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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투자/ELS , DLS

ELS, DLS 점검(18.10.23)

by 함께 만드는 블로그 201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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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투자하고 있는 ELS, DLS 풍차돌리기 투자법을 점검하고, 좋은 상품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현재 보유중인 ELS, DLS 상품입니다.

전에 ELS, DLS 풍차돌리기 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연초에 든 ELS, DLS 들이 죄다 2분기로 상환이 미뤄졌습니다. 최근 주가지수 폭락과 은값 박살로 인한 결과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은값은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었고, 주가지수도 낙인 이하로 떨어질 일은 없으니, 수익률만 잘 먹으면 됩니다.

최근엔 삼성증권 ELS를 2개 들었습니다. 아래의 농협투자증권의 DLS가 조기상환되어 풍차돌리기에 성공했거든요. 아래는 완료된 ELS, DLS 상품목록입니다. 요즘은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 잘 안나와서... 옛날이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래도 요즘 나오는 상품들 중에 좋은 건 없는지 확인을 해봐야겠죠. ALL THAT ELS를 뒤져봅니다~ 짜쟌

제가 원래 저렇게 쫙쫙 엑스표는 안치는데 이번엔 좀 과감하게 한번 해봤습니다. ELS, DLS 상품이라고 다 같은 상품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분명 우리에게 손실을 줄 수 있는 '함정 상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X표 친 상품들을 보실까요? 

1) 현재 상황에서 CO1 즉 브렌트유는 거릅니다. CL1 즉 WTI(텍사스유)는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18.10.22일 기준으로 $69.12로 $7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정도면 낙인 50%라는 가정하에 투자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브렌트유는 같은 기름이지만 훨씬 비쌉니다. 18.10.22일 기준 $79.78 ;;. 무려 $10 이상 비싸네요. 이렇게 유가가 떨어졌다고 WTI만 보고 무심결에 투자하지 말고, 꼭 3대 유가(WTI, 브렌트유, 두바이유)를 확인하고 투자해야합니다.

2) 단일 종목도 거릅니다. 삼성증권에서 삼성전자와, KT&G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의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고 해도 그 위험성에서 피해갈 수 없습니다. 게다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앞으로 코스피 주도주의 자리에서 내려올 확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중국 반도체 굴기로 인한 한국 반도체 섹터의 몰락 + 외인·기관의 보유량 지속 하락) 궁금한건 셀트리온이 어찌되냐인데.... 이건 좀더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 

3) 낙인이 높은 상품도 거릅니다. ELS, DLS 상품 안정성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낙인입니다. 낙인은 불완전한 시장의 상황 그리고 그에대한 우리의 불완전한 예측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국투자증권 104호 상품이 낙인이 90이네요. 볼 것도 없습니다.

4) 마지막으로 수익률이 너무 낮은 상품도 거릅니다.(저는 7% 이하는 거릅니다) 수익률이 낮으면 재미도 없을 뿐더러, 이상하게 이 ELS, DLS 상품은 수익률이 낮다고 딱히 안전하지도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수익률이 높으면 위험하고 수익률이 낮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보면 조건은 비슷한데 수익률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ELS, DLS 상품을 고를 땐, 수익률이 어느정도 이상인 상품들 중에서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이 모든 조건들을 종합해보았을 때, 추천할만한 상품이 2개정도 있네요. 제일 추천하는 상품은 빨간 네모의 대신증권 9%짜리 상품입니다.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스펙이네요. 낙인 50%에 비교적 안정적인 지수 2개(코스피, 유로스탁스)에 가격이 좀 떨어져 조건이 좋아진 지수 1개(홍콩H)까지. 게다가 수익률은 9%!!(ELS인데!!!) 아직 청약예정 중인 상품인데, 정말 저렇게 나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두번째로 추천하는 상품은 그 아래 파란네모의 NH투자증권 상품입니다. 나머지 조건은 대신증권 것과 같은데 코스피200 대신 WTI입니다. WTI가 $70 아래로 내려갔기 때문에 그래도 메리트가 생겼습니다. $70아래를 계속 유지해준다면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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