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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고 추억하기/맛집 먹고

보정동에서 회덮밥을 먹고싶다면? - 홍아저씨초밥

by 퓌비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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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정동 카페거리의 맛집 추천! 원래 보정동 카페거리에서는 항상 ‘스시율’만 갔었는데, 홍아저씨 초밥에서 포장해온 회덮밥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었다.
아무래도 포장한 것보다도 가서 먹으면 훨 맛있을 듯하여 처음으로 방문해서 먹어보았다. 금요일 6시 기준으로 웨이팅을 30분정도 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었던...! 가게가 조금은 협소한 편이라 인기 시간대에는 웨이팅도 감안을 해야할듯했다.


분명히 포장해서 먹어보았는데도 불구하고 매장에서는 더 어머어마한 그릇의 크기와 양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여기는 웬만한 회덮밥 집보다도 회덮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을 정도로 스시도 스시지만 회덮밥이 유명하다. 우리는 회덮밥 중에서도 모듬 회덮밥으로 주문했다(12,000원). 여기는 회덮밥이라고 회 몇 점만 있는게 아니라 보다시피 밥보다 회가 큼직큼직하게 썰어져있고 야채의 양도 엄청나게 많은 편.

 
이 날은 배가 많이 고파서 1인 1회덮밥을 시키고 스시도 하나 시켰다. 가장 기본이었던 엉클초밥(12,000원)이었는데, 이것 역시 포장해왔을때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이 날 재료가 빨리 떨어졌는지 거의 우리까지만 주문을 받으셨다. 그래서 그런지 서비스를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원래도 많은 양을 주문했는데 정말 배터지게 먹고 나왔다. 이 날부로 역시 포장보다는 매장이라는 결론 그리고 스시율을 살짝 제치고 우리만의 새로운 스시 가게의 강자로 떠올랐다ㅋㅋㅋㅋㅋㅋ 회덮밥이 땡기면 빠른 시일내로 또 재방문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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