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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고 추억하기/맛집 먹고

동탄 찐맛집 호무라텐동 - 에비동 먹은 솔직후기!

by 퓌비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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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씨 화창한 날, 텐동이 땡겨서 호무라텐동을 먹으러 급동탄행. 원래 웨이팅 심하다는 후기를 많이봐서 두려움에 도착했지만! 다행히 우리 앞에 3-4팀밖에 없어서 20~30분만에 입장했다.(일요일 점심 1시반 기준) 오픈시간을 맞춰서 갈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이렇게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서 가는 것도 방법일듯. 

 

우리는 고민끝에 둘다 에비 텐동(13,500원)을 시켰다. 하지만 주문하고 나오기 직전에 한정 판매라는 비쿠리를 시켜볼껄 후회함. 다음에 가면 꼭 비쿠리를 시키리라!!! 혹시 드셔보신분들 호무라텐동에 비쿠리에서 장어는 어떤가요?? 궁금궁금

 

내부 분위기를 찍고 싶었는데, 가게가 조금 작은 관계로 사람들 얼굴이 다 나와버려서 포기하고 살짝 외딴 곳에 떨어진 우리 테이블만 찍었다. 살짝 설명만 하자면, 오픈 주방이라 깔끔한 편이었고 코로나로 인해 테이블를 조금 빼두었단 글을 본 것 같았는데도 우리 자리를 제외하면 살짝 좁아보이긴 했다. 

 

주문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나온 에비텐동! 윤기 좔좔~~ 정말 비쥬얼보고 군침이 싸악,,, 전체적으로 튀김은 아주 훌륭했다. 다 먹을 때까지 바삭바삭함이 살아있으면서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텐동을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런 텐동은 드물다는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위에서 한 번 더!

에비텐동이다니보니 당연히 새우튀김은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고 계란 반숙을 터뜨려서 아래에 있는 밥과 함께 비벼먹으니 그것 또한 환상.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관자 튀김은 내가 아는 관자보다 살짝 질겨서 그닥이었다. 나는 관자때문에 에비텐동을 먹은 것도 있었는데 별로 메리트는 없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새우를 가득 먹었으니 만족!

 

결론적으로, 호무라텐동 강추!!! 웨이팅이 적당히 있다해도 먹어볼만한 곳이다. 가까이서 먹으러갈 수 있는 동탄 주민이 부러울뿐...동탄 가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이쁘고 걸을만했던 동탄호수공원. 요즘 코로나 시국이다보니 이런 공원을 많이 찾아다닌다. 문제는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라는 것. 사진에는 별로 안나왔지만, 사람들이 가득했던 공원이었다ㅠㅠ 마스크 착용 필수!!

 

이건 호수공원 돌아다니다가 약간 지쳐서 갑자기 철푸덕 앉아서 찍은 하늘 사진과, 하늘색의 하늘이 비친 호수사진. 요즘 하늘이 너무너무 예쁘다. 넓고 높은 가을 하늘을 실감하는 요즘. 이 시국이지만 그럼에도 나름의 방법으로 가을을 만끽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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