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보고 추억하기/맛집 먹고

금강산도 식후경! 울산 간절곶 - 피자삼촌 솔직 후기

by 퓌비 2020. 10. 7.
반응형

이번에 추석 연휴로 본가에 다녀왔다. 부산에게 드라이브 가기 좋은 울산 간절곳. 간절곳에 가면 우리 가족은 꼭 방문하는 파스타 가게, 피자삼촌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내돈내산아니고 일명 아돈아산(아빠돈 아빠산ㅋㅋㅋㅋ엄마가 꼭 이렇게 적어두라고^^;;;)


 

 

 

 

피자 삼촌이라서 Pizza Samchon이라고 해놓은게 다소 웃음 포인트ㅋㅋㅋ 외관에서도 보이다시피 전체적으로 이런 우드톤의 앤틱한 느낌의 가게다. 트렌디하진 않지만 그 만의 느낌이 있는. 

 

 

 

 

 

들어가자마자 한 쪽 면에 보이는 앤틱한 소품들. 

 

 

 

 

 

가게는 열다섯 테이블 정도는 되어보였다. 꽤나 컸고, 실내도 있지만 우리는 테라스같은 실외같은 실내를 선택했다. 분위기와 밖에 볼 수 있는 창이 좋아서 여기 앉았는데, 아직까지 햇살이 따가워서 먹는 내내 더웠다^^;;;

 

 

 

 

 

우리 가족 4명에서 고르곤졸라 크림 피자(20,000원), 안심 크림소스 스파게티(20,000원), 해산물 칠리 크림소스 스파게티(17,000원) 그리고 상하이 스파게티(17,000원)을 주문했다. 


 

 

식전 샐러드
고르곤졸라 크림 피자

 

 

화덕에서 구워내는 피자답게, 도우가 맛있었다. 그리고 고르곤졸라치고 위에 토핑이 아낌없이 들어가서 좋았다. 맨 위에 얇게 썰어둔 사과가 살짝 아삭하게 씹히는게 포인트.

 

 

 

 

 

안심크림 소스 스파게티. 소고기 안심이 들어갔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고기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해산물 칠리 크림소스 스파게티. 해산물이 그래도 풍부하게 들어있던 파스타. 개인적으로 이정도 매콤한 칠리 크림소스가 좋았다. 그래서 이 파스타가 나에게는 베스트. 

 

 

 

 

 

상하이 스파게티. 메뉴판의 설명대로 중국식 스타일대로 요리해서 다소 매콤했던 파스타. 여기도 쭈꾸미와 오징어 등등이 아낌없이 들어가있어서 좋았다. 

 

총평 :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와 평타는 치는 맛 덕분에 한 번쯤은 들러볼만한 가게. 개인적으로 여기 고르곤졸라를 맛보니, 다른 피자를 먹어보고 싶었다. 파스타보단 피자가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은 간절곶 공원을 돌아다니다가 찍은 빨간 등대 사진. 간절곶 공원은 연을 날리는 아이들로 가득했다. 우리 가족도 돗자리를 깔아두고 바다를 보며 두런두런 얘기했던 시간이... 겨우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아득하다. 이런 소중한 추억들 잘 간직해야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