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61 보정동에서 회덮밥을 먹고싶다면? - 홍아저씨초밥 오랜만에 보정동 카페거리의 맛집 추천! 원래 보정동 카페거리에서는 항상 ‘스시율’만 갔었는데, 홍아저씨 초밥에서 포장해온 회덮밥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었다. 아무래도 포장한 것보다도 가서 먹으면 훨 맛있을 듯하여 처음으로 방문해서 먹어보았다. 금요일 6시 기준으로 웨이팅을 30분정도 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었던...! 가게가 조금은 협소한 편이라 인기 시간대에는 웨이팅도 감안을 해야할듯했다. 분명히 포장해서 먹어보았는데도 불구하고 매장에서는 더 어머어마한 그릇의 크기와 양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여기는 웬만한 회덮밥 집보다도 회덮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을 정도로 스시도 스시지만 회덮밥이 유명하다. 우리는 회덮밥 중에서도 모듬 회덮밥으로 주문했다(12,000원). 여기는 회덮밥이라고 회 몇.. 2021. 4. 3. 광안리, 분위기 좋은 맛집부터 카페까지 - 끄티집, 랑데자뷰 이 날을 포스팅하는 걸 잊고 있었다니!!!ㅎㅎ 이 날은 굉장히 역사적인 날이었다. 무려 나의 남자친구와 내 동생과 게다가 내 동생 남자친구까지 보는 아주 기묘하고도 웃긴 날ㅋㅋㅋㅋㅋ 역시나 믿고 가는 내 동생픽 맛집, 광안리 끄티집을 방문해보았었다. 이 날도 굉장히 핫했던 것으로 기억. 안에 사람들이 가득가득해서 우리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문 쪽에 딱 한 자리. 거기도 다행히 먼저 와준 동생네 커플이 자리를 잡아줘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이 날은 정신이 없긴없었는지 메뉴판도 안찍었다. 우리는 이 날 밀푀유 나베(23,000원)와 소고기 말이찜(21,000원)을 주문했다. 이 때가 겨울이라 살짝 추워서 국물이 있는 나베 그리고 원래는 유명한 해파게티를 시키려고 했는데, 이 날 면이 안땡기기도 했고, 소고.. 2021. 3. 16. 초읍/사직 카페 추천 - 데일리도즈, 카페소라 본가에 있을 때 근처에 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괜찮은 카페 두 곳을 알게되어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때는 비록 겨울이었지만 점점 봄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혼자서 일하러나 책 보러가기 좋은 카페 두 군데를 추천한다. 1. 데일리도즈 본가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래도 운동 겸 걸어서 방문했던 곳. 주택가와 조그마한 상점들이 늘어져있었던 곳이라 주차는 어려울 듯싶었다. 생각보다도 디저트 종류가 다양했다. 두 가지 종류의 스콘, 쿠키, 브라우니 그리고 처음보는 구움과자 종류 티그레도 있었다. 찾아보니 호랑이 무늬와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는 '티그레'. 티그레가 궁금하긴 했지만 원래 먹으려고 했던 스콘과 크림치즈쿠키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그 두 개로 픽! 벽면에 느낌있게 써놓은 메뉴들ㅎㅎ 이렇게 읽.. 2021. 3. 15. 드 마히니 - 동백섬 근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은 조금은 힘겹기 때문에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걸로 시작!^^ 어느 좋은 날 방문했던 분위기 좋은 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부산 동백섬 바로 근처에 있는 드 마히니(De Marigny). 들어가기 전부터 가게 입구에 놓여있는 와인 보틀과 테이블. 그 위로 살포시 얹어진 햇살에, 가게를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반해버렸다. 황색 조명과 우드톤이 잘 어우러지는 공간에 커다란 초록이들까지 함께하니 고급스럽고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났다. 귀족풍?!?의 꽃무늬 접시 그리고 은포크. 그리고 그 아래 포착된 내 발ㅋㅋㅋㅋ 본격적으로메뉴판 공개. 우리는 수제 리코타 샐러드(12,000원), 랍스타 파스타(30,000원), 가지 라자냐(22,000원), 감자튀김(8,000원)을 주문했다.. 2021. 2. 24. 따뜻하고 감각적인 키마즈 - 전포카페거리 맛집 추천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숨겨져 있는 전포 카페거리에 친구가 추천하는 가게, 키마즈에 같이 방문했다. 컨셉은 일본식 커리, 파스타, 돈테키 등등을 파는 가게.친구가 추천하는 메뉴로 주문! 바질 돈테키(13,000원)과 페퍼로니 라구카레 라이스(13,000원)를 골랐다. 바질 넘나 좋아하는데 돼지고기와 바질이라니? 고기에 바질 소스를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일본식 식당답게 아기자기함이 포인트.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었고 중간중간 감각적인 소품이 많아 사진을 찍기에 좋았다. 비록 사람들이 가득차있어서 전체적으로 찍지는 못하고 한 테이블이 나갔을 때 서둘러 한쪽 귀퉁이만 찍어보았다. 실제로 가보면 이것보다 훨씬~ 예쁘다. 드뎌 본론으로!.. 2021. 2. 6. 어반스테이 더테라스 - 광안리 숙소 후기 추천?비추천?! 광안리 숙소를 서치하면 굉장히 많이 나오는 어반스테이 더테라스. 꽤나 만족도가 좋은 듯하여 프리미엄 오션뷰로 예약해보았다. 주말(토-일) 기준 10만원정도에 광안대교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합리적으로 느껴졌다. 나도 이 점에는 역시나 동의하는 바이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있어서...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거나 재방문을 할지는 망설여진다. 왜 그런지는 아래에 자세히...! 첫 번째로는, 굉장히 하~~얀 침구이기에 더 잘 느껴졌던, 먼지였다ㅠㅠ 호텔 침구는 대부분 다 하얗지만 사실 이렇게 먼지가 눈으로 보이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여기는 유독 많이 느껴져서 눕기가 조금...꺼려졌다ㅠㅠ그리고 테라스에 담배꽁초와 머리카락이 떨어져있어 비위생적인 느낌도 받았다. 물론, 말씀드렸더니 모두 치워주시긴 하셨다.. 2021. 2. 3. 민락동 - 수변최고돼지국밥, 카페 오를로 후기 요즘엔 잠시 용인을 떠나 본가인 부산에서 생활 중이다. 아직 코로나 - 19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요즘은 잠시잠깐 밥 먹으러 정도는 나가는 중이라 부산에서 발굴한 맛집을 하나 둘씩 포스팅해보려고 한다ㅎㅎ 일주일 전쯤, 남자친구가 내 생일 축하 겸 부산에 놀러와서 관광객 모드로 몇 일 다녔는데 이때 가보았던 음식점, 카페, 관광 스팟 등등을 간단하게 기록해본다. 먼저, 첫 날 오자마자 먹었던! 수변최고돼지국밥. 나는 개인적으로 부산하면 회와 돼지국밥!!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의 인생 돼지국밥집은 대연동에 있는 쌍둥이 돼지국밥이지만, 숙소 근처에 평점이 좋고 부산 2n년차 현지인 동생도 괜찮다고 했던 수변최고돼지국밥집에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와뜨!!! 토요일 점심시간쯤에 .. 2021. 2. 2. 앙리 마티스 특별전 후기 요즘 핫한 앙리 마티스 특별전! 전시의 정확한 이름은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이다. 삼성역 근처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도슨트도 거의 매일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필이면 딱 이 날...사정상 도슨트가 없대서 많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전날 '앙리 마티스'에 대해 공부하고 왔고, 역시나 언제나 항상 도슨트 역할을 잘 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어서ㅋㅋㅋ전시를 나름대로 잘 즐길 수 있었다. 사진 촬영이 제한되어 있는 전시라 기록은 이것밖에 없다. 하지만 오랜만에 무언가를 사진으로 기록하지 않고, 의무감도 갖지 않고 그저 함께 있는 사람과의 대화로만 채워져서 좋은 데이트였다. 후기 인상주의 야수파 앙리 마티스의 오달리스크, 컷 아웃 등의 예술 화풍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2021. 1. 29.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자오챤 - 분당 정자동 중국집 추천! 지난 여름에 방문했던 분당 정자동 자오챤! 열심히 사진도 찍어두고 맛있어서 꼭 포스팅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때 포스팅 거리가 밀려있었는지 이제야 발견했다!!! 숨은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스타뜨!! 먼저 전체 항공샷!!! 점심 시간 즈음에 포스팅하고 있으니 진심으로 침고이는 비쥬얼...다시 갈거야 자오챤ㅠㅠ 여기는 중국집치고는 특이하게 찐만두가 유명해보여서 담백한 새우찐만두(6개, 6,500원)을 주문했다. 이 날은 배가 그다지 고프진 않았지만 윤기가 빤지르르한 새우만두의 유혹을 이기긴 어려웠다. 한 입 베어물면 육즙이 촤르르!!! 자오챤에서 이 메뉴 추천한다! 깔끔한 꽃게 국물이 일품이었던 해물짬뽕(7,500원). 내 인생에서 최고로 깔끔한 짬뽕국물을 맛보았다. 그래서 짬뽕이라는 느낌보.. 2020. 12. 31.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