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데이트45

다 아는 맛이지만 맛있다?! - 동백 올리앤 파스타 피자 추천 여느 떄처럼, 주말에 뭘 먹을지 생각하다 멀리 가고싶진 않고 집 근처 동백에서 괜찮은 파스타 가게를 알아보다가 찾아가보았던 올리앤. 나와 같은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충분히 만족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연속 이틀이나 가버렸던! 올리앤을 소개한다. 먼저, 메뉴판을 공개한다. 메뉴판이 크고 사진도 많음 주의. 이렇게나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먹기 좋다는 것도 이 가게의 장점. 올리앤을 검색해보았을 때 가장 추천 메뉴는 다름 아닌 샐러드였다. 정확한 명칭은 수제 리코타 치즈 망고 샐러드(12,900원). 여기 리코타 치즈에 대한 평이 괜찮았어서 우리도 시켜보았다. 사실 나의 최애 리코타 치즈 가게인 제이콥스에는 살짝 못미쳤지만 여기도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야채도 토핑도 푸짐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2020. 11. 29.
단국대 새로 찾은 파스타 맛집 - 그란데 보정동에서 가볼만큼 다 가본 우리는 단국대쪽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단대 쪽에서 다린과 오블리끄를 가봤었는 이번에 새로운 파스타 가게 그란데를 한 번 가보기로! 이날 늦어서 헥헥거리느라 메뉴판을 못찍었는데ㅠㅠ 네이버에서 퍼왔는데도 메뉴판이 파스타랑 피자랑 막 섞여있고 조잡하다ㅠㅠ 이 부분은 가게를 위해서라도 개선하는게 좋을 듯. (심지어 여기엔 없는 메뉴도 있다) 우리는 해산물 파스타라는 마레를 크림 소스로 고르고(18,000원), 피자는 시그니쳐 메뉴인 그란데 총각(21,000원)으로 주문. 화이트 크림소스에 해산물 조합은 실패할 수 없지!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평범한 듯 무난하게 맛있었다. 그리고 기대했던 그란데 총각! 이런 종류의 피자를 동탄 리틀 노작과 부산 이태리 부부에서 먹어본 적이 있었.. 2020. 11. 26.
해방촌 피자오가 동백에도? - 동백 피자 맛집 피자오! 우리 동네인 용인 동백에 피맥하기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야식을 먹으러 방문했던 피자오(PIZZA O). 그리고 포스팅하면서 깨달았는데, 여기가 체인점인줄 몰랐다!!! 알고 보니 내가 예전에 해방촌에서 맛있게 먹었던 피자오였었던 것...넘 신기해ㅋㅋㅋㅋ 우리는 콰트로 피자로 체크한 4가지를 골랐다. 에제키엘, 수미, 피터, 레오. 각각의 맛 설명은 아래에 써있다. 가격은 24,800원이었고 프랜차이즈 피자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정도. 나는 술을 못마시만 남자친구는 피맥을 위해 맥주 한 잔을 시켜주고! 크으...다시 봐도 역시 말이 필요없는 피자다ㅋㅋㅋㅋ화덕에서 바로 구워내서 도우도 굉장히 맛있었고 무엇보다 치즈가 찐이었다!! 품질 좋은 치즈를 쓰는게 느껴졌고 토핑도 아낌없이 가득 넣어줘서 맛이 풍성했.. 2020. 11. 25.
부암동 맘스키친 솔직 리뷰 - 맛도 양도 아기자기한 아기자기한 동네 부암동에서 찾은 일본 가정식 가게, 맘스키친. 리스트 중에는 부암동 돈가스집, 레이지버거 클럽, 다움 223.1, 국시랑 만두 등등이 있었지만 이 날 제일 땡겼던 맘스키친으로. 가게 외관을 나오면서 찍는다는데 깜빡해버렸는데, 가게는 5~6 테이블로 이루어진 아담한 가게였다. 그래서 더욱 일본에 온 느낌도 나서 가게 분위기에 아주 잘 어울렸던. 메뉴판이 한 번에 되어있지 않고 사진+설명으로 한 장씩 되어 있어 다 찍기가 어려워서 네이버에서 가져왔더니, 여기는 메뉴가 많이 빠져있다. 훨씬 더 많은 메뉴가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그럼에도 우리는 여기 메뉴판에도 있는 키마그라탕(9,500원)과 연어덮밥(12,000원)을 주문했다. 이렇게 한 상 차림으로 나오며 메인 메뉴와 사이드 2가지(무와 당근.. 2020. 11. 24.
걸어서 인왕산에서 부암동까지 - 인왕산 등산, 스코프, 맘스 키친 지난 주 일요일, 친구와 인왕산 등산(혹은 트레킹)을 다녀왔다. 여러 블로그를 참고해서 경복궁역 - 인왕산 정상 - 윤동주 문학관(부암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다녀왔다. 이 코스로 가는데 친구와 나는 저질체력+약간의 포토타임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렸다. 사실 미세먼지만 아니었음 훨씬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뿌연 하늘로 인해 조금은 답답한 풍경이지만 그래도 좋았다. 숨은 그림 찾기처럼 저~멀리!!! 남산 타워도 보인다. 들인 노력대비 굉장히 멋진 풍경이 많은 인왕산이었다. 뭐랄까 쭉 평평하다가 가파른 길 헥헥대며 살짝 올라가면 우와!!하는 풍경이 나왔달까? 물론 살짝 가파른 정도가 이정도이긴하다...ㅋ 급경사 무엇...ㅋㅋㅋㅋ 올라가다가 뷰포인트에서 이렇게 사진도 남겨보고!! 땀에 쩔었.. 2020. 11. 22.
용인 트레킹 코스 추천 - 한국외대에서 태교의 숲 지지난 주말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보고자 용인에 트레킹 코스를 찾아서 다녀온 한국외대 - 태교의 숲. 우리는 한국외대밖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더니 트레킹 시작하는 지점까지 가는 것부터가 트레킹이었다^^;; 대신에 이렇게 예쁜 풍경은 덤으로 얻었다. 캠퍼스가 굉장히 넓은만큼 조경도 굉장히 잘 되어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호숫가 근처 단풍이 든 풍경이 최고였다. 고등학교 같은 대학 캠퍼스를 다녔던 나라, 이렇게 크고 멋진 캠퍼스를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 없다ㅠㅠ 괜히 대학생 흉내도 내어보았던...ㅋㅋㅋㅋㅋ 우리처럼 밖에 차를 대고 들어오면 정문에서부터 트레킹코스 시작점인 인문상경관까지 약 20분이 걸린다. 꽤나 걸어야했지만 캠퍼스 자체도 예쁘고 외대 글로벌 캠퍼스다 보니 여러나라 국기가 꽂혀져 있었다... 2020. 11. 18.
아트 인더 컬러(Art in the color) - 광명 호반베르디움 전시 친구가 준 전시 티켓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전시를 관람하러 갔다. 전시는코로나때문에 많이 닫아두었다가 이제 좀 다시 조금씩 시작하는 분위기. 여기는 광명 아비뉴프랑 안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에서 열리는 전시였다. 광명 아비뉴프랑은 조금 휑한 느낌이 있어서 계속 여기가 맞는지 확인했다. 색채에 대한 전시답게 다양한 색과 형이 이루어진 감각적인 포스터가 가장 앞에 전시되어 있었다.첫 번째 방으로 들어가면 나왔던 형형색색의 빛들. 좌측 벽면에 보이는 것은 모양과 색이 계속해서 바뀌는데 그 중에서 난 이 형태와 색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순간포착. 레드하면 역시 레드 립스틱인가...ㅋㅋㅋ(구)코덕의 심장은 또 여기서 반응해버림.아름답게 플랜테이어된 한 벽면을 연상하는 그림에 한 줄기 흘러내린 물감이 약간은 기괴했.. 2020. 11. 17.
가성비 갑 스시호, 다시 찾은 오봉베르 - 광교 데이트 추천 오랜만에 울집에서 가까우면서도 깔끔하고 비싸고 좋은 동네 광교에서 데이트ㅋㅋㅋㅋ온갖 수식어 다 갖다붙였네...무튼 광교는 한 때 질릴 정도로 많이 갔다. 이 날은 둘다 스시가 땡겨서 적당한 스시가게를 찾아보다가 찾은 '스시호' 카카오맵 평점 맹신자로서 4.4의 평점이 굉장히 믿음직스러웠고, 이정도 가격대는 거의 스시율밖에 가지 않았는데 스시율도 살짝 질리는 시기가 와서 한 번 도전해보았다! 우리는 런치세트(9,900원)와 '스'초밥(15,000원)을 주문. 주말인데도 런치세트가 된다는 것에 1차 충격. 요즘 어디서 이 가격에 스시를 먹을까ㅋㅋㅋ 당연히 위쪽에 있는게 런치세트(8pcs와 우동) 아래쪽이 '스'초밥(15pcs) 이 가게는 초밥의 밥 부분이 살짝 질고 달았다. 그래서 약간 분리되는 현상이 있어.. 2020. 11. 16.
골든리지 골든 코스 후기 - 미슐랭 셰프 출신의 파인다이닝 신명나게 먹었던 추석연휴의 피날레. 미슐랭 셰프 출신의 파인다이닝 '골든리지'에 다녀왔다. 우리 부모님은 이미 한 번 다녀오셔서 괜찮다고 추천해주신 맛집. 우리는 골든코스(1인 47,000원)으로 주문. 에피타이저로 스타뜨! 오른쪽에서 왼쪽순으로 야무지게 하나씩 먹었다. 정말 한 입거리 핑거푸드들. 파스타 면에 꽂혀진 새우와 올리브, 그리고 수박 위의 참치 등의 메뉴가 재미있었다. 식전 샐러드. 간단히 입맛을 돋구어주었던 요거트 샐러드. 위에 있는 연근칩이 고소해서 맛있었다. 1인 당 한 조각씩 나왔던 화덕피자. 담백한 마르게리따 피자와 발사믹 소스의 조화가 좋았다. 가지 요리. 가지 안에 새우와 야채반죽이 들어있어 흡사 만두같은 느낌이었다. 바삭바삭한 겉 옷과 부드러운 속, 그리고 토마토 소스가 잘 어.. 202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