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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화폐 투자/매매&인사이트

가상화폐 포트폴리오 + 매매일지 : 21.2.1 시작

by 함께 만드는 블로그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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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블로그에 시작은 주식 및 투자 블로그였다. ELS/DLS도 하고, ETF도 하고, 단일 주식도 매매하고 그 결과를 담고는 했었다. 하지만 직업적인 일도 바뻐지고 강제 존버로 투자에도 흥미를 잃어, 소소하게 투자는 계속해도 블로그에는 기록하지 않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다가 여자친구와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게되고 나는 대학원을 가다보니, 저절로 블로그에는 맛집, 여행, 혹은 대학원에서 배우는 수업을 기록하는 글들이 많아졌다.

 그러다가 2020년 말부터 관심을 두게 된 것이 가상화폐(코인)이다. 처음에는 가상화폐 시장의 펀더멘털을 의심해서 마진 트레이딩이나하며, 도박처럼 즐기곤 했다. 그러다 최근 많은 기관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공부한 결과 분명히 매력적인 시장이며 장기투자를 기반으로 선점하면 미래에 성장가능성이 높은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뿔뿔히 흩어져있던 잡코인들을 모아 포트폴리어를 구성하고 체계적으로 투자하고 매매일지에 기록하려고 한다. 현재 포트폴리오엔 과거의 뼈아픈 실패도 녹아있다.

 


 

▷21.02.01. 포트폴리오 현황 

 현재 15개의 코인을 보유중이다. 비중이 가장 높은 코인을 3가지 뽑으면 프로비(PROB)토큰 /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BETH)이다. 세개의 비중이 70퍼센트정도된다. BETH는 바이낸스에서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맡긴 코인이라는 뜻으로 락업된 이더리움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이더리움은 알트코인 대장이니 보유하는 건 일말의 후회 없는 선택이지만, 프로비토큰을 1700만원어치나 보유하게된건 약간(?) 후회되기도 한다. 프로비익스클루시브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 넣다보니 비중이 많이 올라간것인데, 내가 처음 프로비토큰을 살때보다 가격도 좀 올라서 수익도 짭짤하다. 하지만, 프로비트 거래소 자체가 메이져 거래소가 아니라, 프로비토큰의 가격대가 잘 유지될지에 대한 걱정이 된다. 그래서 프로비토큰 6개월 락업기간이 끝나면, 락업이 풀리는 코인부터 조금씩 팔아서 현금화한 후, 비트/ 이더 혹은 저평가된 코인을 매집하는 쪽으로 바꿀 생각이다.

 

 이오스(EOS) / 네오(NEO) / 테조스(XTZ) / 알고랜드(ALGO) 의 코인들은 메이져 알트코인으로 펀더맨털이 나름 단단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오스 / 네오는 BSN 프로젝트에 속해있는데 가격 상승이 일어나지 않아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비중 5%까지 되도록 약간 조정받으면 추가매수하고 싶다. 

 파일코인(FIL) / 폴리매스(PDLY)는 시총 중하위권 알트코인이지만, 나름 펀더멘털이 있다고 생각해 매수한 코인. 폴리매쓰는 증권형 코인으로 플립사이드 크립토 등급 A를 받은 코인으로 앞으로 큰 시세상승을 기대할만 하다. 파일코인은 DCG(DIGITAL CURRENCY GROUP)에서 투자하는 코인으로 저장형 토큰 중 가장시총이 높은 코인이다. 지금 현재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저장형 토큰에 관심이 집중되는 때가 올거라고 믿는다. 

 

 

 최근에 -40% 정도로 물려 있었던, 헤데라해시그래프, 레이븐 등의 코인이 급등하면서 한 20~30% 수익을 내고 정리할 수 있었다. 사실 20년도 8월달에 그 코인들을 매수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별 다른 상승이 없길래, '아 얘네는 절대 안오르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루 이틀만에 한 100%가까이 오르면서 어쨌든 수익을 보고 정리할 수 있었다. 

 그때 코인판은 둘중 하나라는 걸 느꼈다. 1) 신들린 단타 신공 / 2) 저평가된 코인을 분할 매수한 후 오를때까지 존버

 

 그런 의미에서 포트폴리오를 슬프게 만드는 토카막네트워크(TON) / 쿼크체인(QKC) / 틸(TEAL) / 에스클레이(SKLAY) 같은 코인들도 존버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토카막네트워크는 뭣도 모를 때, 업비트 원상매타 타보겠다고 매수했다가 설겆이 당한 코인, 쿼크체인은 바이낸스와 메인넷 이슈로 샀으나 감감 무소식, 틸은 첫 ICO 하지만 제 값도 못받고 있는 코인이다. 뭐 앞의 코인들에 비하면 클레이는 한국은행 CBDC 이슈가 있으니 훨신 나을지도 모른다. 

 뭐 어쨌든 존버하면 오를지도 모른다...(희망^^;;) 안오르면 뭐 매일 저 슬픈 수익률을 보면서 항상 반면교사로 삼으면 된다. 제대로 안알아보고 산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 되새기는 용으로 말이다. 

 

포트폴리오 정리는 이쯤에서 마치려고 한다. 일단, 목표는 비트/이더/이오스/네오 코인의 비중을 높이고 프로비토큰의 비중은 낮추는 것이다. 또 다른 포스팅들에선 개별 코인들에 대한 분석을 해보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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