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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68

인스타 핫플 묵리 459 - 지난 주말의 기록 저난 주말 토요일에 서산을 가려다가 늦게 일어나서 못갔다. 데이지 가득한 꽃밭도 가고 한국의 아프스라는 용유지를 가고싶었는데 이번에도 실패...언제쯤 놀러가볼 수 있을까? 그대신 묵리459라는 용인 처인구에 새로 생긴 카페에 가보았다. 인스타그램에서 통창유리에 초록초록한 배경이 매력있어서 가보았는데...일단 사람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럼에도 블로그에 올릴만한 사진을 찍겠다고 한 3~4번은 옮겨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서 인생샷도 건졌는데ㅠㅠ그 카페에서 아이폰이 뚝 꺼졌다. 당근케잌이 맛있었고 커피는 쏘쏘했던...그리고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던 묵리459. 평일에는 추천할만 하지만 주말에는 굳이? 사진이 잘 나오기 어렵고...앉는 곳은 아주 큰 돌 같은 곳이라 굳이 추천하고싶지는 않다. 엄청 애써서 이정도 인생샷.. 2020. 6. 10.
광교 큰집 추천 - 푸짐하고 깔끔한 맛 요즘들어 부쩍 자주가는 듯한 광교! 저번 주 금요일, 한 주를 무사히 잘 끝내고 광교에서 데이트. 데이트의 첫 시작이었던 저녁메뉴ㅎㅎ 실패하지 않으려고 무려 엑셀파일까지 만들었었다ㅋㅋㅋ그 중 하나인 광교 큰 집! 저번에 냉면 실패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냉면을 먹지 않으려고 했으나...이 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리 모두 시원한 음식이 땡겨서 결국 냉면집으로. 그리고 여기는 냉면뿐만이 아니라 코스처럼? 다양한 음식이 나온다는게 끌려서 선택. 이번엔 블로거의 본분을 잊지 않고, 메뉴판까지 찍기 완료. 나는 왜 이렇게 메뉴판 찍기가 민망한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는 벽에만 붙어 있는게 아니고, 자리마다 하나씩 있어서 찍기 용이했다. 우리는 여기서 2~3인 세트(27,000원)을 주문했다. 이 메뉴가 유명하고.. 2020. 6. 5.
희래등, 트윈커피 추천 후기 - 여름 날 평촌 데이트 오랜만에 안양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데이트. 코로나때문에 우리 동네에서만 만나다가 오랜만에 안양으로 나왔다. 저번 주말은 너무도 더웠다. 거의 24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기억...(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여름엔 대체 어떡하나...ㅠㅠ) 날씨도 덥다보니 차가운 음식이 땡겨서 예전에 개시전이라 못먹었던 ‘희래등’의 중국식 냉면과 냉짬뽕을 먹으러 출발! 이때는 시간이 2시 반이 넘었었는데 다행히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했다. 중국식 냉면과 해초냉짬뽕을 주문했다. 해초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고민했지만 그래도 일단 주문! 내가 중국집에서 냉짬뽕를 먹어본 것은 처음이라...정확한 리뷰가 어렵긴하겠지만 꽤 인상깊었다. 내가 걱정했던 해초의 오독오독한 식감이 시원한 국물과 면과 매우 잘 어우러져 오히려 .. 2020. 5. 6.
정자동 메이홈 브런치 후기 - 가성비 훌륭 원래는 양재에 브런치 먹으러 가려구했는데...못가는 바람에 오늘 급만난 친구와 브런치! 주제와 다른 말이지만, 요즘 마스크를 착용하느라 화장을 잘 안하니 준비시간이 훨씬 줄어든다. 약속의 귀찮음이 한결 덜한 요즘. 정자동 먹자골목쪽에 있는 브런치 카페 ‘메이홈’ 후기가 다들 괜찮아서 한 번 가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브런치 가게는 웬만하면 실패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가격대비 만족스럽지는 않는데, 여기는 커피나 베이커리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맛이었다. 아래 음식 두 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떼 포함해서 25000원 정도. 오른쪽은 메이홈의 시그니쳐 메뉴인 샌드위치였다. 샌드위치는 꽤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 내가 먹었던 건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베이컨토마토. 오븐에 구워 흘러내리는 치즈와 빵, .. 2020. 5. 3.
왕갈비 쌀국수 포레스트 후기! - 동탄호수공원 맛집 오늘은 동탄에서 핫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레스트와, 포레스트를 기다리기 위해 갔던 르생크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동탄2신도시 포레스트 2호점에 방문했다. 호수공원 근처라 경치도 좋고, 먹고 산책할만한 장소도 있어 굳! 포레스트는 선예약시스템이다. 그러다보니 점심 1시, 내 앞에 대기팀은 15팀....거의 한시간~한시간반을 기다려야할듯했다. 그래서 그냥 여기서 있다가 저녁 첫타임을 노려보기로,,,저녁은 5시 오픈이고, 적어둘 수 있는 대기판은 4시 오픈이다. 난 그래서 3시 45분쯤가서 서있다가 1등으로 대기예약 완료! 일단 외관은 이렇게 빨간벽돌집에 예쁜 간판이 걸려있다. 모두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외관이나 실내나 모두 예뻤다. 맛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그런 인테리어와 건축이랄까.. 2020. 5. 2.
죽전 단국대 오블리끄 후기 - 적당한 분위기 적당한 맛 퇴근 후 데이트는 항상 설렌다. 물론 주말에 만나는 것보다 다소 찌든? 비쥬얼으로 만나지만...하루를 혹은 일주일을 무사히 보내고 남은 휴일을 기다리며 만나는 날이라 더욱 설레이는 듯하다. 원래 가고싶었던 ‘야마다야’가 휴무일이라 방문했던 파스타 맛집, 오블리끄. 친구가 추천도 해주고 평점도 좋아 가봤는데 분위기와 맛 둘다 잡은 가게였다. 근처에 ‘다린’도 가본 적 있는데 느낌이 비슷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식전빵. 올리브유와 발사믹에 찍어먹는 식전빵은 항상 옳다. 이제 본론으로, 우리는 매콤크림 파스타와 루꼴라 고르곤졸라 페스츄리 피자를 주문했다. 실패하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 음영표시가 되어 있는 추천메뉴 중 적당한 밸런스가 맞는 둘을 선택했다. 이 집은 독특한 페스츄리 피자가 시그니쳐인듯했다. 개.. 2020. 4. 20.
스시율 단골이 쓰는 강추 후기 -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 보정동 카페거리엔 음식점이 많지만 자주 가는 곳은 정해져있다.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갔다가 유일하게 카페거리에서 정기적으로 가는 곳인 스시율 이 가게에서는 커플세트를 주로 먹는다. 회무침, 스시(18ps 정도), 간장새우, 새우튀김, 마끼 등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대개 만족하며 먹는 스시 맛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시가게가 그렇듯(물론 프리미엄 라인대를 제외하고) 때를 탄다고 해야할까?? 갈때마다 스시의 상태가 조금씩 다른게 흠이라면 흠이다. 벗뜨!!! 이날은 내가 스시율을 방문했던 날 중에서도 최상의 스시를 맛보았던 날이었다. 스시킬러인 남자친구가 여기가 매번 이런 맛이라면 항상 오겠다는 극찬을ㅋㅋㅋ 구성과 양은 커플세트(39,000)에 충실해서 나오는 편. 이날은 마스까와 돔과 연어가 환상적이.. 2020. 4. 8.
와플 굿! 심스카페 - 평촌 동편마을 지난 주말 남자친구와 평촌 동편마을 카페거리에 갔다왔다. 요즘엔 사람들이 카페에 다 모이는지 세네군데의 카페를 가봤는데 가는데마다 만석이었다. 그러다가 사람이 젤 많아보였던 심스커피에 들어가기로 마침 일어나시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가 바로 겟⭐️인생은 타이밍이다라는 말을 카페에서 느끼다니ㅋㅋ 점심을 배불리먹어서 디저트 없이 커피만 시켰다. 헤이즐럿 라떼와 카라멜 아인슈페너였다. 그런데...커피는 밍밍한 느낌이 있어서 실망. 아인슈페너 위에 올라가는 크림도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카페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와플을 먹는 걸 발견했다. 침 고이는 비쥬얼이지만 양때문에 망설이다가 아예 저녁을 와플으로 먹을 작정으로 주문했다. 우와아!!! 여긴 와플 맛집이었다. 아이스크림 와플 가격은 13,000원이었는.. 2020. 4. 7.
최애 우동집 야마다야&오카방고 강추 후기 - 분당 구미동(오리) 분당 구미동에 가면 항상 코스로 가곤하는 맛집과 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나의 입맛취향저격해서 추천해주는 친구가 소개해준 우동집 야마다야. 일단 다양한 메뉴의 일식우동이 있어 기호에 따라 골라먹기 좋다. 여러가지 종류(가마붓가케, 자루붓가케, 가케우동, 덴뿌라우동, 니꾸우동, 야끼우동, 가마다마 우동 등)을 다 먹어봤지만 나의 베스트언픽은 자루붓가케다. 자루붓가케는 차가운 우동이라 여름에 시켜먹기 유독 좋았다. 담백한 다시 국물을 차가운 우동에 비비고 위에 깨소금과 튀김가루를 올려먹는다. 우동전문점인만큼 탱탱한 면발은 보장. 심심한듯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자루다시는 지금도 군침돌게 한다. 그리고 나는 항상 튀김을 함께 먹는 편이다. 깨끗한 기름에서 갓 나온 튀김과 우동을 먹으면 천국이다. 따뜻한 걸 .. 2020.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