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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35

기대 이하의 라멘 모토, 기대 이상의 카페 모노톤 - 정자동 평일 데이트 기념일이라고는 챙기지 않는 우리도, 모처럼 빼빼로 데이라는 핑계로 정자동에서 평일 데이트. 라멘이 땡기는 날이라 새로운 시도로 '라멘 모토'에 방문해보았다. 우리는 츠케멘에 차슈추가. 참고로 여기는 차슈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아 먹고 싶다면 추가금을 내고 추가해야함. 츠케멘(8,000원)에 차슈(2,000원)으로 한 그릇에 딱 떨어지는 만원으로 먹었다. 후기를 보았을 때 극찬이 많아서 기대를 너무 많이했는지...라멘 모토의 츠케멘은 조금 아쉬웠다. 이 날은 조금 쌀쌀한 날이었어서 따뜻한 국물도 먹을 겸 먹고싶었는데, 생각보다 츠케멘의 국물은 따뜻하지 않았고 아무래도 적셔 먹는거라 갈수록 차가워졌다...또륵...ㅠ.ㅠ 물론 내가 츠케멘을 처음 먹어봤기에 무지가 부른 후회이기도 하다. 그리고 기본 츠케멘을 .. 2020. 11. 15.
철 지난 강릉 이야기 2부 DAY 2 도깨비 촬영지인 주문진 방파제에서 사진 한 장 건져보겠다고 삼각대도 가지고 가서 낑낑...ㅋㅋㅋㅋ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두 번 시도해서 맘에 드는 사진을 겟하고,,,바로 점심 먹으러! 내가 좋아하는 동해바다의 새파란 느낌. 전 날 못먹었던 해미가에 도착.....했으나 점심 시간인 12시인가 12시 반에 딱 맞춰갔더니 웨이팅이 거의 한시간 반정도...ㅠ.ㅠ 근처에 유명한 빵집이 있어서 빵도 살겸 더위도 식힐겸 기다렸다가 순서에 맞게 도착. 요즘엔 웨이팅 기계라도 있는 것에 감사한다. 우리는 물회로 2인분을 주문! 인당 15,000원짜리 물회를 주문하면 이렇게 전, 수육, 미역국, 소면, 공기밥까지 같이 나온다. 물회뿐만 아니라 옆에 나오는 전이나 수육 그리고 미역국도.. 2020. 11. 14.
철 지난 강릉 이야기 1부 최저 기온 2도인 초겨울이 되어서야 적는 철 지난 강릉 여행 포스팅. 이번 여름 휴가는 코로나 + 태풍으로 일정을 잡는 것부터 조심스럽고 힘들었다. 평창과 강릉 2박 3일로 계획했으나 태풍과 장마로 산사태가 걱정이 되어서 전날에 평창을 취소해버렸다. 아쉬움으로 시작한 휴가지만, 그 끝은 어느때보다 만족스러웠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스따뜨!! 저번 여름은 비가 오고 태풍이 오던 날이 많았는데 여행하는 날 하루이틀 맑을 때의 기분이란! 정말 짜릿했다. 우리의 강릉 1박 2일 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1st day : 용인 출발 - 점심(회산 장칼국수) - 초당 순두부 젤라또 - 강문해변 - 카페(쉘리스 커피) - 경포호 - 저녁(콩새야) - 숙소(영진 해변) 2nd day : 도깨비 촬영지(주문진 방파.. 2020. 11. 14.
사직동 빌라빌레쿨라 강추후기 - 감각적인 공간이 취향저격! 부산 우리 동네인 사직동도 언제부턴가 핫한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다. 우리 아파트에서 가려면 꽤나 걸어야했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이름부터 어려운 카페 빌라빌레쿨라 후기 스타뜨! 이 카페가 위치해있는 건물 자체가 굉장히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했다. 그래서 외관에서부터 갬성이 풍겨져 나옴ㅎㅎ 그리고 일종의 포토존, 삼각 오두막이 있었다. (근데 저만 기생충 생각나나요,,,진짜 저런 삼각텐트나 오두막만 보면 기생충 생각나서 무서워서 싫음ㅠㅠ) 무튼 내 느낌은 그렇지만 앉아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 같았다. 카페 내부로 들어와서! 여기는 우리가 앉았던 자리인데 진짜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했지만 공간과 가구와 조명의 완벽한 조화였다. 저 위에 조약돌 모양의 조명이 마음에 쏙! 계속해서.. 2020. 10. 4.
송정 오션뷰 카페 젬스톤 - 뷰값하네!! 어디든 멀리멀리 떠나고 싶었던 날, 송정까지 드라이브했다. 친구가 자주 간다는 카페 GEMSTONE(젬스톤)에 도착. 바닷가를 끼고 있는 송정카페 답게 외관부터 통창유리로 아주 시원해보였다.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메뉴판이 크게 놓여있어서 좋았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크게크게 보는게 좋단말이야ㅎㅎ 한 옆에는 이렇게 베이커리 메뉴도 즐비하게 놓여있었다. 이때는 브런치를 먹고와서 우리는 간단히 빨미에(5,000원) 하나만 주문했다. 마찬가지로 브런치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셔서 친구는 레몬그라스 티(5,500원)를 나는 자몽에이드(6,800원)를 주문했다. 역시 뷰값으로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 디저트나 음료나 맛은 그럭저럭 무난한 편. 이땐 한여름이었는데, 여름의 느낌이 코끝을 스치는 그런 .. 2020. 10. 3.
매일 가고싶은 라프란스, 콜링우드 - 수원행궁동 맛집 추천 만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수원에서 데이트는 처음으로 했던 날.예전부터 방화수류정에 피크닉을 가고 싶었었는데, 마침 오전 일찍부터 데이트를 하게되어서 사람이 많이 없을 때 치고 빠지자라는 생각으로 방화수류정에서 잠깐의 피크닉을 즐겼다.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달성했고, 두 번째로 너무나 가보고싶었던 라프란스로 향했다. 12시 오픈이어서 시간에 거의 맞게 도착했으나... 설마설마했는데,,,한 줄로 웨이팅이...ㅠㅠㅠ블로그 후기 중 어디에도 웨이팅이 언급되지 않았어서 아직 히든 플레이스인가 했었다ㅋㅋㅋㅋ(역시 그럴리가...ㅠㅠ) 게다가 정말 아슬아슬하게 우리! 바로! 앞에서! 끊기는 바람에 거의 한 시간 정도 웨이팅을 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 음식점은 차례가 되면 전화를 해주시는 음식점이었.. 2020. 9. 29.
정자동 고솝 - 한식 디저트? 색다르게 맛있다! 저번 주말, 데이트 중에 갑자기 친구를 만나러가는 만행을...ㅋㅋㅋㅋㅋㅋ(하지만 남자친구는 유부남의 심정을 알겠다며 오히려 좋아했던^^;;;) 오늘도 tmi 대방출하며 정자동 한식 디저트카페 고솝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솝은 외관부터 정-갈한 느낌인데, 친구 만나러 뛰어가느라 찍지 못했다...ㅋㅋㅋ심볼인듯한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 간판으로 꾸며져있는데 넘나 내 스탈인 것. 여기는 카페긴 했으나 TAKE OUT 전문점 느낌이 강했다. 내부엔 미니미한 사이즈의 테이블이 4-5개 정도, 그리고 밖에도 3-4 테이블 정도가 있었다. 그 마저도 내부엔 코로나-19때문에 중간중간에 앉지 못하게 되어있었다. 카스테라 종류는 2,400원 그리고 케끼 종류는 4,800원으로 가격이 통일되어 있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 2020. 9. 28.
더 핫!해진 듀스포레 - 부산 달맞이고개 브런치 카페 작년 8월쯤, 친구들과 방문했던 듀스포레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 또 한 번 방문해보았다. 부산 달맞이고개 초입에 위치한 듀스포레는 예전보다 인테리어가 업된 느낌이라! 더욱 좋았던 듀스포레 재방문 후기 지금부터 시작! 듀스포레에서 내가 먹어봤던 메뉴들은 다 맛있었다. 내가 먹어봤던 건 아보카도 샐러드, 살몬 에그 오픈 샌드위치, 루꼴라 프로슈토 샌드위치. 브런치는 메뉴는 평일 10:00~16:00까지 주말, 공휴일은 17:00까지 한다고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 인테리어 소품. 요즘 인스타 느낌 가득하게 채워두셨다. 인스타 느낌하면 또 빠질 수 없는게 마티스 아니겠어요. 어김없이 마티스 엽서도 한 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사진에 잘 담겼던 건 아무래도 야외 테라스. 물론 이.. 2020. 8. 25.
광교 베이커리 맛집 오봉베르 - 빵순이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광교 베이커리 카페 오봉베르(AU BON BEURRE)를 드디어!!! 추천한 친구와 가보았다. 난 성급한 사람이니까 결론만 말하자면 더 빨리 알고, 더 빨리 왔어야하는 빵집ㅠㅠ 왜 이제야 왔니,,,,,,,,2!@3$$%$$ 일단 외관도 파란색으로 상큼산뜻하게 시작. 뭔가 파란색에서 여긴 베이커리 맛집이다!! 써져있지 않나요ㅋㅋㅋㅋ 휴...난 이미 여기서부터 벌써 버터냄새에 취해버렸다. 아니 저기요ㅠㅠ진짜 미친거 아니냐구여...수많은 빵을 보며 이 날 우리가 점심을 먹고 오지 않고, 여기 이 곳에 점심을 먹으러 온 것에 감사했다ㅋㅋㅋㅋㅋ아니 이 중에서 대체 뭘 고르냐규...글구 왜 빵집을 가면 내 스탈이 있고 아니면 돈 줘도 안먹을 것 같은(응 진짜??^^;;;) 그런 빵들 있잖아요. .. 202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