서둘러 한쪽 귀퉁이만 찍어보았다. 실제로 가보면 이것보다 훨씬~ 예쁘다. 드뎌 본론으로!.. 2021. 2. 6.
앙리 마티스 특별전 후기 요즘 핫한 앙리 마티스 특별전! 전시의 정확한 이름은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이다. 삼성역 근처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도슨트도 거의 매일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필이면 딱 이 날...사정상 도슨트가 없대서 많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전날 '앙리 마티스'에 대해 공부하고 왔고, 역시나 언제나 항상 도슨트 역할을 잘 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어서ㅋㅋㅋ전시를 나름대로 잘 즐길 수 있었다. 사진 촬영이 제한되어 있는 전시라 기록은 이것밖에 없다. 하지만 오랜만에 무언가를 사진으로 기록하지 않고, 의무감도 갖지 않고 그저 함께 있는 사람과의 대화로만 채워져서 좋은 데이트였다. 후기 인상주의 야수파 앙리 마티스의 오달리스크, 컷 아웃 등의 예술 화풍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2021. 1. 29.
코로나 시국 드라이브 인 데이트 - 송도 주말 나들이(센트럴파크, 사보텐, 돌핀로스터스, 솔찬공원) 날씨가 너무나 좋았던 지난 주말에 송도로 급!!드라이브를 떠났다. 막히지 않으니 용인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 정말 몇~~년만에 온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의 자랑답게 큰 규모의 호수공원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요즘에 콧구멍에 바람도 못쐬었는데 이렇게라도 나오니 넘나 좋은 것...!!! 양쪽으로 고층건물들이 들어서 있었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이렇게 귀여운 눈사람과 트리 조명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 오래있지 않았어서 야경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 불 들어오면 더 이쁠듯!ㅋㅋㅋ 점심은 간단히 텐동을 먹으러 사쿠텐에 방문했다. 우리는 에비텐동(11,000원)과 아나고텐동(13,000원)을 하나씩 주문했다. ※ 주의 : 에비텐동엔 온천 계란은 없음. 추가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우리는 그냥 먹.. 2020. 12. 27.
요대로 가세요! 시흥 데이트 강추 코스 - 오이도 선사유적지, 한울 공원, 프리미엄 아울렛 남자친구를 만날 겸 바다도 볼 겸 시흥으로 간단 나들이를 다녀왔다. 내가 바다를 보고싶다고 했는데 매일매일 다니는 직장이라 근처가 바다인지 자각조차 못하는 남자친구와의 소확행한 데이트 코스. 시흥이 경기도 혹은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이 있는 근교라 반나절 정도 데이트 혹은 콧바람 쐬기 좋은 것 같다. 억새와 바다 그리고 쇼핑까지 꽤나 다양한 매력이 있는 시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오이도 선사유적지 한 초등학교 뒤쪽에 위치해있는 오이도 선사유적지인데...당황스러울정도로 다짜고짜 펼쳐지는 억새밭ㅋㅋㅋ나는 여기서 기대하지 않았던 억새밭의 규모에 깜짝 놀랐다. 동산같은 곳에 수없이 많은 억새가 물결치고 있었다. 바람이 찬 날씨였지만 그럼에도 억새가 흔들리는 풍경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 날은 구름.. 2020. 12. 8.
뷰와 맛 대박 감동♡ - 바오스앤밥스(바오's & 밥's)에서 디너코스 즐기기 남자친구의 직장인 시흥에 놀러갔다가 찾은 주옥같은 가게. 시흥은 처음 가는 도시라 사실 사전 지식이 전무했는데, 검색 한 번에 여기를 강추하는 후기가 있어서 가보게 된 바오스앤밥스(바오's & 밥's). 결론적으로 나도 강추를 외치며 나왔다는 후기! 지금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너무 자세하고 칭찬이 많아서 먼저 임을 밝힙니다ㅋㅋㅋ 조금은 허름한 건물이지만, 4층에서 엘레베이터가 열리자마자 원목 간판의 근사한 건물의 입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지만, 우리가 먹었던 저녁 코스 메뉴판을 공유한다. 인당 25,500원인 디너 코스를 선택한 우리는 메인디시 1 ; 부추 오일 스파게티니, 시금치 크림 스파게티니, 메인디시 2 ; 문어 스테이크 (2)를 주문했다. 여기는 창가석이 좋다고해서 이틀.. 2020. 12. 6.
주말 야외데이트가 그리운 시기 - 정원카페 마이알레, 희래등 안양 평촌에 있는 중국집 맛집 희래등. 사진이 조금 애매해서 이번엔 포스팅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맛집이니 하는 걸로! 여기는 냉짬뽕 / 중국집 냉면을 내가 처음으로 접한 곳이었다. 올 해 여름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어서 방문했더니(10월 말 기준) 냉짬뽕과 중국식 냉면은 시즌 메뉴라 이제 안하신다고ㅠㅠ 내년 여름을 기약해야겠다. 냉짬뽕과 중국식 냉면 후기는 아래에! 2020/05/06 - [먹고 보고 추억하기/맛집 먹고] - 희래등, 트윈커피 추천 후기 - 여름 날 평촌 데이트 아쉬운대로 우리는 짜장면 곱빼기(8,000원 / 곱빼기 9,000원), 짬뽕(9,000원)을 먹었다. 전체적으로 짬뽕이든 짜장면이든 깔끔했던 맛이 일품이었다. 짬뽕 국물은 시원하고 칼칼했고, 짜장면은.. 2020.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