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카페거리 맛집 알단테 - 제대로된 이탈리안?!

작년 크리스마스가 있더 주에 처음으로 방문해보았는데 꽤나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또 한 번 방문해보았던 이탈리안 가게 알단테. 광교 카페거리에 위치해있고, 주차는 근처에 눈치껏 해야한다. 

포스팅을 보기 전에 미리 밝히고 싶은건 여기가 조명이 무슨 일인지, 실물보다 훨씬 아쉽게 나온다. 감안하고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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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 명에서 봉골레 파스타(18,000원), 바질크림 새우관자 리조또(19,000원) 그리고 프로슈토 피자(20,000원)을 주문했다.   

먼저 저번에도 먹었던 봉골레 파스타. 여기 봉골레 파스타가 개인적으로 참 잘 맞았다. 첫 번째는 주재료인 바지락이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라 좋았다. 게다가 바지락 양도 푸짐한 편. 또한 오일 소스가 면에 잘 스며들어 있어서 훌륭한 봉골레 파스타였다. 무엇보다 뒤에 나올 바질크림리조또와의 궁합도 좋은 편이라 두 메뉴를 시켜야한다면, 이렇게 두 메뉴가 훌륭한 조합이 될 것 같다. 

두 번째는 알단테의 시그니쳐 바질크림 새우관자 리조또다. 이 메뉴는 특이하게도 파스타와 리조또 중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두 번 다 리조또를 먹었다. 파스타 버젼도 궁금하긴한데 저번에도 이번에도 둘다 봉골레 파스타를 시키는 바람에 그냥 리조또로.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이 소스는 리조또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이 메뉴는 시그니쳐답게, 바질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새우와 관자가 굉장히 실하게 들어있고 고소한 바질크림 소스의 조합이란! 내가 아까 리조또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한 이유도 소스가 꾸덕한 소스와 살아있는 듯한 밥알?이 정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프로슈토 피자. 결론부터 얘기하면,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특별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이 집은 파스타나 리조또 종류를 선택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 일단 생각보다 미니미한 사이즈에 도우도 얇은 편이라, 가격대비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렇다고 토핑이 엄청 맛있거나 가득한 느낌도 아니라, 이래저래 애매한 느낌. 뭐 그럼에도 화덕피자가 맛이 없을 순 없으니 나름대로 맛있게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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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여기는 파스타나 리조또를 드세요! 물론 피자도 나쁘지는 않습니다ㅎㅎ 마지막 사진은, 작년 12월 28일에 방문했을 때. 이때는 점심때 왔더니 햇살이 비쳐서 생각보다 막상 사진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ㅋㅋㅋ마스크 안끼던 작년을 추억하며,,,눈물을 머금고 리뷰를 끝내보도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