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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35

온천천에서 센텀까지 - 부산 라이딩 뷰 최고!! 올 해 4월, 어떤 남자친구들도 날 가르치지 못했던 자전거를 결국 돈주고 배우고는 아주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누가 자전거를 돈주고 배우냐하지만 그건 바로 나. 혹시 저같은 사람 있으면 감정 상하지 말고 돈을 쓰고 전문가에게 배우도록 하세요ㅎㅎ 물론 전문가 선생님도 마지막엔 살짝 화내셨음^^ 이제 자전거 탈 줄도 알겠다 운동하기도 좋고, 경치도 만끽하기 좋은 라이딩을 본가인 부산에 내려와서 해보기로 다짐했다. 이 블로그를 참고해서 온천천~APEC 나루공원 반대편까지 라이딩하는걸로. 친구와 함께 온천천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나는 '라이클'이라는 앱을 사용해서 '미노바이크'에서 자전거를 빌리기로 예약을 해두었는데...막상 가보니 내 키에 맞는 자전거가 없는거다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전기자전거를 타기로! .. 2020. 8. 20.
성수동의 핫플 중앙감속기, 어니언 솔직리뷰! 오랜만의 성수동 방문기! 아모레 성수는 따로 포스팅해두었고 이제 먹은 것들을 리뷰할 차례. 이 날은 생긴지 얼마 안되어보였던 중앙감속기와 아주X아주 유명한 어니언 이렇게 두 곳을 방문해보았다. 먼저 점심을 먹으러 갔었던 중앙감속기는 최현석 셰프가 하는 음식점으로 유명했다. 살짝 기대했지만 최현석 셰프를 볼 수는 없었다는...ㅠ.ㅠ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던하면서도 캐쥬얼한 중식당 느낌이었고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했다. 해리포터의 마법지도?처럼 돌돌돌 말려있는 메뉴판을 펴서 간단히 찍어보았다. 나는 주류는 먹지 않으니 간단히 음식류만. 메뉴판에서 볼 수 있듯이 중식과 양식의 퓨전 요리가 이 가게의 특색. 우리는 발사믹 꿔바로우(18,000원)과 봉골레울면(18,000원)을 주문해보았다. 사실 가스파쵸, 냉파스.. 2020. 8. 17.
정자동 브런치 맛집 메이홈 - 재방문 후기 한가로운 날이지만 날씨는 한가롭지 않았던 날에 정자동 브런치 맛집 '메이홈'에서 친구들과 여유로운 브런치 모임. 평일 오전에서 낮으로 넘어가는 시간에 밖으로의 외출이라니 그 이유만으로 콧소리가 절로 나온다. 평소엔 하지 못하기에 특별하고 역설적으로 일상이 있어야만 이런 소소한 이유만으로도 즐거운 거라고 자기 위안^^;;; 여유롭다고 말해놓고 정작 나는 조금 늦어서 허겁지겁 가서 먹느라...메뉴판은 찍지 못했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 검색은 너무나도 잘 되어있기에 매장에서 보던 메뉴판과 똑같은 걸 찾았다! 비록 화질은 좋지 않지만ㅠㅠ 여기는 무조건 오븐 샌드위치는 시키고 봐야하기에 심플하게 오븐 샌드위치 2개(베이컨토마토-8,300원, 베이컨할라피뇨-7,900원)에 클래식 플레이트(13,000원) 1개를 주.. 2020. 8. 16.
역북동 드림룸카페-내돈내산 본격 장단점 리뷰! 여러분들은 요즘 데이트로 뭘하시나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점점 할 것이 바닥나는 가운데...요즘 내돈내산으로 부쩍 많이 가고있는 역북동의 멀티룸카페 드림룸카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용인에 생긴지 얼마 안된 동네인 역북동. 그러다보니 여기는 전체적으로 건물 그리고 가게 등이 깨끗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요즘같은 시기에도 믿고 갈만한 듯하다. 이 동네에 영화, 넷플릭스, 닌텐도 게임, 보드 게임 등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멀티룸 카페, '드림룸카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처음엔 호기심에 방문해보았다. 들어가면 이렇게 인스타그램 느낌의 네온 사인 그리고 플랜트 마지막으로 거울까지. 갬성 삼박자 완성ㅋㅋㅋ 이런 느낌이 깔끔함을 강조하는 한 몫하는 듯하다.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되.. 2020. 7. 30.
일쩜오 쭈꾸미, 케이브로스 커피 - 뷰 좋은 카페 추천! 이런 저런 일들로 거의 반년만에 친구를 만났다. 둘 다 용인에 살고 있는데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들다니...그 사이에 친구는 차를 뽑았더랬다ㅋㅋㅋ하나 둘씩 운전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다들 이렇게 real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생각하면서 감회가 남달랐다. 나도 차 사고싶다!!!ㅋㅋㅋ 퇴근하고 바로 보았더니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게 되었다. 동백 쭈꾸미 맛집인 '일쩜오 쭈꾸미'에 도착. 여기는 내가 이 친구를 한 번 데려왔는데, 나는 그 뒤로 거의 가지 않았는데 친구는 가끔 왔다고 했다. 회식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라 그런듯하다. 우리는 쭈꾸미 2인분에 야채 추가(양배추, 미나리)해서 주문을 했다. 오랜만에 매운 음식을 먹어서 씁씁거리면서 맛있게 먹었다. 여기는 사실 볶음밥 맛집!!ㅋㅋㅋ탄수화물의 민족답게 .. 2020. 7. 26.
전포 핫플 프리덤 버거, 노베이커노베이커스 후기! 저번 해운대편에 이어 이번에는 서면에서 가보았던 핫플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2n년째 부산에서 살고 있고, 맛집 다니기 좋아하는 요즘 세대 동생이 sns에서 찾은 곳, 프리덤 버거 나는 프리덤 스페셜 버거 세트(14,000원), 동생은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12,000원)를 주문했다. 100% 한우 패티라고 하고 오래되진 않았지만 맛있다고 명성이 자자해서 기대하며 한 입! BUT,,,,나는 스페셜 버거에 있는 살사? 토마토? 소스같은 느낌이 나에게는 맞지않았다. 오히려 이걸로 이해 갑자기 싼마이 햄버거가 되는 느낌이었달까?ㅠㅠ 동생것이 차라리 나았다. 여기서 버거를 먹는다면 시그니쳐인 프리덤 버거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동생이 먹었던 버거가 프리덤 버거과 비슷할 것 같았다. 설명만 보았을땐 카라멜라이즈된.. 2020. 7. 23.
화덕피자 먹고 해리단길까지 - 이태리부부, 카페히토 부산 본가에 다녀왔던 저번 주. 건강을 핑계로 이것저것 너무 잘 먹으러 다녔다. 저번 주 식단일기는 건너뛰고 맛집 포스팅을 한 번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비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요즘 기상청은 정말 날씨를 못맞힌다...!!!!) 전날에 흐리다고만 되어있어 오히려 해가 쨍쨍한 날보다 동백섬 산책하기에 더 좋을 듯하여 약속을 잡았건만. 얼굴에 미스트를 맞으며 동백섬을 돌고나서 바로 점심을 먹기로했다. 맛있는데로 데려가주겠다며 얘기했던 곳이 바로 여기 '이태리 부부' 평일 점심,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까지. 주말에는 얼마나 웨이팅이 있을까를 가늠할 수 있었다. 여기 많이 와보신듯한 고모가 '롤로피자(19,000원)'는 꼭 먹어야한다며 고민의 여지 없이 주문. 파스타는 비.. 2020. 7. 22.
브런치가 맛있는 판교 수하담 - 율동공원 분당 데이트 코스 지난 주말, 남자친구가 일이 있어서 아침 9시부터 만나서 아침 데이트를! 토요일에까지 7시에 깨는 건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면 훨씬 사람들도 없고 쾌적한 환경에서 데이트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버림ㅋㅋ이 코스 그대로가면, (그리고 아침에 가서 사람이 없다는 전제하에) 준비해간 사람이 사랑받을 수 있다^^ 이른 아침에는 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기도 코로나 때문에도 오픈공간이 좋아서 율동공원을 가기로 했다. 이 날은 참고로 날씨가 엄~~청 좋았다. 그런 관계로 이 포스팅에는 사진들이 들떠있는게 느껴질 수 있다ㅋㅋㅋ 맑은 날씨와 가지각색의 구름이 하늘을 기분을 아름답게 만들었던 날. 율동공원은 주차장이 A,B 이렇게 두 개가 있는데 B가 더 크다고 나와있어서 B주차장으로! 남자.. 2020. 7. 17.
부산에서 3일간의 기록(2일차)- 짱떡볶이,노이도넛,해운대 부산에서의 이틀 차. 동생은 출근했다가 점심 때쯤 일이 끝났다. 동생 남자친구와 함께 점심 먹을까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패스. 우리의 목적지는 '노이도넛'이었기 때문에 근처에 떡볶이 가게를 찾아보다가 '짱떡볶이'로 결정. 원래 유명한 빨간 떡볶이가 근처에 있는데 여기는 Take Out 전문점이라 다음에 먹어보기로 한다. 짱떡볶이에 어중간한 시간(2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도 먹고 가려면 조금 기다려야했다. 안에 테이블에 3개 정도밖에 없었던 탓인듯. 오랜만에 신전/엽떡 같은 체인점 떡볶이가 아닌 시장 쌀떡볶이가 먹고싶어서 그리고 튀김에 대한 평도 좋아서 한 번 와봤는데...생각보다 그냥 그런 맛이라 재방문 의사는 없다. 튀김이 갓 튀겨져서 바삭바삭하긴 하지만 튀김옷이 두꺼운 편이라 극찬까지는 아니었다. ..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