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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고 추억하기/맛집 먹고

광교 베이커리 맛집 오봉베르 - 빵순이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by 퓌비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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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추천해주었던 광교 베이커리 카페 오봉베르(AU BON BEURRE)를 드디어!!! 추천한 친구와 가보았다. 난 성급한 사람이니까 결론만 말하자면 더 빨리 알고, 더 빨리 왔어야하는 빵집ㅠㅠ 왜 이제야 왔니,,,,,,,,2!@3$$%$$ 

 

 

 

일단 외관도 파란색으로 상큼산뜻하게 시작. 뭔가 파란색에서 여긴 베이커리 맛집이다!! 써져있지 않나요ㅋㅋㅋㅋ

휴...난 이미 여기서부터 벌써 버터냄새에 취해버렸다. 


 

 

 

 

 

아니 저기요ㅠㅠ진짜 미친거 아니냐구여...수많은 빵을 보며 이 날 우리가 점심을 먹고 오지 않고, 여기 이 곳에 점심을 먹으러 온 것에 감사했다ㅋㅋㅋㅋㅋ아니 이 중에서 대체 뭘 고르냐규...글구 왜 빵집을 가면 내 스탈이 있고 아니면 돈 줘도 안먹을 것 같은(응 진짜??^^;;;) 그런 빵들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친구말 맞다나 정말 버릴 메뉴가 1도 없었어요...심각하게 맛있는 것만 그득그득. 

 

 

 

 

 

 

 

 

 

여기는 냉장보관하는,,,대체로 달고 꾸덕하고 크림 가득빵빵인 그런 빵들...진짜 미쳐버려ㅠㅠ 음식에게 이런 말을 쓰게 될 줄 몰랐는데 여기는 뭐랄까...사진으로 빵의 아우라가 안담기는 느낌??ㅎㅎ 무튼 미친 결정장애를 극복하고 드디어 주문하고 착석. 

 

 

 

 

여기는 테이크아웃뿐만이 아니라 먹고 갈 수 있는 카페도 있는 점도 좋았다. 빵이 있는 진열장 옆에 있는게 아니라(이거 은근 민망) 위층에 따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져 있어서 더욱 편하게 빵을 즐길 수 있었다. 

 

 

메뉴판

 

 


 

 

 

 

 

 

 

 

 

좋은건 크게크게 많이 많이...우리는 이때 바질치킨(4,000원), 빨미까레(3,800원), 오렌지 크림치즈 크루아상(4,200원)과 추가로 올리브씽(2,500원)을 주문했다.

메뉴 또한 하나하나 대만족. 사진에서 봤듯이 다양한 크루아상이 많았는데, 친구가 오렌지 크루아상을 추천해줘서 다른 가게에서 잘 못먹어보는 메뉴라 이걸로 주문했는데 최고였다bb 바삭한 크루아상 안에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깔려있고 그 위에 크림치즈 가득ㅎㅎ 

식사빵으로 선택했던 바질치킨 또한 향긋한 바질과 짭쪼름한 소세지가 잘 어울려서 한 끼 식사로 딱이었다.

기대했던 빨미까레 또한 실망시키지 않았다. 페스츄리에 풍미 좋은 초코가 가득 발려있었다. 그리고 저렇게 빼빼로처럼 잘려있는게 넘 귀엽^^ 다음엔 고민고민했던 화이트 빨미까레도 한 번 먹어보는 걸로.  

마지막 올리브씽도 짭조름한 올리브와 겉면이 아주 살짝 튀겨진듯한 식빵이 잘어울렸다. 이것도 식사빵 느낌으로 GOOD!

 

 

 


 

 

 

 

그리고 친구와 헤어지고 난다음에 무뜬금 크리스토퍼 내한공연 예약. 비록 내년 5월이긴하지만ㅋㅋㅋ진짜 주접 댓글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웃겨서 웃다가 예매해버림. 덴마크녀석 김치맛좀봐라 왤케 웃기냐곸ㅋㅋㅋㅋㅋㅋ

내 예매 동기의 8할 지분이 주접댓글인듯하다. 무튼 잊고 살다보면 내년 5월이 오겠지....그리고 내년 5월엔 할 수 있겠지.


알바하러 광교갔다가 존맛 베이커리 오봉베르 먹고 크리스토퍼 내한공연 예매로 마무리한 하루. 나만 알고싶지만 이미 많이 유명해진 것 같으니 다들 꼭 한 번 가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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