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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화알/책 뽀개기

강방천의 '관점'

by 함께 만드는 블로그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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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 과정을 거치고 실패를 하는 것이, 과정이 생략된 성공보다 훨씬 값지다.

 

-시가 총액은 가치가 결정한다. 가치는 이익으로 부터, 이익은 매출로 부터, 매출은 소비자 지갑으로부터 나온다.

 

-기업을 고르는 핵심 질문 : 효용이 있는가? / 그 효용에 합당한 가격인가? /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스트럭처인가(기반산업 OR 기반시설)?

 

- 고객의 새로운 지출 항목은 새로운 회사의 탄생을 알려주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어떤 정보든 '주주' 관점에서 해석하라

 강방천 회장은 이사하고 도시가스를 설치할 때, 설치비가 온전히 자본잉여금으로 귀속된다는 사실,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도시가스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는 사실을 파악해 삼천리 가스 주식으로 수익을 냈다.  피터린치도 강방천도 일상 생활의 모든 정보들을 '투자자' 관점에서 보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주 투자는 매력적인 투자 관점이다. 몇가지 조건이 있다.

 1) 가치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2) 가치에 비해 가격(보통주와 우선주의 총 시가총액)이 낮아야 한다.

 3) 시가배당률이 보통주에 비해 높아야 한다. 즉 우선주 평가율이 낮아야 한다.

 4) 이왕이면 유동성이 충분한 것을 선호한다.

-MDN (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

 토지, 노동, 자본에 이은 제 4의 생산요소이다. MDN 을 활용하는 기업은 이동성과 개방성 특히 소유가 아닌 활용의 방식을 통해 가치를 창충하기에 소유를 위한 획득 경쟁으로부터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한계생산성 체감으로부터 자유롭다. 고객이 늘수록 고객의 가치가 커져 고객 집중화가 가능하고 반면에 한계비용은 체감하면서 승자독식이 가능하다. 이런 플랫폼 기업들은 제조업, 비플랫폼, 오프라인 기업보다 더 높은 PER 계수룰 부여할 수 있다. 확장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익의 질

 같은 이익이라도 질에서 차이가 있다. 이익에는 변동성, 지속성, 확장 가능성, 예측성이라는 속성값이 숨겨져 있다. 특히 확장가능성에서 그 매력도는 차이가 많았다. 

 

-고객이 늘수록 고객이 좋아하고 주주도 뿌듯해지는 회사 = 네이버, 카카오, 구글 같은 플랫폼 회사 / 고객이 늘수록 고객이 싫어하는 회사 = 헬스클럽, 골프장 같은 비플랫폼 오프라인 회사

 

-자본주의 시스템은 승자의 시스템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끌고 진보를 일구어내는 건 그 시대의 위대한 기업이다. 위대한 기업은 늘 바뀌지만 위대한 기업은 늘 존재한다. 그 위대한 기업의 주인이 되어 부자로 사는 건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바로 그 기업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오래 함께함으로써 그 꿈은 현실이 된다.

 

-위대한 기업은 불황을 즐긴다. 극심한 불황은 평균 이하의 꼴등기업을 사라지게 한다. 사라지는 기업 덕분에 장기적으로 일등기업의 힘은 더 커진다.

 

-통신산업, 항공산업 등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퇴출을 막는 산업이 있다. 이런 산업은 불황이 와도 꼴등이 쉽게 망하지 않는다. 시장논리가 잘 작동되지 않는 분야는 굳이 일등 프리미엄을 줄 필요가 없다.

 

-일등기업이 바뀌는 4가지 요인

 1) 새로운 기술의 탄생

 2) 제도의 변화

 3) 소비자의 기호 및 소비층의 변화

 4) M&A

  

 -가치를 찾는 방법 : 지갑과 깔림에 주목하라

 지갑은 사람들이 어떤 재화와 용역에 돈을 지불하는가 이다. 소비가 이익이되고 이익이 가치가 된다. 깔림은 인프라스트럭처이다. 어떤 인프라들이 깔리는가를 주목하라. 인터넷이 깔린다 > 플랫폼기업이 증가한다 / 자전거도로가 깔린다 > 자전거 수요가 올라간다 와 같이 주변의 인프라 변화에 주목하라.

 

 -기업의 가치를 분석할 때의 2가지 관점 : 망원경적 관점과 현미경적 관점

 1) 망원경적 관점 : 미래의 수요와 '경쟁구도'를 본다. 이익은 수요의 크기와 경쟁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수요가 늘어도 경쟁이 치열하면 미래이익은 담보할 수 없다. 경쟁을 살펴볼 때, 가장 유의할 사항은 공급량의 증가이다. 느는 수요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해 무섭게 자라나는 경쟁자의 싹을 놓쳐선 안된다.

 2) 현미경적 관점 : 재무제표를 분석한다. 주주의 관점에서 주주의 몫이 얼마나 되는지 세밀히 들여다본다. 궁극적인 주주의 몫은 보수적으로 잉여현금(free cash flow)로 봐야한다. 

 

 -경쟁을 즐기는 기업

 1)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가진 소비의 끝단에 있는 기업 - 샤넬, 벤츠 등

 2) 기업들의 경쟁에서 수혜를 보는 공급망 전후방에 연결된 기업 - TSMC, 골판지 회사(택배 물류 증가로) 등

 3) 플랫폼 비지니스를 하는 기업 - 구글, 애플 등 

 4) 기술을 독점해 전방산업의 경쟁을 즐기는 기업 - ASML(반도체 초미세공정 핵심 장비 기업 / 삼성, TSMC가 파운더리 장비 받으려고 줄 섬)

 

 -주식을 팔아야 할 때

 1) 대체재가 등장할 때 

 2) 경쟁자가 등장할 때

 3) 잠재적 수요의 끝단이 보일 때

 4) 투자한 기업의 키(KEY) 값이 변할 때 (*KEY 값이란 비지니스 모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

 5) 다른 투자 대안이 생길 때

 

 - 일드갭

 *주식 기대수익률 = 1/PER  (*PER은 원금회수율)

 *일드갭 =  주식 기대수익률 - 채권 기대수익률 

 *일드갭이 벌어지면 주식 투자쪽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일드갭이 좁아지면 채권쪽으로 자금이 이동

 

 -실물경제와 자산가격의 상대비교를 통해 현재의 위치를 조금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렇게 상대가치(다른 자산가격과 비교)와 적정가치(실물경제 등 실물과 비교)는 다를 수 있다.

 예) 버핏지수 : 시가총액 / GDP

 

 -경제 성장은 1단계 투자지향적 경제구조에서 2단계 소비지향형 경제구조로 나아간다. 1단계에서는 GDP는 빠르게 성장하지만 주가는 크게 오르지 못한다. 경쟁이 심하고 이익은 낮고 투자는 많이해야하기 때문. 2단계에서는 1등기업만 남아 경쟁이 줄어들고 기업 이익이 증가하며 주가가 상승한다. 중국은 1단계에서 2단계로 변화하는 중으로 보인다. 

 

 -미래가치의 PER은 투자자가 능동적으로 부여하는 것이다. 비지니스 모델에 의해 분석된 이익의 질에 근거해 투자자가 직접 미래의 PER을 분석하고 이와 현재 PER의 차이를 통해 투자 매력도를 따져본다.

 

-기업의 원가 구조

 기업은 고정비 지향형 기업과 변동비 지향형 기업이 있다. 고정비 지향형 기업은 대부분 한 번 투자한 것으로 계속 생산을 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하고, 변동비 지향형 기업은 그때 그때 원료가 필요한 생산재 기업들을 말한다. 

 

 -투자 결정의 5단계

 *1단계 : 산업의 존재 = F(효용, 가격, 인프라) 

                                        - 좋은 산업인가?

 *2단계 : 확장성 = F(시장규모, 경쟁구조, 기업의 경쟁력)

                                        -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갈까? 넓게 퍼질까?

 *3단계 : 수익력 = F(P*Q-C)

                                        - 그 기업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만들어낼까?

 *4단계 : 적정 PER = F(이익의 지속성, 변동성, 확장성, 예측 가능성)

                                       -미래 PER을 예측한다

 *5단계 : 투자판단 = F(미래시가총액, 현재시가총액)

                                       - 기업의 미래적정가치를 계산해 현재가치와 비교한다.

 

 -좋은 주식을 고르는 12가지 관점

 1)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 : 전환비용이 높은 기업 EX) 애플

 2) 고객이 늘수록 고객이 좋아하는 기업 : 멧칼프의 법칙 , 모바일 플랫폼 기업 EX) 구글

 3) 내 삶을 지탱하고 깨우는 기업 EX) 쿠팡

 4) 불황을 즐기는 일등기업 EX) 아마존

 5) 누적적 수요를 쌓아가는 기업 EX) 현대모비스

 6) 소비의 끝단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 EX) 샤넬, 에르메스

 7) 시간의 가치를 쌓는 기업 EX) 테슬라, 페라리

 8) 소유의 소비에서 경험의 소비로 이동을 만드는 기업 EX) 카니발 코퍼레이션(크루즈 여행)

 9) 늘어나는 인구를 고객으로 하는 산업 EX)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10) 멋진 자회사를 보석처럼 품고 있는 기업 EX) 다우기술(키움증권 지분 50% 보유)

 11) 유능한 리더가 있는 기업 EX) 마이크로소프트(빌게이츠), 애플(스티브잡스)

 

 -앞으로의 세상은 비주류도 끼와 재능이 있으면 최고가 될 수 있다. 디지털네이티브(20~40대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적극 사용하는 사람들)과 오프라인 하이앤드 기업들과의 만남이 자주 일어나게 될 것이다.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의 융합을 주목하라. 재생에너지로 만들어 지는 잉여전력을 보관하기 힘든 점을 물분해를 통한 수소 축적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P2G(power to gas) 산업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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