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에 대한 고찰

대표적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알려진 ELS 상품.  

하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저위험이 될 수도 있고, 고위험 상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거의 무위험 상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알고 투자하느냐, 모르고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분명 원금 손실의 위험이 존재하는만큼 효과적인 투자를 위한 몇가지 고찰을 해봅시다. 

※이 글은 ELS란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글이 아닙니다. ELS 상품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제 블로그의 'ELS란 무엇인가?'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1. 상품 유형에 대한 고찰

 -여러가지 상품유형이 나오고 있지만, 위험성을 가장 줄이는 상품유형은 1)STEP DOWN형 + 2)주가지수를 기초로 하는 상품입니다.
 

 -STEP DOWN이기 때문에 첫 분기에 실패를 해도 6분기 총 3년의 시간이 더 있고, 그 기간 동안 KNOCK IN 아래로만 안 떨어지면 정해진 수익률을 보장받습니다. 게다가 주가지수는 안정적이죠.

 

  2. 기초자산에 대한 고찰

 -ELS의 기초자산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일 주식 2)주가 지수

 -단일 주식은 주로 삼성전자, 애플, 페이스북, 한국전력 등의 개별종목을 대상으로 하는데 당연히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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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지수는 주로 코스피200, 니케이225(일본), 유로스탁스50(유럽), S&P500(미국), 홍콩H, 항셍(중국) 등의 지수를 사용합니다. 단일 주식에 비해서 훨씬 안정적입니다.

 -주가지수 중에서도 변동폭이 비교적 큰 지수들이 있습니다. 니케이225와 홍콩H는 비교적 변동폭이 큽니다. 몇 년전 홍콩H 지수의 폭락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원금손실은 입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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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코스피200, 유로스탁스500은 비교적 변동폭이 적습니다. 변동폭이라하면 최근 3~5년동안 고점과 저점의 폭의 차이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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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ELS 상품에 투자하실때는 기초자산을 잘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기초자산의 종류와 그 기초자산의 최근 3~5년 동안의 변동 양상을 살펴보는 것은 필수입니다.(구체적으로 최근 3년간 지금 내가 투자하려는 상품의 낙인 이하로 떨어진적이 있는가?)

 

 3. 낙인(KNOCK IN)에 대한 고찰

 

-보통 낙인은 40~60% 수준입니다. 높을수록 위험성이 높고 낮을수록 안전합니다. 낙인이 40%라면 지수가 60% 이하로 떨어지지만 않으면 정해진 이율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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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한 이야기지만, 낙인이 낮으면 수익률도 낮고, 낙인이 높으면 수익률도 높아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4. 투자 전략에 대한 고찰

 

-ELS 투자를 할때 저는 2가지 상황으로 나눕니다. 상승장과 하락장. 주식, 펀드 등의 투자는 상승장에서 유리합니다. ELS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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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데, ELS는 하락장에서 유리합니다. 경기에는 사이클이 있죠. 하락장만 계속되지 않습니다. 하락장과 상승장이 반복됩니다. 하락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낙인 자체가 낮아지기 때문에 손실의 위험이 적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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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지수가 많이 낮아진 상태라면 오히려 낙인을 높여서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지수가 많이 높아진 상태라면 낙인을 낮춰서 투자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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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원금 손실은 지수가 높아진 상태에서 크게 낙인아래까지 하락하면서 생긴다는 사실! 즉 우리의 적은 하락장이 아니라 상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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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DOWN형의 ELS 상품은 거의 대부분 6개월을 1분기로 하여 6분기 총 3년을 만기로 합니다. 따라서 3년간 묵혀둘 수 있는 금액을 투자해야 합니다. 조기상황을 기대하며 투자해서는 안되죠. 3년간 묵혀둘 수 있는 금액을 골고루 나눠서 분산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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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자하며 느낀점을 간단히 써 보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ELS 상품의 기초 자산들에 대해 스스로 분석해서 투자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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