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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받지 못하는 존재

[사회+미술] 고조선~조선까지 유물 만들기

by 함께 만드는 블로그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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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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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고조선~조선까지 등장하는 유물들 직접 만들어보기

 

활용 교과: 5학년 사회(1단원) + 미술 연계

 

사용 시간: 2시간

 

 

수업 계획 의도: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 적다보니, 학교에 등교하는 날은 주지과목 수업 나가기만 바빴다. 게다가 교실 위생 안전을 위해 모둠 수업이나 협력 수업은 지양하고 강의식으로 진행하다보니, 연이어 이어지는 국어, 수학 수업에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했다. 이러다가는 코로나가 끝나기도 전에 아이들이 지쳐 쓰러지겠다 싶어, 급하게 학교에 굴러다니던 찰흙과 지점토를 이용해 역사(5학년 사회) 수업에 나오는 다양한 유물들을 만들어 보는 수업을 계획했다.

 

 

▶수업 전개

각자 만들 유물 고르기 → 찰흙, 지점토 이용해 만들기 → 정리하기 → 다른 친구들의 작품 감상하며 시대별로 작품 나눠보기 → 전시하기 

 

 

 

수업 특징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작품 중 한 가지를 골라 자유롭게 만들어보게 수업을 계획할 수도 있으나, 

1)학생들의 조금 부족한 성취도(직접 고르라고 하면 고르는데 시간 다 쓸까봐...)

2)결과물에 다양성(다들 쉬운 고인돌만 골라서 다양성이 떨어질까봐)

 을 고려해 만들어야 하는 유물을 교사가 학생 수에 맞게 미리 뽑아놓고, 그 중 학생들이 하나씩 골라서 만들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활동지를 위의 양식대로 구성했으며, 교과서를 참고해 유물에 대해 간단하게 빈칸을 채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작품 예비 디자인을 하는 칸을 만들어 찰흙으로 만들기 전에, 미리 디자인해보게 지도했다.(안그러면 막 만들까봐...) 

 활동 작품은 나중에 저 활동지에 예비 디자인 칸에 올려 놓아 전시했다. 활동지는 첨부파일을 확인하세요.ㅎㅎ;

 

 

활동 결과

 아이들이 만든 결과를 이렇게 전시했다. 이 정도면 엄청나게 만족한다. 우리 반 아이들이 이 정도 해준걸로도 정말 감사하게 느껴진다^^(참고로 5학년...) 또 아이들이 만드는 과정에서 재밌게 즐기면서 활동해서 본래의 취지에 잘 맞는 수업이었던 것 같다. 찰흙의 진면목은 이럴 때 드러난다. 찰흙의 부드러운 촉감은 아이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비록 담임이 똥손이라 전시는 허접하지만.... 코로나가 스치고간 소박한 현실 교실엔 딱 알맞은 2시간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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