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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강릉 이야기 2부 DAY 2 도깨비 촬영지인 주문진 방파제에서 사진 한 장 건져보겠다고 삼각대도 가지고 가서 낑낑...ㅋㅋㅋㅋ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두 번 시도해서 맘에 드는 사진을 겟하고,,,바로 점심 먹으러! 내가 좋아하는 동해바다의 새파란 느낌. 전 날 못먹었던 해미가에 도착.....했으나 점심 시간인 12시인가 12시 반에 딱 맞춰갔더니 웨이팅이 거의 한시간 반정도...ㅠ.ㅠ 근처에 유명한 빵집이 있어서 빵도 살겸 더위도 식힐겸 기다렸다가 순서에 맞게 도착. 요즘엔 웨이팅 기계라도 있는 것에 감사한다. 우리는 물회로 2인분을 주문! 인당 15,000원짜리 물회를 주문하면 이렇게 전, 수육, 미역국, 소면, 공기밥까지 같이 나온다. 물회뿐만 아니라 옆에 나오는 전이나 수육 그리고 미역국도.. 2020. 11. 14.
골든리지 골든 코스 후기 - 미슐랭 셰프 출신의 파인다이닝 신명나게 먹었던 추석연휴의 피날레. 미슐랭 셰프 출신의 파인다이닝 '골든리지'에 다녀왔다. 우리 부모님은 이미 한 번 다녀오셔서 괜찮다고 추천해주신 맛집. 우리는 골든코스(1인 47,000원)으로 주문. 에피타이저로 스타뜨! 오른쪽에서 왼쪽순으로 야무지게 하나씩 먹었다. 정말 한 입거리 핑거푸드들. 파스타 면에 꽂혀진 새우와 올리브, 그리고 수박 위의 참치 등의 메뉴가 재미있었다. 식전 샐러드. 간단히 입맛을 돋구어주었던 요거트 샐러드. 위에 있는 연근칩이 고소해서 맛있었다. 1인 당 한 조각씩 나왔던 화덕피자. 담백한 마르게리따 피자와 발사믹 소스의 조화가 좋았다. 가지 요리. 가지 안에 새우와 야채반죽이 들어있어 흡사 만두같은 느낌이었다. 바삭바삭한 겉 옷과 부드러운 속, 그리고 토마토 소스가 잘 어.. 2020. 10. 19.
최고당 돈까스 용인 동백점 - 깔끔&가성비 굿 (재방문 후기 추가) 저번 주말, 간단히 집 근처에서 먹을 것을 찾다가 신상 음식점을 발견해서 한 번 도전해보았던 최고당 돈까스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찾아보니 꽤나 많은 체인점을 보유한 듯했고, 리뷰가 하나같이 괜찮았다. 메뉴판과 내돈내산 영수증부터 인증^^ 어차피 협찬도 없는 블로그라 새삼스럽게 찍을 생각은 없었지만 남자친구가 이렇게 잘 펼쳐줘서 한 번 찍어봤다. 이때, 공복에 나름의 조깅을 한 우리는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ㅋㅋㅋㅋㅋ눈이 멀어서 둘 다 세트 메뉴로 주문. 치즈돈가스+쫄면 그리고 카레돈가스+쫄면 (각 10,300원)을 주문했다. 먼저 치즈 돈가스 세트부터! 치즈 돈까스가 4덩이 나오고, 세트메뉴에 조그마하게 나오는 쫄면이 아니라 단품 크기의 쫄면이 나와버렸다. 이때부터 예감했다...아무리 배가 큰 우리여도 다 .. 2020. 10. 8.
금강산도 식후경! 울산 간절곶 - 피자삼촌 솔직 후기 이번에 추석 연휴로 본가에 다녀왔다. 부산에게 드라이브 가기 좋은 울산 간절곳. 간절곳에 가면 우리 가족은 꼭 방문하는 파스타 가게, 피자삼촌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내돈내산아니고 일명 아돈아산(아빠돈 아빠산ㅋㅋㅋㅋ엄마가 꼭 이렇게 적어두라고^^;;;) 피자 삼촌이라서 Pizza Samchon이라고 해놓은게 다소 웃음 포인트ㅋㅋㅋ 외관에서도 보이다시피 전체적으로 이런 우드톤의 앤틱한 느낌의 가게다. 트렌디하진 않지만 그 만의 느낌이 있는. 들어가자마자 한 쪽 면에 보이는 앤틱한 소품들. 가게는 열다섯 테이블 정도는 되어보였다. 꽤나 컸고, 실내도 있지만 우리는 테라스같은 실외같은 실내를 선택했다. 분위기와 밖에 볼 수 있는 창이 좋아서 여기 앉았는데, 아직까지 햇살이 따가워서 먹는 내내 더웠다^^;;; .. 2020. 10. 7.
사직동 빌라빌레쿨라 강추후기 - 감각적인 공간이 취향저격! 부산 우리 동네인 사직동도 언제부턴가 핫한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다. 우리 아파트에서 가려면 꽤나 걸어야했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이름부터 어려운 카페 빌라빌레쿨라 후기 스타뜨! 이 카페가 위치해있는 건물 자체가 굉장히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했다. 그래서 외관에서부터 갬성이 풍겨져 나옴ㅎㅎ 그리고 일종의 포토존, 삼각 오두막이 있었다. (근데 저만 기생충 생각나나요,,,진짜 저런 삼각텐트나 오두막만 보면 기생충 생각나서 무서워서 싫음ㅠㅠ) 무튼 내 느낌은 그렇지만 앉아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 같았다. 카페 내부로 들어와서! 여기는 우리가 앉았던 자리인데 진짜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했지만 공간과 가구와 조명의 완벽한 조화였다. 저 위에 조약돌 모양의 조명이 마음에 쏙! 계속해서.. 2020. 10. 4.
송정 오션뷰 카페 젬스톤 - 뷰값하네!! 어디든 멀리멀리 떠나고 싶었던 날, 송정까지 드라이브했다. 친구가 자주 간다는 카페 GEMSTONE(젬스톤)에 도착. 바닷가를 끼고 있는 송정카페 답게 외관부터 통창유리로 아주 시원해보였다.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메뉴판이 크게 놓여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크게크게 보는게 좋단말이야ㅎㅎ 한 옆에는 이렇게 베이커리 메뉴도 즐비하게 놓여있었다. 이때는 브런치를 먹고와서 우리는 간단히 빨미에(5,000원) 하나만 주문했다. 마찬가지로 브런치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셔서 친구는 레몬그라스 티(5,500원)를 나는 자몽에이드(6,800원)를 주문했다. 역시 뷰값으로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 디저트나 음료나 맛은 그럭저럭 무난한 편. 이땐 한여름이었는데, 여름의 느낌이 코끝을 스치는 그런 .. 2020. 10. 3.
광교 카페거리 맛집 알단테 - 제대로된 이탈리안?! 작년 크리스마스가 있더 주에 처음으로 방문해보았는데 꽤나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또 한 번 방문해보았던 이탈리안 가게 알단테. 광교 카페거리에 위치해있고, 주차는 근처에 눈치껏 해야한다. 포스팅을 보기 전에 미리 밝히고 싶은건 여기가 조명이 무슨 일인지, 실물보다 훨씬 아쉽게 나온다. 감안하고 봐주시길! 우리는 세 명에서 봉골레 파스타(18,000원), 바질크림 새우관자 리조또(19,000원) 그리고 프로슈토 피자(20,000원)을 주문했다. 먼저 저번에도 먹었던 봉골레 파스타. 여기 봉골레 파스타가 개인적으로 참 잘 맞았다. 첫 번째는 주재료인 바지락이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라 좋았다. 게다가 바지락 양도 푸짐한 편. 또한 오일 소스가 면에 잘 스며들어 있어서 훌륭한 봉골레 파스타였다. 무엇보다 뒤에 나올.. 2020. 10. 2.
상현동 회 사가고 싶은 날, 델리봉봉 - 횟집과 빵집의 솔직 후기 말로만 듣던 상현동 회사가고 싶은 날을 친구 집들이 메뉴로 정해보았다. 서론없이 바로 광어와 전어 사진으로 시작!!ㅋㅋㅋㅋ소문대로 여기 광어는 굉장히 두툼하게 썰어져있었다. 우리는 광어(중)와 전어, 매운탕(5,000원) 그리고 쌈까지 주문했는데 총합이 45,000원! 굉장히 착한 가격이었다. 양도 엄청 많아서 3명에서 다 못먹고 남길 정도였다. 한가지 아쉬운건 여기는 반반메뉴가 안된다는 것. (사실 전화로 예약할 때, 중자로 광어와 전어 반반 이렇게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가보니 광어 중자와 전어가 나와있었다는...ㅠ) 그리고 광어는 맛있었는데, 전어는 역시 세꼬시라서 그런지 내 입맛에 아주 맛있지는 않았다. 못하는 술도 마시고~ㅋㅋㅋㅋㅋ친구들이 소토닉을 알려줘서 소주잔으로 3-4잔 마시고 얼굴이 시뻘개진.. 2020. 10. 1.
성수 핫플! 온량, 하프커피 후기 - 평일의 한적한 성수나들이 해가 갈수록 생일의 감흥은 덜해지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생일 축하는 여전히 즐거운 일이기에 생일인 친구와 당일 급만남. 점점 더 주말은 온전히 나의 시간으로 가져가기 바빠서 친구와의 약속은 평일에 잡게 된다. 평일 오후, 회사에서 조금 빨리 나와서 이른 시간에 서울숲에서 만났다. 한 때 자주가던 성수동 그리고 서울숲. 유독시리 공원을 좋아하는 나는 공원치고 널찍한 서울숲이 좋고, 그 근처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한 성수동 또한 즐거움 중 하나다. 친구와 아름다운 서울숲을 걸으며, 아름답지 못한 전세살이 얘기를 했다...ㅋㅋㅋ예전부터 가고싶었지만, 너무 핫한 나머지 웨이팅때문에 항상 포기했었던 온량을 도전해보기로. 이날은 다행히 웨이팅 30~40분만에 들어갔다. 우리는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27,000원 /.. 202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