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눌레 맛집 - 정자동 고래제과 솔직리뷰!

요즘같은 언택트시기에 적합한 Take out 전문 디저트가게 정자동 고래제과에 방문해보았다. 요즘 까눌레가 너무나도 땡기던차에 회사에서 당이 많이 떨어졌던,,그런 날 방문. 정자동 주민인 친구의 추천 맛집이니 믿먹이었다. 

 

일단 간소한 가게 내부. 진열된 것 중에 나는 바닐라빈 까눌레(2,000원) 2개와 휘낭시에 세 종류 모두(기본, 치즈 크럼블, 솔티 카라멜, 각 2,300원) 그리고 발로나 초코 파운드케이크(3,800원)을 주문했다. 이렇게 주문했더니, 서비스로 아래의 귀여운 기린 쿠키를 주셨다. 이게 정녕 두 사람의 디저트인가싶긴하지만 다 먹었다ㅋㅋㅋㅋㅋㅋ(요즘 다이어트탭은 죽은 지 오래...ㅠㅠㅠ)

 

여기 앙버터 스콘도 맛있다고ㅠㅠㅠ진짜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내려놓았고, 아래 파운드 케이크 종류 사는데도 너무나 고민됐다,,,진짜 다 먹고싶어,,,말도 안되면 카라멜 파운드 케이크게 현혹되다가 그래도 초코는 하나 있어야하지 않겠냐 마음 속으로 생각하며 발로나초코 파운드케이크를 샀었다ㅋㅋㅋ

일단 여기는 까눌레 맛집이 맞다!!!! 까눌레 만만세ㅠㅠ처음으로 까눌레를 포크로 먹는게 아니고 손에 들고 뜯어먹었는데, 밖에 딱딱한 코팅 안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바닐라 속살이!!! 요 몇 일...까눌레를 앓고 살았는데, 그 날의 스트레스를 다 날려먹을만큼, 감동적인 맛이었다.

또 휘낭시에도 정말,,,,,부드럽고 고소하고 다 했다. 세 종류 다 맛있었지만 특히, 나는 치즈 성애자이기에 부드럽고 찐~한 치즈가 들어있었던 치즈크럼블 휘낭시에가 인상적이었다.

그에 반해 발로나초코 파운드케이크는 쏘쏘한 느낌. 내가 요즘 초코를 그렇게까지 맛있게 느끼지 않는 탓일수도 있겠지만, 굳이 이 가게에서 고르진 않을 듯하다. 그리고 쿠키 또한 서비스로 주실 만한 맛...ㅋㅋㅋ(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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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간다면 까눌레와 휘낭시에 반드시 재구매할 템, 파운드 케이크는 글쎄... 대신 스콘을 도전해보고 싶다. 요즘 홈카페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커피는 집에서 내리고, 디저트는 정자동 고래제과에 들러서 사는걸 추천!  집 근처에 있었으면, 내 지갑을 털어갔을 듯한 정자동 고래제과 후기, 여기서 끝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