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 핫플 프리덤 버거, 노베이커노베이커스 후기!

저번 해운대편에 이어 이번에는 서면에서 가보았던 핫플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2n년째 부산에서 살고 있고, 맛집 다니기 좋아하는 요즘 세대 동생이 sns에서 찾은 곳, 프리덤 버거

나는 프리덤 스페셜 버거 세트(14,000원), 동생은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12,000원)를 주문했다. 100% 한우 패티라고 하고 오래되진 않았지만 맛있다고 명성이 자자해서 기대하며 한 입! BUT,,,,나는 스페셜 버거에 있는 살사? 토마토? 소스같은 느낌이 나에게는 맞지않았다. 오히려 이걸로 이해 갑자기 싼마이 햄버거가 되는 느낌이었달까?ㅠㅠ 동생것이 차라리 나았다. 

 

여기서 버거를 먹는다면 시그니쳐인 프리덤 버거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동생이 먹었던 버거가 프리덤 버거과 비슷할 것 같았다. 설명만 보았을땐 카라멜라이즈된 양파와 패티, 치즈 이정도만 들어가는 듯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이 버거샵이 추구하는 버거 스타일에 더 맞는 듯했다. 그리고 여기는 사이드로 웨지 감자가 나오는데, 다른 타 브랜드들의 감튀 느낌이 아니라서 약간 물렸다. 맛은 있었지만 굳이 두 사람다 세트를 시킬 필요는 없었다는 생각. 그래도 버거가 맛이 없을 수는 없으니 다 먹고 나왔지만 재방문 의사는 글쎄...다음에 부산에서 수제버거를 먹고싶다면 버거샵에 가볼듯하다. 

(혹시나 서울에서 수제버거 먹고싶으신 분들은 사당에 릿잇타미를 가보세요ㅠㅠ 진짜 먹었던 버거 중에 젤 맛있었어요. 비록 요즘에 맛이 변했다는 말도 있지만...그 뒤에 가보지 못해서 사실인지는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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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전포 카페거리를 걸으며 플리마켓도 구경하고 카페 어디갈지 고민하며 발길 닿는대로 걸어보았다. 초창기 카페거리에 비해 훨씬 더 갬성있는 카페들이 많이 들어와있었다. 마치 할머니처럼 이 곳의 변천사를 추억하던 중 노베이커노베이커스가 눈에 띄어서 들어왔다.  

대부분 디저트로 카페를 정하는 편인데 이날은 마카롱이나 케이크, 타르트 같은게 별로 안땡겼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빵 종류가 있는 곳으로 결정. 나는 꼭 후기를 확인하는 편이라 사실 문 앞에서도 평점을 보고 들어왔다ㅋㅋㅋㅋㅋ커피나 빵에 대한 후기도 괜찮았다! 그래서 이 날은 버터프레첼과 말차쿠키를 주문했다. 그리고 난 어김없이 아메리카노 동생은 크림슨 펀치. 

버터프레첼은 타 빵집보다 빵 부분이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이또한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좋았다. 말차쿠키는 말차 맛이 진하지만 씁쓸하지는 않아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가서 먹어보고 싶은 빵들이 많았던, 재방문 의사가 완전 있는 카페, 노베이커노베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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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생과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집까지 걸어오기 완료. 1시간 30분으로 먹었던 것들의 칼로리를 소모하기는 힘들었지만 배는 꺼뜨렸다...ㅎㅎ 이렇게 평상시에도 조금씩 더 노력하면 결론적으로 좋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함께. 서면의 프리덤버거, 노베이커노베이커스 카페의 후기를 끝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