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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인더 컬러(Art in the color) - 광명 호반베르디움 전시

by 퓌비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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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준 전시 티켓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전시를 관람하러 갔다. 전시는코로나때문에 많이 닫아두었다가 이제 좀 다시 조금씩 시작하는 분위기.


여기는 광명 아비뉴프랑 안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에서 열리는 전시였다. 광명 아비뉴프랑은 조금 휑한 느낌이 있어서 계속 여기가 맞는지 확인했다.

입간판

색채에 대한 전시답게 다양한 색과 형이 이루어진 감각적인 포스터가 가장 앞에 전시되어 있었다.

첫 번째 방으로 들어가면 나왔던 형형색색의 빛들. 좌측 벽면에 보이는 것은 모양과 색이 계속해서 바뀌는데 그 중에서 난 이 형태와 색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순간포착.

레드

레드하면 역시 레드 립스틱인가...ㅋㅋㅋ(구)코덕의 심장은 또 여기서 반응해버림.

그린

아름답게 플랜테이어된 한 벽면을 연상하는 그림에 한 줄기 흘러내린 물감이 약간은 기괴했다.

옐로우

여기는 너무 귀여웠던 옐로우 섹션. 이렇게 작고 단순한 그림들이 벽면에 쭉 전시되어 있었다. 맞은편에는 이렇게 일종의 체험 전시인 풀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래서 나도 거의 20년만에 볼풀장에 풍덩!ㅋㅋㅋ

블루

 마음에 평화를 주는 파란색답게, 걸려 있는 그림들도 굉장히 편안한 느낌이었다. 마치 하늘에 떠 있는 구름같이 몽글몽글하게 표현된 이 작품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색마다 각기 어울리는 전시 공간이 꾸며져 있어서 여러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였다. 가벼운 데이트로 가기 좋았던 아트 인더 칼라 전시.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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