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고 추억하기/일상 추억하기24 어반스테이 더테라스 - 광안리 숙소 후기 추천?비추천?! 광안리 숙소를 서치하면 굉장히 많이 나오는 어반스테이 더테라스. 꽤나 만족도가 좋은 듯하여 프리미엄 오션뷰로 예약해보았다. 주말(토-일) 기준 10만원정도에 광안대교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합리적으로 느껴졌다. 나도 이 점에는 역시나 동의하는 바이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있어서...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거나 재방문을 할지는 망설여진다. 왜 그런지는 아래에 자세히...! 첫 번째로는, 굉장히 하~~얀 침구이기에 더 잘 느껴졌던, 먼지였다ㅠㅠ 호텔 침구는 대부분 다 하얗지만 사실 이렇게 먼지가 눈으로 보이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여기는 유독 많이 느껴져서 눕기가 조금...꺼려졌다ㅠㅠ그리고 테라스에 담배꽁초와 머리카락이 떨어져있어 비위생적인 느낌도 받았다. 물론, 말씀드렸더니 모두 치워주시긴 하셨다.. 2021. 2. 3. 앙리 마티스 특별전 후기 요즘 핫한 앙리 마티스 특별전! 전시의 정확한 이름은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이다. 삼성역 근처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도슨트도 거의 매일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필이면 딱 이 날...사정상 도슨트가 없대서 많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전날 '앙리 마티스'에 대해 공부하고 왔고, 역시나 언제나 항상 도슨트 역할을 잘 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어서ㅋㅋㅋ전시를 나름대로 잘 즐길 수 있었다. 사진 촬영이 제한되어 있는 전시라 기록은 이것밖에 없다. 하지만 오랜만에 무언가를 사진으로 기록하지 않고, 의무감도 갖지 않고 그저 함께 있는 사람과의 대화로만 채워져서 좋은 데이트였다. 후기 인상주의 야수파 앙리 마티스의 오달리스크, 컷 아웃 등의 예술 화풍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2021. 1. 29. 집콕 크리스마스 보낸 일상 - 남자친구와 알차게 먹고 놀기 유독 연말, 크리스마스 느낌 전혀 안나는 이번 크리스마스...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이번엔 크리스마와 신정 모두 목-일 4일이나 연달아 쉬는데...하필 이 시국이라 할 수 있는 것도 없어서 더 아쉬운 듯하다. 요즘 남자친구와 주말마다 간간히 요리를 하고 있어서 이번 크리스마스엔 뭔가 특별한 것을 만들어보자!! 스테이크나 구워볼까? 했었는데ㅋㅋㅋ저번 주에 수육을 먹어서 고기가 별로 안땡기는게 첫 번째 문제, 직업 특성상 우리의 연말은 유독 바쁜 정신도 없고 힘든게 두 번째 문제였다. (그래서인지 지금 입술이 헤르페스로 뒤덮힘;;; 많이 아프진 않지만 너무 보기가 흉하다ㅠㅠ)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 혹은 핑계로 배달과 테이크아웃으로 가득 채워진 연휴를 보냈다. 특별한 것은 없는 소소한 크리스마스 일상 공유 .. 2020. 12. 28. 요대로 가세요! 시흥 데이트 강추 코스 - 오이도 선사유적지, 한울 공원, 프리미엄 아울렛 남자친구를 만날 겸 바다도 볼 겸 시흥으로 간단 나들이를 다녀왔다. 내가 바다를 보고싶다고 했는데 매일매일 다니는 직장이라 근처가 바다인지 자각조차 못하는 남자친구와의 소확행한 데이트 코스. 시흥이 경기도 혹은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이 있는 근교라 반나절 정도 데이트 혹은 콧바람 쐬기 좋은 것 같다. 억새와 바다 그리고 쇼핑까지 꽤나 다양한 매력이 있는 시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오이도 선사유적지 한 초등학교 뒤쪽에 위치해있는 오이도 선사유적지인데...당황스러울정도로 다짜고짜 펼쳐지는 억새밭ㅋㅋㅋ나는 여기서 기대하지 않았던 억새밭의 규모에 깜짝 놀랐다. 동산같은 곳에 수없이 많은 억새가 물결치고 있었다. 바람이 찬 날씨였지만 그럼에도 억새가 흔들리는 풍경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 날은 구름.. 2020. 12. 8.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남코야) - 30분 머물렀던 리뷰 우여곡절 끝에 예약했던 남자친구와의 2주년 호캉스! 대박, 괜찮은, 딜을 하나 잡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찾아보던 당시 마침 숙박대전이 열리고 있어서 7만원 이상 시 4만원 할인쿠폰이 나왔고, 게다가 차이로 결제하면 추가 1만원 할인까지. 게다가 이 가격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뷔페인 모모카페 디너 뷔페(2인)과 조식(2인)까지 포함된 가격이었다. 이 정도면 밥 먹는 비용인데 객실까지 주는 거 아니냐며!!! 급흥분해서 예약했다. 게다가 모모카페는 가격대비 굉장히 잘 나오기로 유명한 뷔페가 아닌가! 게다가 금토일은 해산물 뷔페로 운영된다고 했다. 디너 뷔페 가격은 인당 66,000원...게다가 조식 가격은 34,000원이니 이런 패키지 가격이 174,400원인것은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느껴졌다!!(예약할 때만해.. 2020. 11. 23. 걸어서 인왕산에서 부암동까지 - 인왕산 등산, 스코프, 맘스 키친 지난 주 일요일, 친구와 인왕산 등산(혹은 트레킹)을 다녀왔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해서 경복궁역 - 인왕산 정상 - 윤동주 문학관(부암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다녀왔다. 이 코스로 가는데 친구와 나는 저질체력+약간의 포토타임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렸다. 사실 미세먼지만 아니었음 훨씬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뿌연 하늘로 인해 조금은 답답한 풍경이지만 그래도 좋았다. 숨은 그림 찾기처럼 저~멀리!!! 남산 타워도 보인다. 들인 노력대비 굉장히 멋진 풍경이 많은 인왕산이었다. 뭐랄까 쭉 평평하다가 가파른 길 헥헥대며 살짝 올라가면 우와!!하는 풍경이 나왔달까? 물론 살짝 가파른 정도가 이정도이긴하다...ㅋ 급경사 무엇...ㅋㅋㅋㅋ 올라가다가 뷰포인트에서 이렇게 사진도 남겨보고!! 땀에 쩔었.. 2020. 11. 22. 용인 트레킹 코스 추천 - 한국외대에서 태교의 숲 지지난 주말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보고자 용인에 트레킹 코스를 찾아서 다녀온 한국외대 - 태교의 숲. 우리는 한국외대밖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더니 트레킹 시작하는 지점까지 가는 것부터가 트레킹이었다^^;; 대신에 이렇게 예쁜 풍경은 덤으로 얻었다. 캠퍼스가 굉장히 넓은만큼 조경도 굉장히 잘 되어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호숫가 근처 단풍이 든 풍경이 최고였다. 고등학교 같은 대학 캠퍼스를 다녔던 나라, 이렇게 크고 멋진 캠퍼스를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 없다ㅠㅠ 괜히 대학생 흉내도 내어보았던...ㅋㅋㅋㅋㅋ 우리처럼 밖에 차를 대고 들어오면 정문에서부터 트레킹코스 시작점인 인문상경관까지 약 20분이 걸린다. 꽤나 걸어야했지만 캠퍼스 자체도 예쁘고 외대 글로벌 캠퍼스다 보니 여러나라 국기가 꽂혀져 있었다... 2020. 11. 18. 아트 인더 컬러(Art in the color) - 광명 호반베르디움 전시 친구가 준 전시 티켓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전시를 관람하러 갔다. 전시는코로나때문에 많이 닫아두었다가 이제 좀 다시 조금씩 시작하는 분위기. 여기는 광명 아비뉴프랑 안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에서 열리는 전시였다. 광명 아비뉴프랑은 조금 휑한 느낌이 있어서 계속 여기가 맞는지 확인했다. 색채에 대한 전시답게 다양한 색과 형이 이루어진 감각적인 포스터가 가장 앞에 전시되어 있었다.첫 번째 방으로 들어가면 나왔던 형형색색의 빛들. 좌측 벽면에 보이는 것은 모양과 색이 계속해서 바뀌는데 그 중에서 난 이 형태와 색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순간포착. 레드하면 역시 레드 립스틱인가...ㅋㅋㅋ(구)코덕의 심장은 또 여기서 반응해버림.아름답게 플랜테이어된 한 벽면을 연상하는 그림에 한 줄기 흘러내린 물감이 약간은 기괴했.. 2020. 11. 17. 온천천에서 센텀까지 - 부산 라이딩 뷰 최고!! 올 해 4월, 어떤 남자친구들도 날 가르치지 못했던 자전거를 결국 돈주고 배우고는 아주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누가 자전거를 돈주고 배우냐하지만 그건 바로 나. 혹시 저같은 사람 있으면 감정 상하지 말고 돈을 쓰고 전문가에게 배우도록 하세요ㅎㅎ 물론 전문가 선생님도 마지막엔 살짝 화내셨음^^ 이제 자전거 탈 줄도 알겠다 운동하기도 좋고, 경치도 만끽하기 좋은 라이딩을 본가인 부산에 내려와서 해보기로 다짐했다. 이 블로그를 참고해서 온천천~APEC 나루공원 반대편까지 라이딩하는걸로. 친구와 함께 온천천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나는 '라이클'이라는 앱을 사용해서 '미노바이크'에서 자전거를 빌리기로 예약을 해두었는데...막상 가보니 내 키에 맞는 자전거가 없는거다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전기자전거를 타기로! .. 2020. 8. 2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