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구미동에 가면 항상 코스로 가곤하는 맛집과 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나의 입맛취향저격해서 추천해주는 친구가 소개해준 우동집 야마다야. 일단 다양한 메뉴의 일식우동이 있어 기호에 따라 골라먹기 좋다. 여러가지 종류(가마붓가케, 자루붓가케, 가케우동, 덴뿌라우동, 니꾸우동, 야끼우동, 가마다마 우동 등)을 다 먹어봤지만 나의 베스트언픽은 자루붓가케다.
자루붓가케는 차가운 우동이라 여름에 시켜먹기 유독 좋았다. 담백한 다시 국물을 차가운 우동에 비비고 위에 깨소금과 튀김가루를 올려먹는다.
우동전문점인만큼 탱탱한 면발은 보장. 심심한듯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자루다시는 지금도 군침돌게 한다. 그리고 나는 항상 튀김을 함께 먹는 편이다. 깨끗한 기름에서 갓 나온 튀김과 우동을 먹으면 천국이다.
따뜻한 걸 먹고싶을땐 덴뿌라우동을 시키는 편. 위의 튀김은 새우튀김인데 튀김옷이 엄청 넓다. 튀김가루를 녹여서 국물과 함께 먹는 것이 별미.
다른 가게에서 마제소바를 먹고 비슷할 갓 같아서 시켜보았다. 그런데 여기 가마다마 우동은 재료가 다른만큼 여기는 굉장히 담백한 맛이다. 노른자와 파 깨소금 그리고 다시간장뿐인데 최소의 재료로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구사한다. 여기는 메뉴판에 안나와있고 메뉴판의 상단에 있는데, 놓치지 말고 한 번 시켜보시길!
그담엔 바로 옆에 있는 오카방고가 코스. 사실 용인에서 제일 맛있는 마카롱집은 르헤브드베베지만, 여기도 꽤 맛있다. 일단 다양한 마카롱과 예쁜 데코가 장점! 보정동카페거리에도 있는 것으로 안다.
여기까지 분당 구미동에 간다면 꼭 이 코스로 한 번 가보시길! 주차공간도 넓고 시간 제한도 없는 편이라 오래오래 수다떨기도 좋아서 한 번씩 꼭 찾는 야마다야와 오카방고. 포스팅하면서 재방문을 다짐하면서 포스팅을 끝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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