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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68

용인보쌈맛집 - 대덕골보쌈칼국수는 T.O.P야! 나와 입맛 잘 맞는 친구가 알려줬던 대덕골보쌈칼국수. 사실은 안지 거의 4년은 된듯한데...(용인에 일하면서부터 알기 시작) 드디어!!! 4년만에 가보았던 '대덕골보쌈칼국수' 가게. 이 날은 안성 데이트 후에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한 번 와보았다가 진작에 오지 않았던 것을 엄청나게 후회했다는 후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다 고고!! (*토요일 6시 30분 기준 5분정도 대기하고 들어갔습니다) 일단, 전체 항공샷으로 시작한다. 나와 남자친구는 대식가라 항상 넘치게 시키는 편이라 고민하다가 이날은 두 명에서 대덕보쌈 소(25,000원)를 주문. 결론적으로는 충분했다. 물론 우리가 절인 배추를 추가했더니 엄청 많이 주셔서 배추를 먹어치우느라ㅋㅋㅋ배가 더 찬 것도 있지만, 다 먹으니 배가 엄청 불렀다. 그리고 .. 2020. 7. 28.
사직동 쿠마돈까스&라멘 - 맛과 가격 모두 굿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의 향연. 몇 없는 부산 친구 중 한 명을 만났다. 이 날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었더니 헤비한게 땡기지 않아서 돈까스를 먹으러!ㅋㅋㅋㅋㅋ(헤비하지 않은게 돈까스라니 놀라운 내 위장) 배를 꺼뜨려서 먹겠다는 일념하에 우리 집에서 여기까지 걸어갔다. 말이 사직동이지,,,여기는 동래역쪽에 가깝다. 하지만 동래역과도 그다지 가깝지 않은 미남초 근처여서 아마 위치가 애매할 듯싶다. 무튼 30~40분을 걸어서 쿠마돈까스&라멘 가게에 도착. 크지 않은 가게 외관에서 찐맛집의 스멜을 느낄 수 있었다. 가게 안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좌석 사이의 거리가 굉장히 좁은 편이라...이 시국에는 다소 걱정되기도ㅠㅠ 그러다보니 충분한 공간이 없어서 사진도 잘 찍을 수가 없었다. 일어나서 찍다보면 사.. 2020. 7. 27.
일쩜오 쭈꾸미, 케이브로스 커피 - 뷰 좋은 카페 추천! 이런 저런 일들로 거의 반년만에 친구를 만났다. 둘 다 용인에 살고 있는데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들다니...그 사이에 친구는 차를 뽑았더랬다ㅋㅋㅋ하나 둘씩 운전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다들 이렇게 real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생각하면서 감회가 남달랐다. 나도 차 사고싶다!!!ㅋㅋㅋ 퇴근하고 바로 보았더니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게 되었다. 동백 쭈꾸미 맛집인 '일쩜오 쭈꾸미'에 도착. 여기는 내가 이 친구를 한 번 데려왔는데, 나는 그 뒤로 거의 가지 않았는데 친구는 가끔 왔다고 했다. 회식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라 그런듯하다. 우리는 쭈꾸미 2인분에 야채 추가(양배추, 미나리)해서 주문을 했다. 오랜만에 매운 음식을 먹어서 씁씁거리면서 맛있게 먹었다. 여기는 사실 볶음밥 맛집!!ㅋㅋㅋ탄수화물의 민족답게 .. 2020. 7. 26.
전포 핫플 프리덤 버거, 노베이커노베이커스 후기! 저번 해운대편에 이어 이번에는 서면에서 가보았던 핫플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2n년째 부산에서 살고 있고, 맛집 다니기 좋아하는 요즘 세대 동생이 sns에서 찾은 곳, 프리덤 버거 나는 프리덤 스페셜 버거 세트(14,000원), 동생은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12,000원)를 주문했다. 100% 한우 패티라고 하고 오래되진 않았지만 맛있다고 명성이 자자해서 기대하며 한 입! BUT,,,,나는 스페셜 버거에 있는 살사? 토마토? 소스같은 느낌이 나에게는 맞지않았다. 오히려 이걸로 이해 갑자기 싼마이 햄버거가 되는 느낌이었달까?ㅠㅠ 동생것이 차라리 나았다. 여기서 버거를 먹는다면 시그니쳐인 프리덤 버거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동생이 먹었던 버거가 프리덤 버거과 비슷할 것 같았다. 설명만 보았을땐 카라멜라이즈된.. 2020. 7. 23.
화덕피자 먹고 해리단길까지 - 이태리부부, 카페히토 부산 본가에 다녀왔던 저번 주. 건강을 핑계로 이것저것 너무 잘 먹으러 다녔다. 저번 주 식단일기는 건너뛰고 맛집 포스팅을 한 번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비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요즘 기상청은 정말 날씨를 못맞힌다...!!!!) 전날에 흐리다고만 되어있어 오히려 해가 쨍쨍한 날보다 동백섬 산책하기에 더 좋을 듯하여 약속을 잡았건만. 얼굴에 미스트를 맞으며 동백섬을 돌고나서 바로 점심을 먹기로했다. 맛있는데로 데려가주겠다며 얘기했던 곳이 바로 여기 '이태리 부부' 평일 점심,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까지. 주말에는 얼마나 웨이팅이 있을까를 가늠할 수 있었다. 여기 많이 와보신듯한 고모가 '롤로피자(19,000원)'는 꼭 먹어야한다며 고민의 여지 없이 주문. 파스타는 비.. 2020. 7. 22.
브런치가 맛있는 판교 수하담 - 율동공원 분당 데이트 코스 지난 주말, 남자친구가 일이 있어서 아침 9시부터 만나서 아침 데이트를! 토요일에까지 7시에 깨는 건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면 훨씬 사람들도 없고 쾌적한 환경에서 데이트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버림ㅋㅋ이 코스 그대로가면, (그리고 아침에 가서 사람이 없다는 전제하에) 준비해간 사람이 사랑받을 수 있다^^ 이른 아침에는 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기도 코로나 때문에도 오픈공간이 좋아서 율동공원을 가기로 했다. 이 날은 참고로 날씨가 엄~~청 좋았다. 그런 관계로 이 포스팅에는 사진들이 들떠있는게 느껴질 수 있다ㅋㅋㅋ 맑은 날씨와 가지각색의 구름이 하늘을 기분을 아름답게 만들었던 날. 율동공원은 주차장이 A,B 이렇게 두 개가 있는데 B가 더 크다고 나와있어서 B주차장으로! 남자.. 2020. 7. 17.
부산에서 3일간의 기록(2일차)- 짱떡볶이,노이도넛,해운대 부산에서의 이틀 차. 동생은 출근했다가 점심 때쯤 일이 끝났다. 동생 남자친구와 함께 점심 먹을까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패스. 우리의 목적지는 '노이도넛'이었기 때문에 근처에 떡볶이 가게를 찾아보다가 '짱떡볶이'로 결정. 원래 유명한 빨간 떡볶이가 근처에 있는데 여기는 Take Out 전문점이라 다음에 먹어보기로 한다. 짱떡볶이에 어중간한 시간(2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도 먹고 가려면 조금 기다려야했다. 안에 테이블에 3개 정도밖에 없었던 탓인듯. 오랜만에 신전/엽떡 같은 체인점 떡볶이가 아닌 시장 쌀떡볶이가 먹고싶어서 그리고 튀김에 대한 평도 좋아서 한 번 와봤는데...생각보다 그냥 그런 맛이라 재방문 의사는 없다. 튀김이 갓 튀겨져서 바삭바삭하긴 하지만 튀김옷이 두꺼운 편이라 극찬까지는 아니었다. .. 2020. 6. 24.
부산에서 3일간의 기록(1일차)- 면식수행, Jimmy Jinee Park 몇 달만에 고향인 부산에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친척 결혼식도 있고 가족들도 볼겸 겸사겸사 부산 방문후기. 20년간 부산에서 살때는 몰랐다. 부산이 꽤나 좋은 도시라는 걸. 무엇이든 뒤늦게 깨닫는 법이다. 이번에 부산에서는 가족들, 특히 동생과 좋은 시간을 많이 많이 보냈다. 언젠가부터 6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동생이 언니같고, 언니가 동생같고, 그리고 친구같이 지낸다. 부산에 도착했던 6월 19일, 직장에서는 빨리 조퇴했는데...아무 생각없이 수원으로 가는(원래는 수서였다) 만행을 저질러서 예정보다 한 시간 늦은 5시 30분에 도착. 요즘 많이 바쁘고 힘든 동생이 그럼에도 마중나와주어서 고마웠다. 일 년 전부터 계속 말하고 있었던 면식수행, (구)쿠마라멘에 냉라멘을 드디어 먹으러 왔다. 일 년동안 .. 2020. 6. 23.
안양 관악관 강추 후기 - 바야흐로 평양냉면의 계절 제목 그대로 평냉의 계절이 돌아왔다. 6월인데 벌써 이렇게 더워도 되는걸까? 한약의 부작용으로 더위에 특히나 취약한 나에게 여름은 땀범벅의 계절. 빨리 찾아온 여름을 맞아 평양냉면을 먹으러 관악관으로! 관악관은 안양에 있는 전통있는 평양냉면 가게다. 사실 평양냉면에 입문한지 1년정도밖에 안되었지만, 깊고 향긋한 육향과 툭툭 끊어지지만 담백한 메밀면이 인상적인 평양냉면 맛집이다. 그리고 분위기도 고급스러운 편이라 여름에 간단하게 어른들과 모시고 오거나 데이트 할 때도 좋을 듯하다. 특이했었던 것은 한우불고기나 등심을 함께 판매한다는 것. 여름에 갔음에도 주변을 둘러보면 불고기나 등심을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그리고 인터넷 후기에도 고기의 퀄리티도 괜찮다고 나와있었으니 꽤 믿을만하다. 우리는 이날 ..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