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5 광안리, 분위기 좋은 맛집부터 카페까지 - 끄티집, 랑데자뷰 이 날을 포스팅하는 걸 잊고 있었다니!!!ㅎㅎ 이 날은 굉장히 역사적인 날이었다. 무려 나의 남자친구와 내 동생과 게다가 내 동생 남자친구까지 보는 아주 기묘하고도 웃긴 날ㅋㅋㅋㅋㅋ 역시나 믿고 가는 내 동생픽 맛집, 광안리 끄티집을 방문해보았었다. 이 날도 굉장히 핫했던 것으로 기억. 안에 사람들이 가득가득해서 우리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문 쪽에 딱 한 자리. 거기도 다행히 먼저 와준 동생네 커플이 자리를 잡아줘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이 날은 정신이 없긴없었는지 메뉴판도 안찍었다. 우리는 이 날 밀푀유 나베(23,000원)와 소고기 말이찜(21,000원)을 주문했다. 이 때가 겨울이라 살짝 추워서 국물이 있는 나베 그리고 원래는 유명한 해파게티를 시키려고 했는데, 이 날 면이 안땡기기도 했고, 소고.. 2021. 3. 16. 드 마히니 - 동백섬 근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은 조금은 힘겹기 때문에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걸로 시작!^^ 어느 좋은 날 방문했던 분위기 좋은 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부산 동백섬 바로 근처에 있는 드 마히니(De Marigny). 들어가기 전부터 가게 입구에 놓여있는 와인 보틀과 테이블. 그 위로 살포시 얹어진 햇살에, 가게를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반해버렸다. 황색 조명과 우드톤이 잘 어우러지는 공간에 커다란 초록이들까지 함께하니 고급스럽고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났다. 귀족풍?!?의 꽃무늬 접시 그리고 은포크. 그리고 그 아래 포착된 내 발ㅋㅋㅋㅋ 본격적으로메뉴판 공개. 우리는 수제 리코타 샐러드(12,000원), 랍스타 파스타(30,000원), 가지 라자냐(22,000원), 감자튀김(8,000원)을 주문했다.. 2021. 2. 24. 금강산도 식후경! 울산 간절곶 - 피자삼촌 솔직 후기 이번에 추석 연휴로 본가에 다녀왔다. 부산에게 드라이브 가기 좋은 울산 간절곳. 간절곳에 가면 우리 가족은 꼭 방문하는 파스타 가게, 피자삼촌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내돈내산아니고 일명 아돈아산(아빠돈 아빠산ㅋㅋㅋㅋ엄마가 꼭 이렇게 적어두라고^^;;;) 피자 삼촌이라서 Pizza Samchon이라고 해놓은게 다소 웃음 포인트ㅋㅋㅋ 외관에서도 보이다시피 전체적으로 이런 우드톤의 앤틱한 느낌의 가게다. 트렌디하진 않지만 그 만의 느낌이 있는. 들어가자마자 한 쪽 면에 보이는 앤틱한 소품들. 가게는 열다섯 테이블 정도는 되어보였다. 꽤나 컸고, 실내도 있지만 우리는 테라스같은 실외같은 실내를 선택했다. 분위기와 밖에 볼 수 있는 창이 좋아서 여기 앉았는데, 아직까지 햇살이 따가워서 먹는 내내 더웠다^^;;; .. 2020. 10. 7. 정자동 브런치 맛집 메이홈 - 재방문 후기 한가로운 날이지만 날씨는 한가롭지 않았던 날에 정자동 브런치 맛집 '메이홈'에서 친구들과 여유로운 브런치 모임. 평일 오전에서 낮으로 넘어가는 시간에 밖으로의 외출이라니 그 이유만으로 콧소리가 절로 나온다. 평소엔 하지 못하기에 특별하고 역설적으로 일상이 있어야만 이런 소소한 이유만으로도 즐거운 거라고 자기 위안^^;;; 여유롭다고 말해놓고 정작 나는 조금 늦어서 허겁지겁 가서 먹느라...메뉴판은 찍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 검색은 너무나도 잘 되어있기에 매장에서 보던 메뉴판과 똑같은 걸 찾았다! 비록 화질은 좋지 않지만ㅠㅠ 여기는 무조건 오븐 샌드위치는 시키고 봐야하기에 심플하게 오븐 샌드위치 2개(베이컨토마토-8,300원, 베이컨할라피뇨-7,900원)에 클래식 플레이트(13,000원) 1개를 주.. 2020. 8. 16. 윈드커피 단골이 쓰는 강추 후기 - 용인 동백 집 근처에 분위기도 좋고 커피와 디저트도 맛있는 카페가 있다는 건 행운이다. 근처에 살면서 친구들,남자친구들(?!),가족, 직장동료 등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줬지만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카페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초록초록해서 갬성 넘치는 인테리어에 무엇보다 음료와 디저트 너무 사랑한다. 나는 이 카페의 화이트아인슈페너를 매우*10 좋아한다. 밑에는 라떼, 위에 얹어진 크림이 너무 잘 어우러진다. 고소함의 끝판왕. 그리고 상큼하면서도 적당히 퍽퍽한 파운드 케이크와의 조화란...말로 다 할 수 없다. 여기 사진엔 인물모드로 인해 아웃포커싱 되었지만, 여기의 초코쿠키는 어디도 따라 올 수 없다. 만들기가 너무 힘드셔서 지금은 안하신다고 하시지만 다시 한 번 꼭 해주셨음하는 메뉴. 피칸과 큼지막한 초콜.. 2020.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