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처음으로 탄천을 타고 구성-정자, 수내까지 달렸던 날이었다. 그러다 정자동에 사는 친구와 급번개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애써 운동했는데 저녁을 고칼로리로 채우고 싶지 않아서 방문했던 정자동 '비츠'
예전에 방문했던 곳인데도 친구들이랑 외식을 하면서 샐러드를 먹는 경우는 별로 없기에 어쩌다보니 이제야 재방문하게 되었다. 하지만 또 올 만큼 흡족했던 곳. 근처에 살면 테이크아웃을 하러 자주 올 것 같다.
인테리어도 예쁜 편인데...이 날 사람이 많아서 얼굴이 계속 걸려서 겨우 이부분만 찍어보았다. 전체적으로 플랜테리어를 잘 해두었고 테라스도 예쁘게 되어있어서 날이 좋을 때 가서 앉으면 너무 좋을 듯!
이 가게에서 메뉴판을 찍지 못했던 관계로 가게에서 네이버 검색으로 지원하는 메뉴판을 가져와보았다. 사실 여기 있는 것 말고도 제철 혹은 신메뉴들이 더 있긴하다. 우리가 시켰던 연어 샐러드가 여기에는 없는 것처럼! 그럼에도 사진과 함께 깔끔하게 잘 나와있어서 이 메뉴판이 더 가독성이 좋을 듯!
여기서부터는 도시락이었다. Take out 혹은 배달용으로 준비된 메뉴인 듯하다. 근처에 직장이 있는 다이어터들이 부러울 뿐...나도 이렇게 맛있는 샐러드 가게가 있으면 샐러드 정말 잘 먹을 수 있다!
마지막에 런치박스로 이런 종류의 도시락이 있다니 굉장히 어색하다...ㅋㅋㅋ가게의 느낌은 누가봐도 초록초록한 느낌이라 샐러드만 할 듯했는데...혹시 먹어보신 분 있나요??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단호박리코타치즈샐러드(11,500원) 그리고 연어샐러드(13,900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3,000원)를 주문했다. 비쥬얼 정말 최고지 않나요??ㅎㅎ 기본적으로 샐러드 채소가 싱싱하며 집에서 해먹기 어려운 토핑들(다이어트 곡물류 - 병아리콩, 귀리) 그리고 단호박이나 리코타치즈 그리고 연어 토핑 등이 푸짐하게 올라가서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리즈너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사진에는 없지만 밥 종류를 드시고 싶은 분은 아보카도롤(9,900원)을 주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저번 방문에 먹어보았을 때 아주 인상적인 맛이었다.
예쁜 사진을 남기려고 열심히 찍어보았다. 항공샷으로도 찍고!(이게 베스트컷ㅋㅋㅋ)
옆에서도 찍고
앞에서도 찍고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이때 사람이 많아서 그랬는지, 단호박리코타치즈 샐러드에 올라갔어야 할 빵이 올라가지 않았다. 이것도 거의 다 먹고 나서 나갈 때야 사진을 보고 깨달아서 말하기도 뭐했던 상황...ㅋㅋㅋ암튼 그런 해프닝이 있었다.
여기까지 다이어트 할 때 입터짐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맛있는 샐러드 가게 정자동 '비츠'를 리뷰해보았다. 정자동, 판교점 두 지점이 있다. 용인에도 이렇게 맛있는 샐러드 가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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