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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고 추억하기/맛집 먹고

사직동 빌라빌레쿨라 강추후기 - 감각적인 공간이 취향저격!

by 퓌비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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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우리 동네인 사직동도 언제부턴가 핫한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다. 우리 아파트에서 가려면 꽤나 걸어야했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이름부터 어려운 카페 빌라빌레쿨라 후기 스타뜨! 

 

 

이 카페가 위치해있는 건물 자체가 굉장히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했다. 그래서 외관에서부터 갬성이 풍겨져 나옴ㅎㅎ 그리고 일종의 포토존, 삼각 오두막이 있었다. (근데 저만 기생충 생각나나요,,,진짜 저런 삼각텐트나 오두막만 보면 기생충 생각나서 무서워서 싫음ㅠㅠ) 무튼 내 느낌은 그렇지만 앉아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 같았다. 

 

 

카페 내부로 들어와서! 여기는 우리가 앉았던 자리인데 진짜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했지만 공간과 가구와 조명의 완벽한 조화였다. 저 위에 조약돌 모양의 조명이 마음에 쏙!

 

계속해서 내부 사진. 테이블은 크게크게 5~6개쯤 있었고, 테이블의 대부분이 채광이 좋은 느낌이라 야외 테라스에서 먹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다. 

잘 보이진 않지만 메뉴판을 첨부한다. 우리는 여기서 커피+디저트 세트 중 하나인 아메리카노+퐁당오쇼콜라(6,500원)패션후르츠+파일애플 주스(4,000원)를 주문했다. 사실 요즘 카페의 커피나 디저트의 가격이 높은 편인데, 여기는 비교적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 놀랐다. 그리고 디저트 세트가 굉장히 이득인 것 같다. 원래라면 퐁당오쇼콜라는 5,000원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3,500원인데 2,000원이나 할인되다니,,,ㅎㅎ아무리 세트라해도 이렇게까지 할인해주는데가 없는데! 최고최고!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 커피와 에이드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퐁당오쇼콜라가 대박이었다! 난 원래 찐득한 초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초코의 느글거리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꽤나 밀도있는 브라우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쌀가루로 만들어서 그런지 담백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 것 같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굉장히 좋은 데다 합리적인 가격과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조금 구석에 있긴 하지만 한 번 와보면 반드시 만족할 것 같다. 부산에서 또 한 번 가고싶은 카페, 빌라빌레쿨라 강추후기를 여기서 끝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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