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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화알/게임

잠깐 스쳐간 취미 - 디아블로2 [애정템편]

by 함께 만드는 블로그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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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앵벌하면서 모았던 템들 중 내가 좋아하는 템들만 모아 보았다. 애정템 선정 기준은 순전히 내 마음이다ㅋㅋㅋ 그럼 시작~!

 

 

국민 뚜껑 유닉 샤코 - 아무 생각없이 나이트메어 니라크하트(?) 퀘스트 깨려고 사원 2층을 사냥하다가 황금색 샤코 이름이 떠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난다. 내가 처음으로 유니크다운 유니크를 먹은 때였으며 모든 앵벌의 시작이 되었다. 50 매찬은 앵벌하라고 만든 템 같다....  탈셋 풀로 끼기 전까지 소서가 저 모자 쓰고 열심히 앵벌했던 기억이 새록새록ㅋㅋ

발에 끼는 무기라고 불리는 전투캐릭 최애템 유닉 고어라이더- 달려/ 강타/ 치타/ 상악까지 전투케릭이라면 버릴 옵션이 없다.

말해 뭐해~ 추억속의 그 템! 윈포! 잡템편의 활들을 보다 이걸 보면 왜 윈포윈포 하는지 알겠다. 하지만 요즘은 신뢰가 가 대세라 잘 사용되진 않는다. 그래도 처음 드랍되었을 때 현실로 탄성을 지르게 해준 템이다ㅋㅋㅋ

 

 

탈라샤 세트 - 디아2 최강 세트템이며 가성비로는 소서 최강템인 것 같다. 뭐 명굴, 엘드리치 오브에 라다 주얼 박고 별 짓을 다하지만 그래도 탈셋이랑 별차이도 없는 듯 하다ㅋㅋㅋ 탈셋입고 극블리 소서로 헬카우 풀방을 열심히 앵벌하던 기억이... 또르르 ㅠㅠ 진짜 지겨웠다. 하다가 졸아서 정신차려보면 죽어있고 그랬었다...

 

 

▷소서가 열심히 착용하고 다녔던 앵벌템들... 여기에 있는 거의 모든 템을 벌어온 소녀가장이지만 정작 자신의 템은 누추했다...ㅠㅠ 앵벌용 기드참, 오직 매찬을 위해서 끼는 레어부츠, 8%의 매찬이라도 추가하려고 끼는 패캐링까지 모두 앵벌을 위한 세팅이다. 덕분에 앵벌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소서의 방패와 스왑용 콜투암스 그리고 장갑. 모너크는 재료 나올때마다 열심히 만들었는데(한 5~6번) 저게 최선이었다. 결국 35% 패캐는 못 맞추고 34%가 최대. 콜투암스도 6/6/4에서 좀 모자란 4/4/4 콜투. 그래도 싱글 맨땅으로 키우면서 으뜸 욕심은 버린지 오래다. 특히 고급룬은 워낙 모으기 힘드니까 룬워드 템은 존재 자체만으로 감사하게 쓴다ㅋㅋㅋ 심지어 으뜸이건 하급이건 별로 차이도 안나는 것 같다. 장갑은 메피장이지. 20% 패캐와 마젠 25%는 법사에겐 소중한 옵션!!

▷다음은 드림질딘용 템들! 다른 템들과 겹치지 않는 드림질딘만의 메인템만 모았다. 먼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룬워드 '꿈' 뚜껑과 방패. 본 비지스와 팔라 전용 방패 세이크리드 론다쉬에 만든 룬워드 꿈이다. 꿈 룬워드를 2개 낌으로서, 15레벨 홀리 쇼크 오라가 2번 중첩되어 30레벨 홀리 쇼크 오라의 효과를 얻는다!! 팔라 본체는 컨빅션을 키면 주위 몹들의 저항력+방어력을 깎은 상태에서 라이트닝 데미지가 추가되어 올라운드 사냥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나이트메어는 지나가기만 해도 몬스터들이 녹아서 사라져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는 캐릭이다.

▷무기의 경우 다양한 선택지(죽숨, 유닉 스커지, 초승달, 마지막 소망 등)가 있지만 내 선택은 로룬, 말룬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극강 룬워드 '깊은 고뇌'이다. 데미지+390, 방어력 무시, 10 체력 상승, 2마나 상승, 20 치타, 33% 공속, -25% 목표물의 방어 등 전투 캐릭에게는 뭐하나 버릴게 없는 옵션들이 가득하다. 근접 무기 끝판왕으로 대충 쌔게 때리고 싶으면 '고뇌'를 끼면 된다. +13% 증댐 패이즈블레이드를 재료로 했는데, 패이즈블레이드 또한 내가 제일 애정하는 근접무기이다. 룩도 멋지고, 공속도 젤 빠르다. 고뇌를 만들고 써보았을 때의 만족감은 최고였다. 그냥 헬 졸업까지 아무 문제가 없다. 때리면 다 죽는다. 패이즈블레이드의 4프레임 질 쵝오!

 

 

▷이건 우리 막내 조폭네크의 템이다. 전체 템들을 보면 룬워드 수수께끼/ 오크의 심장/ 유니크 호우먼/ 트랑울 장갑/ 유니크 본위브 부츠/ 쌍 조던링/ +2 소환스킬 아뮬렛을 끼고 있다. 

▷+14방상 메이지플레이트 작 수수께끼... 가지고 있는 템들 중 거의 가장 마지막에 완성된 템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수께끼에 필요한 자룬을 얻느라 얼마나 앵벌을 돌았는지... 결국 헬 풀방 카우님이 떨궈주셨다... 완성하고 눈물 났던 템이다.

▷조폭네크는 보통 야수(베르+티르+움+말+룸)를 낀다는데 자룬 베르룬 다 써서 수수께끼 만들어 놓고 또 베르룬 앵벌을 돌 자신이 없어서 그냥 싼마이 오심(코+벡스+풀+주울)으로 했다. +3스킬에 +40%패캐 +37 모든 저항력 최대마나 증가 15%의 옵션이 꽤 쏠쏠하다!!

 

 

▷오심에서 40 패캐를 땡겨왔기 때문에 방패는 전용방패이고 블럭율이 좋은 유니크 호우먼을 낄 수 있다. 마나 재생 33%와 높은 블럭율 방어 관련 옵션 모든 저항력 무려 +40%가 전체적인 생존력을 크게 높여준다. 오심+호우먼도 꽤나 만족스러운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앵벌을 돌고 돌아도 자, 베르, 조드까지 떨어지는 동안 구경도 못한 스웹이 없어서 벨트는 어쩔 수 없이 트랑벨트이다. 별로 도움되는 옵션은 없는 듯....

▷조폭네크라면 본위브 부츠! +2 스켈레톤 마스터리가 있어야 본위브 부츠지!!

 

 

▷구하고 싶어도 결국 못 구한 템들이 있는데, 마라 아뮬렛도 그중 하나다. 조던에 발카링까지 떨어질 동안 하나가 나오질 않았다. 어쩔 수 없이 +2 소환스킬 스탯에 +19 모저가 붙은 아뮬렛으로 대체. 

링은 쌍조던! 정말 주옥같은 옵션이다. 개인적으로 올스킬은 너무 좋아하는지라... 조던 너무 애정한다ㅋㅋㅋㅋ

▷이름은 조폭네크지만 사실 시폭네크나 마찮가지. 그 많은 소환물들은 첫 시체를 위해 존재한다. 첫 시체가 생기면 그 이후론 시폭을 통한 맵전체를 휩쓰는 폭력적인 사냥을 맛볼 수 있다. 그러려면 용병용 템으론 룬워드 '무한의 공간' 만한게 없다. 무공 룬값은 비싸지만(베르+말+베르+아이스트) 그 값어치를 한다.

 

 

▷근접 캐릭터에겐 물리 내성을 잡을 방법이 필요하다. 용병에게 유니크 쓰레셔를 주면 다 해결된다ㅋㅋ 33% 확률의 디크리피파이면 물리 내성을 지운다! 33% 치타도 있고 12% 체흡도 있고 용병용으로는 좋은 무기. 얘도 앵벌 막바지에 나왔다 ㅠㅠ 안나와서 애간장을 좀 태운 템이다 ㅋㅋ

발카링과 하이로드 아뮬렛. 발카링은 전투 조던이라고 불리는 템. +1 올스킬과 라흡, 레벨비례 라이프로 버릴 능력치가 없다. 20공속과 레벨비례 치타를 확보하고 +1 올스킬까지 얹어주는 하이로드 아뮬렛도 근접 전투캐릭에게는 완소템이다.(그래도 마라를 못먹어봤다... 너무 아쉽다 ㅠㅠ)

 

 

▷국민 용병 뚜껑 에테안다머리! -30%의 파이어저항력 때문에 랄룬작을 해주었다. +2 올스킬, +10라획 +20공속 +26힘까지 진짜 좋다.... 게다가 15% 포이즌 노바가 있어서 화면을 더 화려하게 매꿔준다. 에테리얼이라 방어력도 높다...ㅋㅋ

▷엄청 좋은 템은 아니지만 디자인이 좋아서 애정하는 유니크 본 비지스이다. 해골 머리는 뭔가 취향저격이다...ㅋㅋ 그래도 가만 살펴보면 꽤 좋다. 10% 강타, 넉백, 쓸만한 방어, 괴랄하게 높은 +31힘 게다가 부족함을 보충할 수 있게 ㅋㅋ 해주는 2소켓으로 올 으뜸급이면 활아마존이 주얼 박아서 쓴다고 한다.(+255 방어는 최하급 수준.... 역으뜸 또르르..ㅠㅠ)

유니크 그림원드.... 오심이 있는 이상 굳이 쓸까....? ㅋㅋ 그냥 기념 사진용 ㅋㅋㅋ

 

 

유니크 데몬하이드글러브! 장갑은 강타가 붙은 강타장갑이나, 공속이 붙은 고무장갑, 패캐가 붙은 메피장 같은 장갑처럼 주로 특별한 옵션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니크 데몬장갑은 그런 면에서는 좀 애매하다. 애매한 라획, 애매한 강타, 애매한 저항력. 그래도 자세히 보면 꽤 쓸만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ㅋㅋㅋ(물론 그냥 전투캐릭은 고무장갑, 법사 캐릭은 메피장이지만....ㅋㅋㅋㅋ)

레이븐링은 결빙되지 않은 옵션만 보고 거의 쓰는 반지ㅋㅋ 하지만 스탯도 있고, 공격등급도 있고, 콜드 흡수도 있고 버릴 옵션은 없는 반지인듯!

룬워드 트랫셔리! 일명 배반갑. 방어력도 낮고 별 도움 안되는 옵션도 많은데 15 페이드 옵션만 보면 된다. 페이드가 발동되면 방어력, 저항력이 크게 올라서 휏불퀘 같은 특별한 퀘스트를 깰 때 주로 입는다. 

 

 

▷근접 밀리 캐릭에게는 최고라고 생각하는 레잉 오브 핸즈(일명 고무장갑ㅋㅋㅋ) 장갑에서 +20공속을 끌어올 수 있는 몇 안되는 장갑이고, +350% 데몬 증댐으로 나오는 몬스터가 거의 대부분 데몬인 디아2에서 사냥과 앵벌에 큰 장점을 가진 장갑이다. 써본 결과 정말 좋은 거 같다 ㅋㅋㅋ

길리엄 페이스 윙드 헬름(일명 길리엄 뚜껑) 35 강타, 15 치타, 15힘까지 마찮가지로 머리에 쓰는 무기다^^ 룩도 멋져서 좋다 ㅋㅋ

▷마지막 사진은 쓸만한 링, 아뮬렛, 스몰라지참들을 모아놓은 창고이다. 그중 젤 쓸만한 라이트닝 스펠피참을 스샷 찍어봤다. 앵벌을 참 많이 뛰었지만 좋은 참 구하기는 참 어렵다는 걸 느꼈다. 다 찍기엔 너무 많아서 전체 사진으로 대체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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