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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고 추억하기131

일쩜오 쭈꾸미, 케이브로스 커피 - 뷰 좋은 카페 추천! 이런 저런 일들로 거의 반년만에 친구를 만났다. 둘 다 용인에 살고 있는데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들다니...그 사이에 친구는 차를 뽑았더랬다ㅋㅋㅋ하나 둘씩 운전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다들 이렇게 real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생각하면서 감회가 남달랐다. 나도 차 사고싶다!!!ㅋㅋㅋ 퇴근하고 바로 보았더니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게 되었다. 동백 쭈꾸미 맛집인 '일쩜오 쭈꾸미'에 도착. 여기는 내가 이 친구를 한 번 데려왔는데, 나는 그 뒤로 거의 가지 않았는데 친구는 가끔 왔다고 했다. 회식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라 그런듯하다. 우리는 쭈꾸미 2인분에 야채 추가(양배추, 미나리)해서 주문을 했다. 오랜만에 매운 음식을 먹어서 씁씁거리면서 맛있게 먹었다. 여기는 사실 볶음밥 맛집!!ㅋㅋㅋ탄수화물의 민족답게 .. 2020. 7. 26.
6.29~7.3 식단일기(5주차 다이어트 식단일기) 끄아아악....부지런히 쓰겠다고 해놓고 진짜 미치도록 늦어버린 식단일기ㅠㅠ 점점 다이어트 식단이 아니라 집밥 식단으로 변모해가는 듯하다ㅋㅋ그럼 빨리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2020.06.29(29일차) 아침 : X 점심 : 런잇다이어트 도시락(랍스터볶음밥&참치오믈렛) 거기에 삶은 양배추 추가. 저녁 : 이날 너무 프렌치 토스트가 땡겨서 프렌치 토스트 두 조각 그리고 귀리우유. 오아시스 마켓에서 사본 오크밸리라는 귀리 우유인데, 아몬드 브리즈보다는 살짝 더 헤비해서 포만감은 훨씬 있고 맛도 있었다. 하지만 그 만큼 칼로리도 높음ㅠㅠ 2020.06.30(30일차) 아침 : 아보카도 토스트 점심 : 런잇다이어트 도시락(새우볶음밥&닭가슴살볼), 삶은 양배추, 진라면 작은 컵;;;ㅠㅠ 이 날 국물이 너무 땡겼다고 .. 2020. 7. 24.
전포 핫플 프리덤 버거, 노베이커노베이커스 후기! 저번 해운대편에 이어 이번에는 서면에서 가보았던 핫플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2n년째 부산에서 살고 있고, 맛집 다니기 좋아하는 요즘 세대 동생이 sns에서 찾은 곳, 프리덤 버거 나는 프리덤 스페셜 버거 세트(14,000원), 동생은 베이컨 치즈버거 세트(12,000원)를 주문했다. 100% 한우 패티라고 하고 오래되진 않았지만 맛있다고 명성이 자자해서 기대하며 한 입! BUT,,,,나는 스페셜 버거에 있는 살사? 토마토? 소스같은 느낌이 나에게는 맞지않았다. 오히려 이걸로 이해 갑자기 싼마이 햄버거가 되는 느낌이었달까?ㅠㅠ 동생것이 차라리 나았다. 여기서 버거를 먹는다면 시그니쳐인 프리덤 버거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동생이 먹었던 버거가 프리덤 버거과 비슷할 것 같았다. 설명만 보았을땐 카라멜라이즈된.. 2020. 7. 23.
브런치가 맛있는 판교 수하담 - 율동공원 분당 데이트 코스 지난 주말, 남자친구가 일이 있어서 아침 9시부터 만나서 아침 데이트를! 토요일에까지 7시에 깨는 건 못할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면 훨씬 사람들도 없고 쾌적한 환경에서 데이트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버림ㅋㅋ이 코스 그대로가면, (그리고 아침에 가서 사람이 없다는 전제하에) 준비해간 사람이 사랑받을 수 있다^^ 이른 아침에는 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기도 코로나 때문에도 오픈공간이 좋아서 율동공원을 가기로 했다. 이 날은 참고로 날씨가 엄~~청 좋았다. 그런 관계로 이 포스팅에는 사진들이 들떠있는게 느껴질 수 있다ㅋㅋㅋ 맑은 날씨와 가지각색의 구름이 하늘을 기분을 아름답게 만들었던 날. 율동공원은 주차장이 A,B 이렇게 두 개가 있는데 B가 더 크다고 나와있어서 B주차장으로! 남자.. 2020. 7. 17.
6.22~6.26(4주차 다이어트 식단 일기) 뒤늦게 쓰는 식단일기! 원래는 금요일이나 다음 주 월,화요일 중에는 작성하는 편인데, 요즘에 인간수업에 너무 빠져서 정주행하랴, 일도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뒀던 지난 주 식단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2020.06.22(22일차) 아침 : X 점심 : 런잇다이어트 도시락(야채볶음밥과 닭가슴살 소세지) 거기에 삶은 달걀 두 개를 올려 먹었다. 저녁 : 아보카도 비빔밥-요즘 빠져있는 음식이다. 잘 안보이지만 밥 양을 줄이려고 그릇의 반 정도는 생 양배추다. 그리고 거기에 아보카도 반숙 써니사이드업!을 올리면 완성. 여기에 참기름, 간장으로 양념을 해주고 통깨를 올리면 정말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한 끼가 완성된다. 2020.06.23(23일차) 아침 : 토마토 달걀볶음& 아보카드 오픈 토스트 : 토마토 처리를 위.. 2020. 7. 8.
부산에서 3일간의 기록(마지막날)- 그랜드애플 뷔페, 맥주대장 부산에서의 삼일 차. 가족들이랑 간단하게 아침 산책을 하러 나왔다. 아파트 안에 있는 산책길인데도 이렇게 좋을 일인가? 때마침 길에 살구도 떨어져있어서 주워서 손에 올려보았더니 이렇게나 상큼달콤한 풍경이 탄생했다. 이번 부산 방문의 목적이었던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예식장소는 센텀시티 그랜드블랑. 결혼식장 안의 사진은 아무래도 얼굴이 나오는 사진이 많아서 패스. 그랜드블랑의 뷔페인 그랜드애플에서 먹은 음식들을 리뷰해본다.(피로연과 그랜드애플 상설뷔페는 아예 다른 곳이었다. 참고하시길...!) 어른들께 계속 인사드리러 가야해서 정신이 없어서 먹은 것 모두는 찍지 못했다. 그리고 가족인 우리는 결혼식전에 식사를 먼저했는데 뷔페에서 처음으로 첫 세팅이 된 것을 보아서 기록을 남기려고 했으나 살짝 민망해서 .. 2020. 7. 3.
부산에서 3일간의 기록(2일차)- 짱떡볶이,노이도넛,해운대 부산에서의 이틀 차. 동생은 출근했다가 점심 때쯤 일이 끝났다. 동생 남자친구와 함께 점심 먹을까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패스. 우리의 목적지는 '노이도넛'이었기 때문에 근처에 떡볶이 가게를 찾아보다가 '짱떡볶이'로 결정. 원래 유명한 빨간 떡볶이가 근처에 있는데 여기는 Take Out 전문점이라 다음에 먹어보기로 한다. 짱떡볶이에 어중간한 시간(2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도 먹고 가려면 조금 기다려야했다. 안에 테이블에 3개 정도밖에 없었던 탓인듯. 오랜만에 신전/엽떡 같은 체인점 떡볶이가 아닌 시장 쌀떡볶이가 먹고싶어서 그리고 튀김에 대한 평도 좋아서 한 번 와봤는데...생각보다 그냥 그런 맛이라 재방문 의사는 없다. 튀김이 갓 튀겨져서 바삭바삭하긴 하지만 튀김옷이 두꺼운 편이라 극찬까지는 아니었다. .. 2020. 6. 24.
부산에서 3일간의 기록(1일차)- 면식수행, Jimmy Jinee Park 몇 달만에 고향인 부산에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친척 결혼식도 있고 가족들도 볼겸 겸사겸사 부산 방문후기. 20년간 부산에서 살때는 몰랐다. 부산이 꽤나 좋은 도시라는 걸. 무엇이든 뒤늦게 깨닫는 법이다. 이번에 부산에서는 가족들, 특히 동생과 좋은 시간을 많이 많이 보냈다. 언젠가부터 6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동생이 언니같고, 언니가 동생같고, 그리고 친구같이 지낸다. 부산에 도착했던 6월 19일, 직장에서는 빨리 조퇴했는데...아무 생각없이 수원으로 가는(원래는 수서였다) 만행을 저질러서 예정보다 한 시간 늦은 5시 30분에 도착. 요즘 많이 바쁘고 힘든 동생이 그럼에도 마중나와주어서 고마웠다. 일 년 전부터 계속 말하고 있었던 면식수행, (구)쿠마라멘에 냉라멘을 드디어 먹으러 왔다. 일 년동안 .. 2020. 6. 23.
6.10~6.19(2,3주차 다이어트 식단 일기) 휴대폰 고장때문에 이틀 정도를 아예 찍지 못했고...그리고 외식이 꽤나 많았던 지난 2주를 한 번에 포스팅하려고 한다. 역시나 생각보다 음식을 직접 만드는건 힘들고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노력하고 있는 나를 셀프 칭찬하며 시작! 2020.06.10(10일차) 아침 : 치아바타, 샌드위치, 찰떡 페스츄리 - 베이커리 안데르센을 들렸다. 처음에는 아침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더 브런치가 되더니...결국 이거 먹고 점심도 먹지 못했다. 다이어트 식은 아니지만...안데르센 베이커리 넘 맛있음! 정자에 사신다면 꼭 한 번 가보시기를...특히 아래쪽에 있는 찰떡페스츄리가 정말 맛있었다. 사장님인지? 모를 카운터 보시는 분이 불친절하긴 하지만 그걸 잊을정도의 맛. 맛있어보이는 빵이 넘 많았어서...다음에 다시 .. 2020. 6. 21.