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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고 추억하기/맛집 먹고73

마왕족발 용인 동백점 후기 - 쏘쏘한 맛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요즘. (이것도 사실 먹은 지는 오래되었지만) 그 핑계로 족발을 먹었다. 한 번씩 친구들이 놀러와서 우리 집에서 1박을 하고 가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1인 가구라 잘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는 날! 나는 왜인지 담날 남겨놓은 음식을 먹기가 싫어서...양이 많은 건 혼자 잘 먹지 않는다. 그렇다고 1인분만 시키는 건 별로 안땡기는 날이 대부분 그래서 친구들이 온김에 동생이 극찬했던 마왕족발을 가보았다. 사실 우리 동네에 생긴 지는 얼마 안되어 가게가 매우 깨끗했다. 우리는 여기서 가장 기본인 마왕통구이(소)- 27,000원, 비빔국수(소)-6,000원을 주문했다. 나말고는 대부분 먹을 수 있는 양이 적어서^^ 이정도도 여자 3명에서 충분했다. 영롱한 비쥬얼!!에 살짝 못미치는 맛이었다. .. 2020. 5. 29.
삼춘옥,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강추후기! - 수원 방화수류정 데이트 코스 요즘 밖에 나가기 더더욱 조심스러운 시기라 답답한 가운데,,,몇 달전에 갔던 수원에 괜찮았던 스팟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 수원은 복잡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친구와 중간지점을 찾다가 수원을 가보기로 했다. 제목에는 '데이트'라고 되어있지만 나는 친구와 함께 갔는데,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듯하여 제목에 써보았다. 삼춘옥(육회) 행궁동 산책, 팔달문부터~ 성곽길 방화수류정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먼저, 점심을 먹으러 삼춘옥에 도착! 우리는 두명에서 육회(중)에 야채밥을 주문했다. (총 주문금액 33,000원) 여자 둘 기준으로 양은 조금 적은 듯했고, 육회의 품질은 굉장히 좋았다. 개인적으로 신선하지 않은 육회는 손도 대지 않는데, 여기는 전문식당인 만큼 고퀄리티의 육회였다. 인터넷 검색을 해봤을 .. 2020. 5. 28.
동백식탁 추천 후기 - 동백에서 파스타 먹고싶다면? 우리 집 근처에는 음식점이 많은 편이지만...딱히 맛집이라 할만한 곳이 별로 없다ㅋㅋㅋ맛의 불모지라며ㅠㅠ 파스타가 땡겼던 어느날, 보기만 했던 동백식탁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아는 분이,,,그냥저냥 그렇다고하셔서 가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 하지만 기대가 낮아서였는지 생각보다 만족한 식당이라 포스팅하기로 결정! 용인 동백에 있는 '동백식탁'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2명에서 통삼겹스테이크(15,900원)과 매운치킨크림파스타(디너, 12,900)을 주문했다. 그랬더니 양은 배부르게 먹을정도. 여기는 스텔라피자도 유명하던데 혹시 3명이상 간다면, 혹은 두명에서 파스타+피자 이런 저합으로 시켜도 좋을 듯했다. 통삼겹스테이크는 사진처럼 통삼겹과 여러가지 사이드가 같이나온다. 플래터같기도? 할라피뇨와 구운 마늘을 고기.. 2020. 5. 7.
희래등, 트윈커피 추천 후기 - 여름 날 평촌 데이트 오랜만에 안양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데이트. 코로나때문에 우리 동네에서만 만나다가 오랜만에 안양으로 나왔다. 저번 주말은 너무도 더웠다. 거의 24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기억...(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여름엔 대체 어떡하나...ㅠㅠ) 날씨도 덥다보니 차가운 음식이 땡겨서 예전에 개시전이라 못먹었던 ‘희래등’의 중국식 냉면과 냉짬뽕을 먹으러 출발! 이때는 시간이 2시 반이 넘었었는데 다행히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했다. 중국식 냉면과 해초냉짬뽕을 주문했다. 해초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고민했지만 그래도 일단 주문! 내가 중국집에서 냉짬뽕를 먹어본 것은 처음이라...정확한 리뷰가 어렵긴하겠지만 꽤 인상깊었다. 내가 걱정했던 해초의 오독오독한 식감이 시원한 국물과 면과 매우 잘 어우러져 오히려 .. 2020. 5. 6.
정자동 메이홈 브런치 후기 - 가성비 훌륭 원래는 양재에 브런치 먹으러 가려구했는데...못가는 바람에 오늘 급만난 친구와 브런치! 주제와 다른 말이지만, 요즘 마스크를 착용하느라 화장을 잘 안하니 준비시간이 훨씬 줄어든다. 약속의 귀찮음이 한결 덜한 요즘. 정자동 먹자골목쪽에 있는 브런치 카페 ‘메이홈’ 후기가 다들 괜찮아서 한 번 가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브런치 가게는 웬만하면 실패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가격대비 만족스럽지는 않는데, 여기는 커피나 베이커리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맛이었다. 아래 음식 두 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떼 포함해서 25000원 정도. 오른쪽은 메이홈의 시그니쳐 메뉴인 샌드위치였다. 샌드위치는 꽤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 내가 먹었던 건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베이컨토마토. 오븐에 구워 흘러내리는 치즈와 빵, .. 2020. 5. 3.
왕갈비 쌀국수 포레스트 후기! - 동탄호수공원 맛집 오늘은 동탄에서 핫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레스트와, 포레스트를 기다리기 위해 갔던 르생크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동탄2신도시 포레스트 2호점에 방문했다. 호수공원 근처라 경치도 좋고, 먹고 산책할만한 장소도 있어 굳! 포레스트는 선예약시스템이다. 그러다보니 점심 1시, 내 앞에 대기팀은 15팀....거의 한시간~한시간반을 기다려야할듯했다. 그래서 그냥 여기서 있다가 저녁 첫타임을 노려보기로,,,저녁은 5시 오픈이고, 적어둘 수 있는 대기판은 4시 오픈이다. 난 그래서 3시 45분쯤가서 서있다가 1등으로 대기예약 완료! 일단 외관은 이렇게 빨간벽돌집에 예쁜 간판이 걸려있다. 모두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외관이나 실내나 모두 예뻤다. 맛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그런 인테리어와 건축이랄까.. 2020. 5. 2.
강남면옥 화성점 강추 후기 - 동탄 냉면 맛집, 비냉을 드세요!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화폐가 굉장히 활성화되고 있는 지금, 난 (이제는 끝난) 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이벤트에 막차를 탔다. 20만원 이상 충전하면 (+10만원+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32만원이 있는 상태ㅋㅋㅋ동탄 비교적 자주가는 편이니, 3년동안 충분히 쓸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 요즘은 지역화폐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자주 다니고 있다. 이 날, 노작공원과 반석근린공원 둘레길을 걸었는데,,, 지금이 봄인지 여름이지를 의심케하는 초여름 날씨로 인해,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양자역학의 설명하느라 목이 메인 남자친구로 인해 냉면에 꽂혀서 맛집을 서치하다, 화성면옥은 휴무일로 실패하고 강남면옥에 도착! 우리가 다른데를 못가서 온 것 치고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여기서 맛집임을 예감. 남자친구.. 2020. 5. 1.
죽전 단국대 오블리끄 후기 - 적당한 분위기 적당한 맛 퇴근 후 데이트는 항상 설렌다. 물론 주말에 만나는 것보다 다소 찌든? 비쥬얼으로 만나지만...하루를 혹은 일주일을 무사히 보내고 남은 휴일을 기다리며 만나는 날이라 더욱 설레이는 듯하다. 원래 가고싶었던 ‘야마다야’가 휴무일이라 방문했던 파스타 맛집, 오블리끄. 친구가 추천도 해주고 평점도 좋아 가봤는데 분위기와 맛 둘다 잡은 가게였다. 근처에 ‘다린’도 가본 적 있는데 느낌이 비슷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식전빵. 올리브유와 발사믹에 찍어먹는 식전빵은 항상 옳다. 이제 본론으로, 우리는 매콤크림 파스타와 루꼴라 고르곤졸라 페스츄리 피자를 주문했다. 실패하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 음영표시가 되어 있는 추천메뉴 중 적당한 밸런스가 맞는 둘을 선택했다. 이 집은 독특한 페스츄리 피자가 시그니쳐인듯했다. 개.. 2020. 4. 20.
스시율 단골이 쓰는 강추 후기 -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 보정동 카페거리엔 음식점이 많지만 자주 가는 곳은 정해져있다.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갔다가 유일하게 카페거리에서 정기적으로 가는 곳인 스시율 이 가게에서는 커플세트를 주로 먹는다. 회무침, 스시(18ps 정도), 간장새우, 새우튀김, 마끼 등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대개 만족하며 먹는 스시 맛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시가게가 그렇듯(물론 프리미엄 라인대를 제외하고) 때를 탄다고 해야할까?? 갈때마다 스시의 상태가 조금씩 다른게 흠이라면 흠이다. 벗뜨!!! 이날은 내가 스시율을 방문했던 날 중에서도 최상의 스시를 맛보았던 날이었다. 스시킬러인 남자친구가 여기가 매번 이런 맛이라면 항상 오겠다는 극찬을ㅋㅋㅋ 구성과 양은 커플세트(39,000)에 충실해서 나오는 편. 이날은 마스까와 돔과 연어가 환상적이.. 202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