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하는ELS/DLS 점검입니다. 그동안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ELS / DLS 현황에 신경쓰지 못했더니(물론 원래 ELS, DLS는 한 번 투자해 놓으면 신경안써도 되는 상품이지만....^^;;) 요 근래에 상환이 돌아온 상품들이 좀 있어서 투자 결과를 확인하고 또 적합한 새로운 상품들을 골라보려고 합니다.
먼저 상환 내역입니다. 투자에 성공해 상환된 상품들인데요.
그래도 지수로 된 상품들은 어느정도 상환이 된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각종 지수들의 고점에서 매매한 상품들은 아직도 상환되지 않은 상품들도 있지만, 그래도 홍콩H, 유로50, 니케이225 등의 지수들은 어느정도 정상궤도에 올라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은 현재 보유중인 상품들입니다.
역시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들은 쉽게 상환될 기미가 안보이네요. 원유의 변동성은 다이나믹 하다는 것! 다시 한번 명심하게 됩니다. 말이 나온 김에 1년 동안의 원유가(WTI-서부 텍사스유)의 변화를 살펴볼까요?
최고가를 기준으로 불과 3달 정도만에 40% 가까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원유 가격도 어느정도 안정권에 도달했고, 최고점에서 DLS 상품을 매매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손실의 걱정은 없습니다만, 항상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때는 마지노선($70 초반선)을 잘 지켜야하겠습니다.(그리고 사실 은가격의 변동폭도 만만치않아서.... DLS 상품이 조기 상환되지 않는데는 은가격도 한몫 했네요^^;;) 그래도 다음 분기 쯤에는 상환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상환된 상품들로 인해 투자자금이 생겨, 재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새롭게 매입한 상품은 아래 빨간 네모 안의 두 상품들 입니다.
요즘 높은 수익률(11% 이상)의 ELS/DLS 상품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단일종목형 하나와 DLS 상품 하나를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WTI와 현대차가 유로스탁스50과 홍콩H라기 보단 신경쓰이지만,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EURO50 같은 경우 근 10년 중 최고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낙인 가격대 또한 높습니다. EURO50이 큰 변동폭이 없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지수로 인식되고 있지만, 현재 지수가 높은 만큼 세계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WTI와 현대차는 눈에 보이는 위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WTI 가격은 $60 초반선으로 사실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횡보하면 횡보했지 세계 경제가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만큼 유가가 급락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40 이하로) 현대차 같은 경우 걱정이 되긴 합니다. 처음으로 단일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에 투자하는 거라 좀 걱정이되지만, 현대차는 단단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래도 50%이상 주가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크지 않은 금액으로 투자해 보았습니다.
아직 투자자금이 더 남아서 현명한 투자처를 더 골라야하는데, 또 한번 묶어서 좋은 투자법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또 아울러 좋은 ELS/DLS 상품 고르는 법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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