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 #17일차

2020.11.12(수)
점심 : 고구마 1개, 샐러드, 원데이 견과
오늘은 더 빨리 먹어야하는 날이라 차려먹지도 못하고 그냥 허겁지겁 클리어. 그래도 이 조합 꿀맛

 
간식 : 쿠키 약간...젤리 약간...오늘 티타임이 있어서 먹어버리고야 말았다...

<운동>
오늘은 원래는 필라테스가 있는 날인데, 같이 하는 친구가 아파서 패쓰. 덩달아 나도 오늘부터 시작된 생리를 핑계로ㅎㅎ헬스장도 패쓰...

저녁 : 컬리플라워라이스 오트밀참치계란죽

요즘에 (물론 오늘은 별로 안추웠다) 계속 춥기도 하고 오늘은 좀 더 든든하게 먹어야할 것 같은 강박감에 컬리플라워라이스를 넣은 오트밀참치계란죽을 먹어봤다. 오트밀이 그냥 오트밀이 아니라 아예 분쇄되어 있는 오트밀이라 그 맛이 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괜찮았다.
간단하면서도 속이 따뜻해지는 음식이라 좋았고, 거의 2그릇을 먹었는데 양을 좀 더 조절해서 먹었어야했나싶긴하지만...더 이상 군것질을 안한 것에 만족ㅋ(생리때는 기준을 후하게 두어야한다) 과연 호르몬의 노예는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