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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35

광안리, 분위기 좋은 맛집부터 카페까지 - 끄티집, 랑데자뷰 이 날을 포스팅하는 걸 잊고 있었다니!!!ㅎㅎ 이 날은 굉장히 역사적인 날이었다. 무려 나의 남자친구와 내 동생과 게다가 내 동생 남자친구까지 보는 아주 기묘하고도 웃긴 날ㅋㅋㅋㅋㅋ 역시나 믿고 가는 내 동생픽 맛집, 광안리 끄티집을 방문해보았었다. 이 날도 굉장히 핫했던 것으로 기억. 안에 사람들이 가득가득해서 우리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문 쪽에 딱 한 자리. 거기도 다행히 먼저 와준 동생네 커플이 자리를 잡아줘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이 날은 정신이 없긴없었는지 메뉴판도 안찍었다. 우리는 이 날 밀푀유 나베(23,000원)와 소고기 말이찜(21,000원)을 주문했다. 이 때가 겨울이라 살짝 추워서 국물이 있는 나베 그리고 원래는 유명한 해파게티를 시키려고 했는데, 이 날 면이 안땡기기도 했고, 소고.. 2021. 3. 16.
초읍/사직 카페 추천 - 데일리도즈, 카페소라 본가에 있을 때 근처에 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괜찮은 카페 두 곳을 알게되어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때는 비록 겨울이었지만 점점 봄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혼자서 일하러나 책 보러가기 좋은 카페 두 군데를 추천한다. 1. 데일리도즈 본가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래도 운동 겸 걸어서 방문했던 곳. 주택가와 조그마한 상점들이 늘어져있었던 곳이라 주차는 어려울 듯싶었다. 생각보다도 디저트 종류가 다양했다. 두 가지 종류의 스콘, 쿠키, 브라우니 그리고 처음보는 구움과자 종류 티그레도 있었다. 찾아보니 호랑이 무늬와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는 '티그레'. 티그레가 궁금하긴 했지만 원래 먹으려고 했던 스콘과 크림치즈쿠키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그 두 개로 픽! 벽면에 느낌있게 써놓은 메뉴들ㅎㅎ 이렇게 읽.. 2021. 3. 15.
드 마히니 - 동백섬 근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은 조금은 힘겹기 때문에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걸로 시작!^^ 어느 좋은 날 방문했던 분위기 좋은 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부산 동백섬 바로 근처에 있는 드 마히니(De Marigny). 들어가기 전부터 가게 입구에 놓여있는 와인 보틀과 테이블. 그 위로 살포시 얹어진 햇살에, 가게를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반해버렸다. 황색 조명과 우드톤이 잘 어우러지는 공간에 커다란 초록이들까지 함께하니 고급스럽고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났다. 귀족풍?!?의 꽃무늬 접시 그리고 은포크. 그리고 그 아래 포착된 내 발ㅋㅋㅋㅋ 본격적으로메뉴판 공개. 우리는 수제 리코타 샐러드(12,000원), 랍스타 파스타(30,000원), 가지 라자냐(22,000원), 감자튀김(8,000원)을 주문했다.. 2021. 2. 24.
따뜻하고 감각적인 키마즈 - 전포카페거리 맛집 추천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숨겨져 있는 전포 카페거리에 친구가 추천하는 가게, 키마즈에 같이 방문했다. 컨셉은 일본식 커리, 파스타, 돈테키 등등을 파는 가게.친구가 추천하는 메뉴로 주문! 바질 돈테키(13,000원)과 페퍼로니 라구카레 라이스(13,000원)를 골랐다. 바질 넘나 좋아하는데 돼지고기와 바질이라니? 고기에 바질 소스를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일본식 식당답게 아기자기함이 포인트.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었고 중간중간 감각적인 소품이 많아 사진을 찍기에 좋았다. 비록 사람들이 가득차있어서 전체적으로 찍지는 못하고 한 테이블이 나갔을 때 서둘러 한쪽 귀퉁이만 찍어보았다. 실제로 가보면 이것보다 훨씬~ 예쁘다. 드뎌 본론으로!.. 2021. 2. 6.
민락동 - 수변최고돼지국밥, 카페 오를로 후기 요즘엔 잠시 용인을 떠나 본가인 부산에서 생활 중이다. 아직 코로나 - 19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요즘은 잠시잠깐 밥 먹으러 정도는 나가는 중이라 부산에서 발굴한 맛집을 하나 둘씩 포스팅해보려고 한다ㅎㅎ 일주일 전쯤, 남자친구가 내 생일 축하 겸 부산에 놀러와서 관광객 모드로 몇 일 다녔는데 이때 가보았던 음식점, 카페, 관광 스팟 등등을 간단하게 기록해본다. 먼저, 첫 날 오자마자 먹었던! 수변최고돼지국밥. 나는 개인적으로 부산하면 회와 돼지국밥!!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의 인생 돼지국밥집은 대연동에 있는 쌍둥이 돼지국밥이지만, 숙소 근처에 평점이 좋고 부산 2n년차 현지인 동생도 괜찮다고 했던 수변최고돼지국밥집에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와뜨!!! 토요일 점심시간쯤에 .. 2021. 2. 2.
코로나 시국 드라이브 인 데이트 - 송도 주말 나들이(센트럴파크, 사보텐, 돌핀로스터스, 솔찬공원) 날씨가 너무나 좋았던 지난 주말에 송도로 급!!드라이브를 떠났다. 막히지 않으니 용인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 정말 몇~~년만에 온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의 자랑답게 큰 규모의 호수공원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요즘에 콧구멍에 바람도 못쐬었는데 이렇게라도 나오니 넘나 좋은 것...!!! 양쪽으로 고층건물들이 들어서 있었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이렇게 귀여운 눈사람과 트리 조명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 오래있지 않았어서 야경을 보지 못해서 아쉽다. 불 들어오면 더 이쁠듯!ㅋㅋㅋ 점심은 간단히 텐동을 먹으러 사쿠텐에 방문했다. 우리는 에비텐동(11,000원)과 아나고텐동(13,000원)을 하나씩 주문했다. ※ 주의 : 에비텐동엔 온천 계란은 없음. 추가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우리는 그냥 먹.. 2020. 12. 27.
주말 야외데이트가 그리운 시기 - 정원카페 마이알레, 희래등 안양 평촌에 있는 중국집 맛집 희래등. 사진이 조금 애매해서 이번엔 포스팅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맛집이니 하는 걸로! 여기는 냉짬뽕 / 중국집 냉면을 내가 처음으로 접한 곳이었다. 올 해 여름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어서 방문했더니(10월 말 기준) 냉짬뽕과 중국식 냉면은 시즌 메뉴라 이제 안하신다고ㅠㅠ 내년 여름을 기약해야겠다. 냉짬뽕과 중국식 냉면 후기는 아래에! 2020/05/06 - [먹고 보고 추억하기/맛집 먹고] - 희래등, 트윈커피 추천 후기 - 여름 날 평촌 데이트 아쉬운대로 우리는 짜장면 곱빼기(8,000원 / 곱빼기 9,000원), 짬뽕(9,000원)을 먹었다. 전체적으로 짬뽕이든 짜장면이든 깔끔했던 맛이 일품이었다. 짬뽕 국물은 시원하고 칼칼했고, 짜장면은.. 2020. 12. 1.
청류벽, 카페 마마스 - 맛집의 불모지 강남에서 찾아낸 추천 맛집 이번 여름의 막바지인 10월 초에 갔었던 막국수 가게를 이제야 리뷰한다...^^;;; 때는 바야흐로 수험생인 고3 동생이 서울에 잠깐 상경해서 면접 학원 넣어주던 날이었다. 강남 쪽이 학원이었어서, 그 근처로 알아봤지만 역시나 맛집의 불모지 강남이었다. 그 와중에 찾은 곳은 청류벽. 고기리 막국수처럼 들기름 막국수를 판다고 해서 방문해보았다. 여기 들기름 막국수를 고기리와 많이 비교하던데 십중팔구는 고기리가 훨씬 맛있대서...모험을 하지 않기로 했다. 난 이미 고기리를 먹어본 여자니까^^ 그래서 그냥 둘 다 비빔막국수로. 가격은 단돈 만원(10,000원) 그리고 감자전(10,000원)도 시켜보았다. 영롱한 빛깔의 감자전. 여기 감자전도 별미였다. 물론 기름이 좀 많긴 했지만,,,전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한.. 2020. 11. 30.
가성비 갑 스시호, 다시 찾은 오봉베르 - 광교 데이트 추천 오랜만에 울집에서 가까우면서도 깔끔하고 비싸고 좋은 동네 광교에서 데이트ㅋㅋㅋㅋ온갖 수식어 다 갖다붙였네...무튼 광교는 한 때 질릴 정도로 많이 갔다. 이 날은 둘다 스시가 땡겨서 적당한 스시가게를 찾아보다가 찾은 '스시호' 카카오맵 평점 맹신자로서 4.4의 평점이 굉장히 믿음직스러웠고, 이정도 가격대는 거의 스시율밖에 가지 않았는데 스시율도 살짝 질리는 시기가 와서 한 번 도전해보았다! 우리는 런치세트(9,900원)와 '스'초밥(15,000원)을 주문. 주말인데도 런치세트가 된다는 것에 1차 충격. 요즘 어디서 이 가격에 스시를 먹을까ㅋㅋㅋ 당연히 위쪽에 있는게 런치세트(8pcs와 우동) 아래쪽이 '스'초밥(15pcs) 이 가게는 초밥의 밥 부분이 살짝 질고 달았다. 그래서 약간 분리되는 현상이 있어.. 202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