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코인을 활용한 여러가지 투자를 해 보았다. 비트맥스에서 비트코인 마진거래도 해보고, 업비트 원상매타도 해보고, 메이저 코인 장투도 해보았다.(심지어 하는 중이다) 한 6개월 정도 투자한 결과를 돌이켜보니 꽤 쏠쏠한 재미를 본 것이 바로 프로비트 익스클루시브 50% OFF 청약 이벤트였다.
프로비트 익스클루시브는 코인 거래소 '프로비트'에서 거래소 코인 프로비트토큰(PROB)을 500프로빗 이상 스테이킹하는 회원들을 위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코인을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이다.
프로비트 사이트에 들어가면 지금까지 진행했던 익스클루시브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의 경우는 아크 코인부터 유트러스트까지 청약에 모두 참여했고, 지금하고 있는 일렉트로늄 청약도 넣어놨다. 대부분 이미 다른 거래소에서도 거래되고 있는 코인들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청약(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 하락에 대한 위험이 적다.
▷프로비트 익스클루시브 청약 조건
1. 일단 프로비트 거래소에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위에 링크를 클릭해 회원가입을 하면 일단 1단계 완료
2. 프로비트토큰(PROB) 스테이킹하기
익스클루시브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선 맴버쉽 등급이 최소 VIP1 이상이 되어야 한다.
VIP 등급이 되기 위해선 최소 500PROB를 스테이킹해야한다. 더 많은 PROB를 스테이킹 할수록 VIP 등급이 높아져, 더 많은 수량을 청약할 수 있다. 즉, PROB 코인을 더 많이 스테이킹 할수록 더 많은 50% 할인 코인을 살 수 있다. 현재 나는 VIP3 등급이다.
현재 프로비트토큰(PROB)은 한화 338원쯤 하고 있다. 아래는 프로비트토큰에 주봉차트. 프로비트토큰도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4월 초에만 샀어도 100원대 초반에 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프로비트 익스클루시브 자체는 리스크가 거의 없다고 생각되지만, 프로비트토큰의 안정성은 리스크가 된다. 한번 스테이킹을 하면 180일동안 락업(팔 수 없는 상태)이 되기 때문에 가격 하락에 대응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나의 경우 프로비트 익스클루시브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프로비트토큰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200원 후반대의 가격일 때 조금씩 사 모아서 프로비트 익스클루시브에 참여하고 있다.
3. 프로비트 익스클루시브 청약하기
1,2단계를 모두 완료했으면 이젠 프로비트 거래소에서 청약 신청만 하면 끝. 최근엔 청약 경쟁률이 높아져서 청약수량이 줄어들고 있다ㅠㅠ 주식 공모주 투자와 마찮가지로 프로비트 익스클루시브 청약도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그만큼 청약 수량이 줄어는다. 아래는 그에 대한 프로비트 홈페이지의 설명!
▷주로 어떤 코인을 청약?
그럼 프로비트 익스클루시브는 주로 어떤 코인들을 청약할까? 이번 회차 청약 코인인 익일렉트로늄(ETN)을 예로 살펴보자.
현재 가격은 6원정도 하는 코인이다. 시총 620억원정도되는 코인으로 시가 순위 139위입니다. 이전에 청약했던 코인들을 살펴보면 아크코인 165위 / 하모니 176위 / 유트러스트 132위 / 트라발라닷컴 316위이다. 트라발라닷컴을 제외하면 다 100위 중반대 시가 순위 코인들로 메이져도 아니고, 잡코인도 아닌 어느정도 자리는 잡은 코인들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이 해당 코인이 거래되는 거래소이다. 거래되고 있는 거래소가 많을수록 국지적 가격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매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만약 청약받은 코인이 프로비트 거래소에서 제대로 가격 형성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거래소로 송금해서 팔아버리면 그만이기 때문. 나의 경우에도 하모니 코인, 트라발라닷컴 코인은 바이낸스로 송금해 팔았다.
이번 일렉트로늄 코인의 경우 총 거래량의 66%가 HitBTC 거래소이며, 후오비/ 쿠코인 등 메이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비트 거래소가 아니라도 매도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프로비트 익스클루시브는 나름 검증받은(여러 거래소에 상장 + 시가 순위 100위권대) 코인들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청약을 받은 후 매도까지 완료하면 이 포스팅 아래에 수익률과 수익액을 첨부해 올려보겠다!
++후기
이렇게 열심히 포스팅이나 해놓고 결국 청약하지도 못했다... 완전 바보다.
<< 'PROB를 이용하여 청약할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를 잘 봐야하는데, 아래에 테더(USDT)라고 되어있는 것만 보고 6000USDT 모아놨다가 하나도 청약하지 못했다... 심지어 가지고 있던 PROB까지 팔아서 테더를 샀는데....
사실 저번 회차 청약은 테더로 했어서 더 실수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잘 보고 실수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된 이상 12일 후에 다음 익스클루시브 청약을 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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