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제목 그대로 아주 간단히 사진 한 장으로 리뷰를 남겨보려고한다.
비가 오락가락 스콜처럼 쏟아지던 날, 밖에서 사먹으려고 했던 계획을 취소하고 친구네집에서 간단히 치킨을 시키기로 결정. 수많은 치킨집 중에서 고민하다가 친구가 자주 먹는다는 조합을 믿고 시켜보았다.
그건 바로바로!! 알싸한 마늘통닭(15,000원-순살) 그리고 눈꽃치즈떡볶이(7000원)
분당수내역점보다 분당오리역점이 더 낫다고해서 분당오리역점으로 배달주문을 했었고, 이 날은 모두 우리와 같은 생각으로 배달만 시키는지 90분이 떴다!!!!!쿠쿠우우구우!! (비 쏟아지는 평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이 날 배가 정말 고팠어서 절망했지만 TV로 유튜브를 보면서 (요즘 내가 제일 자주보는 '인생이시트콤_고구마의 웃긴 VLOG'를 알려주었다. 이 언니 넘 재밌어ㅋㅋㅋㅋㅋ) 1시간 반을 어찌어찌 기다렸다.
그리고 난 뒤 실물 영접 뚜둥!!!ㅎㅎ 사진 많이 못찍은 것도 사실은 허버허버 먹기 바빴기 때문ㅎ
알싸한 마늘치킨은 우선 후라이드 닭강정? 느낌의 다소 작은 조각으로 튀겨져 있었다. 내 기준 호! 크면 잘라먹기도 힘들고 왠지 모르게 치킨너겟의 느낌이 난달까? 치킨을 시켰는데 치킨 너겟맛이 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단호)
기존의 마늘간장치킨들 중 차이점은 제목 그대로 더 알싸한 마늘맛이 나는 점인 듯하다. 마늘소스에 들어가는 마늘은 생마늘 투척!한 느낌. 처음엔 조금 얼얼해서 놀랐는데 먹다보니 치킨 특유의 느끼한 부분까지 다 커버해줘서 더 많이 먹을 수 있었다^^ㅋㅋㅋㅋㅋ장점일까 단점일까는 여러분들이 판단하실 바라요.
떡볶이는 저런 맛없는 용기에 담겨와서 그렇지 괜찮은 편! 완전 존맛!까지는 아니더라도 웬만한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퀄리티는 나왔다. 마늘소스에 찍지 않은 후라이드 상태의 치킨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것도 별미였기에 이렇게 세트로 시키는 것 완전 추천한다!
이렇게 두 메뉴를 먹으니 여자 2명에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가격도 배달비까지 24.000원이니 가성비도 좋은 편!
결론적으로, 마늘의 매운, 알싸한 느낌보다 달짝지근한 느낌이 좋다하는 사람한테는 비추! 매운 맛을 좋아하거나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사람에게는 색다른 마늘간장느낌을 내세워 한 번 먹어볼 맛으로 추천. 더불어 눈꽃치즈떡볶이도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
'먹고 보고 추억하기 > 맛집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자동 브런치 맛집 메이홈 - 재방문 후기 (6) | 2020.08.16 |
---|---|
오므라이스가 맛있는 계란집 - 정자동 맛집 추천 (14) | 2020.08.04 |
정자 키친에이 - 파스타는 굿! 피자는 글쎄... (12) | 2020.08.03 |
비츠 정자점 추천후기 - 다이어터들에게 맛있는 샐러드를! (6) | 2020.08.02 |
용인보쌈맛집 - 대덕골보쌈칼국수는 T.O.P야! (27) | 2020.07.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