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11 보정동에서 회덮밥을 먹고싶다면? - 홍아저씨초밥 오랜만에 보정동 카페거리의 맛집 추천! 원래 보정동 카페거리에서는 항상 ‘스시율’만 갔었는데, 홍아저씨 초밥에서 포장해온 회덮밥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었다. 아무래도 포장한 것보다도 가서 먹으면 훨 맛있을 듯하여 처음으로 방문해서 먹어보았다. 금요일 6시 기준으로 웨이팅을 30분정도 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었던...! 가게가 조금은 협소한 편이라 인기 시간대에는 웨이팅도 감안을 해야할듯했다. 분명히 포장해서 먹어보았는데도 불구하고 매장에서는 더 어머어마한 그릇의 크기와 양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여기는 웬만한 회덮밥 집보다도 회덮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을 정도로 스시도 스시지만 회덮밥이 유명하다. 우리는 회덮밥 중에서도 모듬 회덮밥으로 주문했다(12,000원). 여기는 회덮밥이라고 회 몇.. 2021. 4. 3. 앙리 마티스 특별전 후기 요즘 핫한 앙리 마티스 특별전! 전시의 정확한 이름은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이다. 삼성역 근처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도슨트도 거의 매일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필이면 딱 이 날...사정상 도슨트가 없대서 많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전날 '앙리 마티스'에 대해 공부하고 왔고, 역시나 언제나 항상 도슨트 역할을 잘 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어서ㅋㅋㅋ전시를 나름대로 잘 즐길 수 있었다. 사진 촬영이 제한되어 있는 전시라 기록은 이것밖에 없다. 하지만 오랜만에 무언가를 사진으로 기록하지 않고, 의무감도 갖지 않고 그저 함께 있는 사람과의 대화로만 채워져서 좋은 데이트였다. 후기 인상주의 야수파 앙리 마티스의 오달리스크, 컷 아웃 등의 예술 화풍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2021. 1. 29. 요대로 가세요! 시흥 데이트 강추 코스 - 오이도 선사유적지, 한울 공원, 프리미엄 아울렛 남자친구를 만날 겸 바다도 볼 겸 시흥으로 간단 나들이를 다녀왔다. 내가 바다를 보고싶다고 했는데 매일매일 다니는 직장이라 근처가 바다인지 자각조차 못하는 남자친구와의 소확행한 데이트 코스. 시흥이 경기도 혹은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이 있는 근교라 반나절 정도 데이트 혹은 콧바람 쐬기 좋은 것 같다. 억새와 바다 그리고 쇼핑까지 꽤나 다양한 매력이 있는 시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오이도 선사유적지 한 초등학교 뒤쪽에 위치해있는 오이도 선사유적지인데...당황스러울정도로 다짜고짜 펼쳐지는 억새밭ㅋㅋㅋ나는 여기서 기대하지 않았던 억새밭의 규모에 깜짝 놀랐다. 동산같은 곳에 수없이 많은 억새가 물결치고 있었다. 바람이 찬 날씨였지만 그럼에도 억새가 흔들리는 풍경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 날은 구름.. 2020. 12. 8. 용인 트레킹 코스 추천 - 한국외대에서 태교의 숲 지지난 주말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보고자 용인에 트레킹 코스를 찾아서 다녀온 한국외대 - 태교의 숲. 우리는 한국외대밖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더니 트레킹 시작하는 지점까지 가는 것부터가 트레킹이었다^^;; 대신에 이렇게 예쁜 풍경은 덤으로 얻었다. 캠퍼스가 굉장히 넓은만큼 조경도 굉장히 잘 되어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호숫가 근처 단풍이 든 풍경이 최고였다. 고등학교 같은 대학 캠퍼스를 다녔던 나라, 이렇게 크고 멋진 캠퍼스를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 없다ㅠㅠ 괜히 대학생 흉내도 내어보았던...ㅋㅋㅋㅋㅋ 우리처럼 밖에 차를 대고 들어오면 정문에서부터 트레킹코스 시작점인 인문상경관까지 약 20분이 걸린다. 꽤나 걸어야했지만 캠퍼스 자체도 예쁘고 외대 글로벌 캠퍼스다 보니 여러나라 국기가 꽂혀져 있었다... 2020. 11. 18. 아트 인더 컬러(Art in the color) - 광명 호반베르디움 전시 친구가 준 전시 티켓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전시를 관람하러 갔다. 전시는코로나때문에 많이 닫아두었다가 이제 좀 다시 조금씩 시작하는 분위기. 여기는 광명 아비뉴프랑 안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에서 열리는 전시였다. 광명 아비뉴프랑은 조금 휑한 느낌이 있어서 계속 여기가 맞는지 확인했다. 색채에 대한 전시답게 다양한 색과 형이 이루어진 감각적인 포스터가 가장 앞에 전시되어 있었다.첫 번째 방으로 들어가면 나왔던 형형색색의 빛들. 좌측 벽면에 보이는 것은 모양과 색이 계속해서 바뀌는데 그 중에서 난 이 형태와 색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순간포착. 레드하면 역시 레드 립스틱인가...ㅋㅋㅋ(구)코덕의 심장은 또 여기서 반응해버림.아름답게 플랜테이어된 한 벽면을 연상하는 그림에 한 줄기 흘러내린 물감이 약간은 기괴했.. 2020. 11. 17. 가성비 갑 스시호, 다시 찾은 오봉베르 - 광교 데이트 추천 오랜만에 울집에서 가까우면서도 깔끔하고 비싸고 좋은 동네 광교에서 데이트ㅋㅋㅋㅋ온갖 수식어 다 갖다붙였네...무튼 광교는 한 때 질릴 정도로 많이 갔다. 이 날은 둘다 스시가 땡겨서 적당한 스시가게를 찾아보다가 찾은 '스시호' 카카오맵 평점 맹신자로서 4.4의 평점이 굉장히 믿음직스러웠고, 이정도 가격대는 거의 스시율밖에 가지 않았는데 스시율도 살짝 질리는 시기가 와서 한 번 도전해보았다! 우리는 런치세트(9,900원)와 '스'초밥(15,000원)을 주문. 주말인데도 런치세트가 된다는 것에 1차 충격. 요즘 어디서 이 가격에 스시를 먹을까ㅋㅋㅋ 당연히 위쪽에 있는게 런치세트(8pcs와 우동) 아래쪽이 '스'초밥(15pcs) 이 가게는 초밥의 밥 부분이 살짝 질고 달았다. 그래서 약간 분리되는 현상이 있어.. 2020. 11. 16. 송정 오션뷰 카페 젬스톤 - 뷰값하네!! 어디든 멀리멀리 떠나고 싶었던 날, 송정까지 드라이브했다. 친구가 자주 간다는 카페 GEMSTONE(젬스톤)에 도착. 바닷가를 끼고 있는 송정카페 답게 외관부터 통창유리로 아주 시원해보였다.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메뉴판이 크게 놓여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크게크게 보는게 좋단말이야ㅎㅎ 한 옆에는 이렇게 베이커리 메뉴도 즐비하게 놓여있었다. 이때는 브런치를 먹고와서 우리는 간단히 빨미에(5,000원) 하나만 주문했다. 마찬가지로 브런치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셔서 친구는 레몬그라스 티(5,500원)를 나는 자몽에이드(6,800원)를 주문했다. 역시 뷰값으로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 디저트나 음료나 맛은 그럭저럭 무난한 편. 이땐 한여름이었는데, 여름의 느낌이 코끝을 스치는 그런 .. 2020. 10. 3. 동탄 찐맛집 호무라텐동 - 에비동 먹은 솔직후기! 어느 날씨 화창한 날, 텐동이 땡겨서 호무라텐동을 먹으러 급동탄행. 원래 웨이팅 심하다는 후기를 많이봐서 두려움에 도착했지만! 다행히 우리 앞에 3-4팀밖에 없어서 20~30분만에 입장했다.(일요일 점심 1시반 기준) 오픈시간을 맞춰서 갈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이렇게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서 가는 것도 방법일듯. 우리는 고민끝에 둘다 에비 텐동(13,500원)을 시켰다. 하지만 주문하고 나오기 직전에 한정 판매라는 비쿠리를 시켜볼껄 후회함. 다음에 가면 꼭 비쿠리를 시키리라!!! 혹시 드셔보신분들 호무라텐동에 비쿠리에서 장어는 어떤가요?? 궁금궁금 내부 분위기를 찍고 싶었는데, 가게가 조금 작은 관계로 사람들 얼굴이 다 나와버려서 포기하고 살짝 외딴 곳에 떨어진 우리 테이블만 찍었다. 살짝 설명만 하자면,.. 2020. 9. 27. 고기리막국수 - 전국구 막국수맛집의 위엄 막국수의 계절인 여름이 다 지나갈때쯤 쓰는 막국수 찬양글. 오늘 아침기온이 벌써 12도더라. 어쩐지 밤에 잘 때 문도 안열어두었는데 찬바람이 숭숭 불더라니 흐그흑ㅠㅠ(벌써부터 느끼는 오피스텔의 추위) 거의 3주전쯤 전국구맛집이라는 용인 '고기리 막국수'를 방문했다. 아마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마감시간쯤 그리고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날 갔더니. 웨이팅이 거의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이시국에도 불구하고...한여름엔 오픈시간에 가도 2시간 웨이팅이라는 소리에 시도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럭키하게 이 날은 5분만에 입장. 우리는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들기름 막국수(8,000원)와 수육小(13,000원)을 주문했다. 우선 수육의 때깔부터 먼저!!! 아니,,,사실 처음 봤을땐 만삼천원이나 줬는데 이 양이라니???ㅠㅠㅠ.. 2020. 9.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