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스쳐간 취미 - 디아블로2 [잡템_세트템편]

이번엔 마지막 세트템편이다. 드디어 앵벌의 결과가 거의 다 정리되고 있다. 이번에 앵벌하면서 디아2에 이렇게 많은 세트템이 있는지 몰랐다. 다 못 모은 템도 있지만, 모은데 까지 정리한다.

 

▷트랑-울의 아바타 세트 - 네크로맨서의 대표 세트템으로 출중한 가성비를 인정받고 있다.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 한가지. 이 세트를 모두 착용하면 디아2 몹 구울로 변신한다... 슬픈 일이다. 

 

 

▷데쓰 디스가이즈 세트 - 뭔데 겨우 하나밖에 모으지 못했을까 ㅠㅠ 완전 초반템인데....

 

 

▷버서커 아스널 세트 - 저렙 바바리안 세팅인 듯 하다. 완전 저랩때 낄 수 있는 템 치고는 괜찮은 것 같다. 맨땅 초반용으로 안성맞춤.

 

 

▷샌더의 폴리 세트 - 샌더의 파라곤을 못 모았다 ㅠㅠ 이렇게 하나가 빠져서 못모으는 템들이 꽤 많다. 아쉽지만 이제 미련을 버려야지 ㅠㅠ 저렙때도 쓸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 

 

 

▷팔라딘 전용 세트템 그리스월드의 리가시 세트 - 같은 템을 여러개나 얻었지만, 결국 방패와 무기는 얻지 못했다 ㅠㅠ 그리스 월드 셋은 성능이 괜찮아서 소켓 잘 박아서 사용한다. 

 

 

▷캐산 트랩 세트 - 소서가 저렙때 낄 만한 세트(애초에 소서가 저랩때 템이 필요할까?ㅎㅎ;;)

 

 

▷어쌔신 전용 세트템 나탈리아의 오디엄 세트 - 다른 세트템들은 몰라도 각 클래스 대표 세트템들은 사용 할만 하다고 알려져 있다. 어쌔신은 안 좋아해서 안 키워 봤지만, 템은 나왔길래 소장했다 ㅋㅋ

 

 

▷비달라 리그 세트 - 활이 있는거 보니 아마존 세트템이다. 참 후지다....^^;; 그런데도 다 못모으다니 ㅠㅠ

 

 

▷클레글로우 브레이스 세트 - 역시 완전 저렙용 세트템인 듯. 30% 공격등급 추가 상승과 50% 치명적 공격 옵션의 칼이 눈에 뛴다. 근데, 저 장갑을 끼면 때릴때마다 적을 밀쳐내는 넉백 효과가 있어서.... 오히려 엄청 성가실 듯... ㅋㅋ

 

 

▷한인의 위엄 세트 - 별로 메리트가 안느껴지는 세트. 특별한 점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

 

 

▷사루의 디펜스 세트 - 무슨 특색이 있는지 모르겠는 세트템.

 

 

▷알더의 와치타워 세트 - 드루이드 클래스 전용 세트템. 무기 데미지가 낮아서 변신 드루가 쓰기는 좀 힘들고, 엘리 드루들이 낄만한 세트템. 그래도 룬워드가 사기인 게임이라 사기템 룬워드를 대신해서 낄만할지는 의문.

 

 

▷시버브 베스트먼트 세트 - 저렙 세팅인데, 무기의 레벨 비례 맥댐(최대데미지)이 눈에 뛴다. 근데 고랩이 되었을 때, 저 템을 낄일이 없다는게 문제...ㅋㅋㅋㅋ

 

 

▷이라사 파이너리 세트 - 저렙때 저 세트템 라이트건틀릿이 참 잘 떨어지더라... 줍지 않아도 되는 템 ㅋㅋ

 

 

▷엔젤릭 레이먼트 세트 - 세트 템으로 나온 링이면 십중팔구 엔젤릭 시클 링... 앵벌 중 나온 엔젤링만 버렸어도 한 인벤은 될 듯....ㅋㅋ

 

 

▷탄크레드 배틀기어 세트 - 번쩍번쩍 거리는게 엄청 비싼템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

 

 

▷아이젠하트 아머리 세트 - 잡 세트템 정리하기를 왜 시작했는지 아주 후회되기 시작한다....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이라 계속하고 있긴 한데....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임모틀 킹 세트 - 그나마 쓸만한 템이 나왔다... 바바리안 클래스 전용 템이다. 임모틀 세트를 끼고 저 망치로 후드려 패면 된다. 

 

 

▷아틱 기어 세트 - 현타가 온다. 쓰지도 않는템들을 왜 창고에 다 모아 놓았을까. 이게 플러기에 문제다. 창고가 무한이니까 별 시덥잖은 템들도 수집이라는 미명하게 쳐박아둔 것이다. 항상 정리에는 버림이 중요하구나... 이렇게 삶의 교훈을 얻어 간다.

 

 

▷디싸이플 세트 - 따로볼때는 몰랐는데, 모아보니 파랭파랭한 세트템이다. 저중 레잉 오브 핸즈 브램블 미트는 일명 고무장갑으로 전투캐릭이 애용하는 장갑이다. 

 

 

▷말라브레가 리게일리어 세트 -  팔라딘용 저렙세트인가보다. 이 세트도 파랭파랭하네. 티리얼의 마이트 세이크리드 아머(일명 티리얼갑)와 생긴게 똑같아서 헷갈린다. 저렇게 생긴 갑옷 참 좋아한다. 취향저격 템. 그와 별개로 옵션은 별볼일 없다. 렙제가 낮은데 팔라딘 +1스킬이 붙은 것 정도?

 

 

▷천인의 형제 세트 - 디아2에 뜬금없는 국뽕템. 뭔가 고즈넉한 전통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템이다. 네팔렘들 중 단군의 후손이 있나보다.

 

 

▷마비나의 배틀 힘 세트 - 아마존 클래스 전용템. 전체적으로 다 하얀색이다. 저 세트템을 입으면 룩도 다 은색이 되어서 쫌 멋있는 것 같다. 게다가 각 클래스 전용 템들은 착용 시 몸 주위로 빛나는 오오라가 생긴다. 마비나 세트는 개인적으로 그 오오라랑 잘 어울리는 룩인 것 같다. 근데 다 못 모은 것은 함정... ㅠㅠ 기본 공격이 매직화살로 나가는 옵션이 있고, 주로 프리징마로 키운다고 한다.

 

 

▷아칸나 트릭스 세트 - 음... +1 소서 올스킬과 25% 치타를 붙여놓으면 어쩌자는 거지? 게다가 뚜껑도 진짜 내가 제일 싫어하는 몽골족 뚜껑이잖아... 참 정 안간다. 

 

 

▷발카서스의 칠드런 세트 - 이런 세트템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참 웃기는 세트템이다. 세트가 2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하나는 양손검 하나는 한손검이다. 즉 바바리안만 착용할 수 있는 세트템이다. 그리고 착용하면 겉모습도 한손엔 장검 한손엔 단검이라 좀 특이하다. 뭔가 특색이 있는 세트템인 건 확실하다. 그런데 강함은 보장할 수 없다... ㅠㅠ 기본 데미지도 높지 않고, 공격 관련 옵션도 35% 강타 뿐이다.

 

 

▷나즈 앤션트 베스트지 세트 - 역시 눈에 뛸만한 옵션은 없는 세트템. 사견이지만 헬포지 플레이트가 우리나라의 전통 비옷 '도롱이'를 닮은 것 같다. 모르는 분들은 한번 검색해보시길... ㅋㅋ

 

 

▷사자바이의 그랜드 트라이뷰트 세트 - 음... 음.... 그냥 머릿수 채우기 용의 세트템인가...

 

 

▷오펀의 콜 세트 - 이번 세트템은 검은색 계열의 세트템. 벨트에 듀얼흡이 붙어 있어서 비교적 중렙대에 전투케릭이 쓸 만 할 것 같다. 

 

 

▷카우킹의 레더 세트 - 카우킹의 이름을 달고 있는 세트. 카우킹이 주지는 않았고, 카우에서 먹은 것 같기는 하다. 우연의 일치인가?

 

 

▷사이곤 컴플릿 스틸 세트 - 제 2의 마비나 세트인가? 방패를 제외한 모든 템이 마찮가지로 은색이다. 이 세트를 끼면 아주 번쩍번쩍 할 듯 하다. 그와는 별개로 옵션은 참 별볼일 없다.

 

 

 

이렇게 앵벌하면서 모은 디아2 세트템까지 총 정리해보았다.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했지만 하다보니 일이 커져서, 스크린샷 찍고 편집하고 하는데 너무 후회했다. 그래도 일단 끝마쳐서 다행... 세트템 중 마음에드는 옵션의 세트템이 있다면, 세트 보너스는 아래의 카오스큐브 자료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이제 디아2는 접고, 다른 취미들로 넘어간다.

 

http://www.chaoscube.co.kr/item/set_angel.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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